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문화 북콘서트

인내천으로 왜곡된 시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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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열석 자에서, 시천주는 인간으로 오시는 천주님을 모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근대 역사의 첫 문을 연 개벽의 중심 주제입니다. 이것이 파괴되고 변색이 되었습니다. 오늘 대한민국의 초등고등학교, 대학교, 모든 전문가들의 문화 역사 윤리 책에, ‘시천주’가 ‘사람이 곧 하늘이다’로 바뀌었어요. 손병희 선생이 1905년에 선언을 하여, 동학이 천도교天道敎로 바뀌고, 시천주가 인내천人乃天으로 바뀐 겁니다.

 

인간으로 오시는 천주님을 인간이 모신다는, 우주의 개별적인 인격자로서 그분을 모시는 한도 내에서, ‘인내천, 사람은 하늘이다, 사람은 하늘과 같다’라는 것이 의미를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버이가 회초리를 들고서 교육상 때리니까, 잘못된 진리 해석에 물든 사람이 옆에서 ‘아, 하늘을 때리면 어떻게 하느냐?’라고 한다면, 어떻게 사람이 그런 의미의 하늘이 될 수 있겠습니까? 하늘이 천지와 만 생명의 근원인데 말입니다. 어린아이를 때리는 것을 하늘을 때린다고 하는 것은 성립이 안 되는 잘못된 가르침입니다.

 

지구촌의 모든 인류는 일상생활에서 이제 인간 세상에 오시는, 역사 속에 한 인간으로 오시는 천주님의 도를 받아서, 그분의 도의 가르침으로 새 세상을 열어 나갑니다. 성부 하느님을 만나는 사건이 시천주입니다. 이것은 물론 삼생의 인연에 따라서 다 다릅니다. 나는 불교를 떠날 수 없다, 기독교를 떠날 수 없다는 사람도 많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이것은 개벽의 문제입니다

 

인류 창세 문화의 황금시절, 환국ㆍ배달ㆍ조선 이후에 우주 통치자 삼신상제님을 섬기는 제천문화祭天文化가 다 무너졌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천절을 양력으로 쇠고, 단군왕검이 옛날에 나라를 세웠다고 하면서도 그것을 신화라 합니다. 오늘의 후손들이 지성의 가면을 쓰고서 건국의 역사를 모독하고 단군왕검을 모독하는 이 같은 창세 역사를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해 봐야 됩니다.

 

이렇게 9천 년 시원 창세문화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인간으로 오시는 천주, 아버지 강세의 도가 송두리째 무너져 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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