개벽문화 북콘서트

자연의 대재앙과, 문명 속에서 일어나는 변혁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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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면 올해 서력으로 2015년 을미년에 일어난 가장 중대한 지구의 변화는 지구 온도가 1도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알프스 산의 경우 그 주변에 5천만 명이 식수 부족을 겪고 있어요. 그리고 이 지구촌에 있는 생명의 종種 10%가 멸종돼서 사라졌습니다.

 

우리는 몇 달 전 석가모니 부처가 탄생한 나라에서 일어난 지진을 잘 알고 있어요. 크고 작은 헤아릴 수 없는 지진이 여기저기서 시도 때도 모르게 한순간에 모든 걸 무너뜨리는데, 지진이 난 네팔을 보면 다라하라 탑이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지금 사진에 나오는데요, 네팔 국민정신의 상징인 저 탑이 허무하게 작은 나뭇가지 꺾어지듯 한순간에 주저앉아 버렸어요. 일본 동경 동쪽 근교에 쓰나미가 터졌을 때는, 지구의 중심축이 흔들렸다고 합니다.

 

이 자연의 ‘부분 개벽’의 경우를 보면 실제상황은 대개벽과 같은데, 그것에는 선과 악이 없고 시비가 없어요. 이 선악시비善惡是非가 없는, 자연의 중도의 생명의식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개벽의 몸짓, 그것은 인간에게는 죽느냐 사느냐 하는 생사존망生死存亡 문제를 결정짓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동북아 경제 특히 중국 경제에 낀 거품에 대해서 큰 걱정을 하고 있어요. 황하가 솟구쳐 흐르는 오르도스 지역 같은 데를 보면 백만 인구가 3만으로 줄어서 건물이 텅텅 비고 있어요. 중국의 부동산 거품에 대해서는 현지를 돌아본 세계 전문가들이 놀랍고 충격적이라는 말을 수년 전부터 해 왔습니다.

 

저항이 불가능한, 어찌해 볼 도리가 없는 자연의 대재앙과, 문명 속에서 일어나는 예측이 가능하거나 불가능한 변혁의 문제들에 대해서, 우리는 이런 부분적인 변혁이 내 삶을 덮칠 수 있다는, 생존 현장을 급습할 수 있다는 깨어 있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임해야 됩니다. 이것이 동서의 모든 성자, 그리고 진정으로 깨어 있는 인류의 스승들이 전한 각성의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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