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문화 북콘서트

개벽문화의 근원은 개천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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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의 경우에 이 개벽문화는 개천開天 사상에서 왔습니다. 그런데 음력 10월 3일은 단군왕검이 조선朝鮮을 건국한 날이 아닙니다. 단군왕검 때보다 약 천6백 년 전에 배달倍達이 있었고, 또 그보다 3천3백 년 전에 중앙아시아 동방에 환국桓國이라는 나라가 있었어요. 『삼국유사』에서 말하는 ‘석유환국昔有桓國’, 옛적에 환국이 있었습니다. 이 환국에서 천부인天符印 세 개, 종통 상징을 가지고 오신 환웅천황이 백두산에 신시神市, 신의 도시를 열고 거기에 나라를 세운 것입니다. 그 도시국가 이름이 밝은 땅, 밝은 나라 ‘배달倍達’입니다. 이것이 개천입니다.

 

우리 역사의 국통國統은 환국, 배달, 조선, 북부여로 이어집니다. 그런데 이 네 국가의 뿌리가 송두리째 싹둑 잘려 버렸습니다. 환국, 배달을 아주 우습게 부정해 버리고, 단군조선을 신화다 해서 부정해 버렸어요. 이어서 탄생한 해모수의 북부여, 182년 역사가 또 송두리째 사라져 버렸어요. 환국과 배달과 조선과 북부여까지 약 7,150년 역사가 사라졌습니다. 석가 공자 예수, 이 위대한 성자들이 동방 또는 중동에 오시기 전에 7천 년 역사가 더 있었는데 인류 창세 원형 문화, 황금시절의 그 놀라운 문명사가 송두리째 어둠 속으로 사라져 버리고 만 것입니다.

 

환국과 배달과 조선을 연 세 분 건국자는, 안파견 환인과 커발환 환웅과 신인왕검입니다. 왕검이 아주 많이 있었는데 단군왕검은 신인왕검神人王儉이예요. 우주광명 문화, 천지광명, 환단桓檀의 도를 통한 분이다 이겁니다. 그래서 동북아의 혼란한 역사 질서를 바로잡을 수가 있었어요.

 

이런 정신사를 모르기 때문에, 바로 창세문명의 개벽의 도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우리 상고사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구석기, 신석기가 어떻게 우리 조상들의 정신이 될 수가 있는가’ 하고 부정하는 그런 교과서는 백 번, 천 번 써도 식민지 노예 역사, 서구 근대 과학주의의 혼 빠진 역사의 틀을 전혀 벗어날 수가 없어요.

 

콜링 우드(Robin George Collingwood, 1889~1943)가 말했듯이, 역사는 ‘사상思想의 역사’입니다. 이것을 외친 것이 언제인데 우리는 지금도 서양의 낡은 역사관의 틀을 전혀 못 벗어나고 있느냐 말입니다. 

 

그러면 개천절開天節이라는 게 무엇인가? 개천은 ‘하늘을 열었다, 하늘이 열렸다’는 것입니다. 가슴이 설레는 말이에요. 개천절이 되면 우리 한국인은 지구촌 어디에 있든 ‘아, 바로 5,912년 전에 환웅천황께서 인류 문명의 고향 환국에서 우주 광명의 한 소식을 가지고 동방의 땅에 오신 것이다’ 이렇게 나가야 됩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개천절은 노는 날, 단풍놀이 가는 날로 생각하고 있어요.

 

인간이 어떻게 하늘을 열었느냐, 여기에 대해서는 『환단고기桓檀古記』에서 멋진 새 역사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개천開天과 개지開地와 개인開人, 하늘과 땅과 인간의 새 세상이 이렇게 열렸다고, 구체적으로 인문의 언어로 정의하고 있어요. 개천은 ‘견왕이지遣往理之’, 사람을 보내서 이 세상을 다스리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 대목을 제대로 읽으면 우리가 몸담고 있는 조국 대한민국의 정말로 놀라운 시원 역사를 다시 볼 수 있는 큰 지혜의 눈을, 진리 각성의 마음을 열게 됩니다.

 

누구를 보냈느냐? 바로 한민족이 9천 년 동안 한 번도 단절되지 않고 섬겨온 진정한 이 우주의 조화주 하느님 통치자 하느님, 삼신상제님이 내려 보내신 그 아들이 나라를 열고 세상을 직접 다스린 것입니다. 환인과 환웅과 단군은 세속의 정치 지도자가 아닙니다! 우리 한민족의 개천사상을 통해서 우주 정치가 무엇인지 알 수 있어요. 우리 한민족의 정치의 본래 영역과 정치의 기능과 참 목적에 대해서 옛 사서 『삼국유사』에도 전하고 있어요. 하느님의 아들이 와서 동방의 새 역사 시대를 열었노라고 말입니다.

 

왜곡 말살된 환국과 배달과 조선과 북부여, 그리고 북부여를 계승한 고주몽의 고구려 이야기의 진실을 지금의 교육에서는 전혀 들어볼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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