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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님의 천명과 신교를 받은 최수운 대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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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최수운 대신사는 어떤 분인가?

 

 오늘, 대신사가 순도한 성지 대구에서 동학의 면모를, 원론적인 이야기를 쭉 전개하면서 한번 결론을 내려볼까 합니다. 최수운 대신사가 선언한 새 세상 이야기, 그 근본 주제, 그분의 핵심 역할은 무엇인가?

 

동학 창도자의 생애를 한번 정리를 해 보겠어요. 이분이 경주慶州 현곡면見谷面에서 태어나셨는데, 태어나시던 해에 구미산龜尾山이 세 번, 3일간 울었다고 합니다. 이분이 약 10년 동안 장사를 하면서 민초의 삶의 어려움, 눈물을 온몸으로 체득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구도를 해야 된다고 생각했어요. 인생은 어떤 분야에서 한 생애를 살든, 근본으로 돌아와야 하는 겁니다. 삶과 죽음은 뭐냐, 인간의 삶의 목적은 뭐냐. 이것이 이분의 영혼을 파고들었어요.

 

그래서 양산梁山 천성산千聖山 굴에서 49일 기도를 했는데, 그러고 나서 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을묘년 32세 때 유명한 천서天書 사건, 하느님이 글을 보내주신 사건이 있었어요. 금강산 유점사에서 한 도승이 와서 천서를 주었는데 그걸 3일 만에 해독을 하셨어요. 그리고 ‘하늘에서 내 마음과 기도에 감응을 해서 뭔가 빛을 내려주시는구나’ 하고 여기서 분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서 마지막으로 경주 용담정龍潭亭에서 정진을 하는데, 이때 ‘어리석은 창생을 다 건진다’는 뜻으로 이름을 제濟 자, 우愚 자로 바꿨어요.

 

그 다음해 37세 되던 해 경신년 음력 4월 5일 날, 바로 우주 통치자 하느님, 우리 한민족이 9천 년 동안 섬겨온 천신단天神壇의 원 주인, 상제님의 성령을 뵈었습니다. 그때 “너는 어찌 상제를 모르느냐?(汝不知上帝耶)”라는 꾸지람을 들으면서,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받았습니다.


최수운崔水雲(1824∼1864) 대신사大神師가 도통을 하면서 받은 여러 가지 사명이 있습니다. 도통을 하고 나서 하느님에게 직접 가르침을 받은 내용은 『동경대전東經大全』과 최초 기록인 『도원기서道源記書』에 잘 기록되어 있습니다. 수운 대신사는 가르침을 받은 다음 해인 1861년, 38세 되던 해에 시천주 주문을 선포했어요. 이 주문은, 정말로 위대한, 진정으로 인류의 새 역사를 활짝 연 신성한 주문, 우주의 노래입니다.

 

그리고 그해 6월에, 후에 2대 교조가 되는 해월海月 최시형崔時亨(1827∼1898) 선생, 위대한 동학의 개척자, 대부흥의 역사를 편 분이 입도를 했습니다. 그러고서 다음 해 경주 관아에서 1차 체포되고, 40세 되던 해에 도통道統을 전수했어요. 해월에게 도통을 전수하고 12월에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제자들과 함께 체포되어 구금이 됐습니다.

 

그러고서 41세 되던 해에 ‘사도난정邪道亂正 혹세무민惑世誣民’ 죄로 대구 관덕정觀德亭에서 참수를 당했습니다. 그때 형졸刑卒이 칼로 목을 세 번 쳤지만 목에 흔적이 없고 목이 안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런 내용이 오지영吳志泳 선생이 쓴 『동학사東學史』에도 있어요.

 

그래서 대구 감영의 감사監司가, 어명이니 부디 받아주시라고 탄원을 했어요. 그때 대신사가 “청수 한 그릇을 떠 오라.” 해서 상 위에다 놓고 천지의 조화주 하느님, 상제님께 심고心告를 올렸습니다. 그러고서 “내 목을 베라.” 하고 참수를 당했어요.

 

그러니까 당시에 대신사가 불사의 영원한 생명의 몸을 가지고, 조화법造化法을 쓰신 도통 경계에 머물러 계셨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대신사가 41세에 이렇게 돌아가시고 1865년에 해월의 첫 강론이 있었어요. 이때 시천주侍天主가 인시천人是天으로 바뀌기 시작하여 인시천인人是天人으로 전환이 돼 버렸어요.

 

그리고 1867년에는 시천주가 양천주養天主로 또 바뀌는 거예요. 사람은 누구도 천주를 모시고 있으니까, 그 모시고 있는 천주를 좀 더 실제의 천주의 생명과 성령으로 길러야 된다는 것입니다. 성리학性理學과 불교의 일심론一心論의 논리로 해석이 그렇게 됐어요. 그 후 세월이 또 좀 흘러서 동학 창도 20년이 되던 1880년에 최초 기록 『도원기서』가 나오고 『동경대전』도 간행이 되었습니다.

 

1882년에, 후에 3대 교주가 되는 손병희孫秉熙(1861∼1922)가 입교를 하고, 그 2년 후에 동학의 본부 육임소六任所가 설치되었습니다. 이 육임六任은, 뒤에 상제님이 오신 이후 앞으로 가을 개벽기에 인류를 건지는 각자의 가정도장의 기본 바탕이 됩니다. 여섯 가지 일을 각기 나눠 맡아서 병란病亂을 극복하는 의통법醫統法에 육임 도수가 있어요.

 

그리고 동학혁명東學革命 2년 전에, 동학혁명 총대장 전봉준全奉準(1855∼1895) 장군이 38세에 입교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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