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문화 북콘서트

동학의 결론으로 오신 천주님이신 상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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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셋째 이야기는, 우주의 가을 문화 참동학 증산도에 대한 내용입니다.

 

유불선, 기독교가 노래한 구원의 최종 결론으로서, 동학에서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을 선언했습니다. 그리하여 천주님이신 증산 상제님께서 동방 땅에 오셨어요.

 

인류는 수천 년 동안 전 지구촌에서 우주의 아버지 신앙을 지속적으로 해 왔습니다. 홍산문화 유적지 우하량이나, 중국 북경에 있는 명청대明淸代 천단공원에서도 그것을 알 수 있고, 우리나라 조선호텔 옆에 있었던 원구단圓丘壇, 마리산 천신단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천신단이 전 지구촌에 산재돼 있잖아요.

 

그런데 인류가 9천 년 동안 천신단의 주인으로 모셔 온 아버지가 왜 인간 세상에 오셔야만 했느냐? 그런데 조선 사람들이 그것을 아직도 모르고 있는 것은 역사 왜곡의 문제입니다.

 

인류가 9천 년, 일만 년 동안 모셔온 그 아버지 하느님, 증산 상제님께서 145년 전에 이 동방 땅에 오셔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어요.

 

“최수운이 성경신이 지극하기에 내가 천강서(天降書)를 내려 대도를 열게 하였더니 수운이 능히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그 기운을 거두고 신미년에 직접 강세하였노라.”(道典 4:9:1~2)

 

 “드디어 갑자(甲子 : 道紀前 7, 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신미(辛未 : 道紀 1, 1871)년에 스스로 이 세상에 내려왔나니 동경대전(東經大全)과 수운가사(水雲歌詞)에서 말하는 ‘상제’는 곧 나를 이름이니라.”(道典 2:30:16~17)

 

“동학 주문에 ‘시천주조화정(侍天主造化定)’이라 하였으니 나의 일을 이름이라.”(道典 3:184:9)

 

시천주侍天主, 천주를 모신다는 것, 천주가 오신다는 것은 ‘내가 이 세상에 올 것’을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야, 우리 조선 사람이 과거 봉건시대에, 농사나 지어 먹고살던 가난한 시절에 무슨 천주 타령이냐. 서양에서 2천 년 전에 예수님이 말한 천주가 진짜 천주지. 나머지는 다 사이비 천주다’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어요.

 

우리 집안에 어느 형제가 성당에서 결혼을 한 적이 있는데, 미사를 집전한 신부神父를 어느 자리에서 한 번 만났습니다. 인품이 뛰어나서 존경할 만한 분이었는데 맥주 한 잔을 마시면서 이렇게 물었어요. “증산도에서는 누구를 믿소?” 그래서 “천주님을 믿지요. 하느님을 믿지요.” 하고 대답을 했더니, “뭔 소리요? 그 천주님이 동방 땅에 직접 오신다는 거요?” 하고 또 물어요. 그래서 내가 “이미 오셨소.” 하자, 신부가 “그건 안 되지.”라고 했습니다. 그 신부의 생각은 ‘그건 안 된다, 어떻게 너희들 민족종교 믿는 사람들이 천주님을 찾느냐? 그것은 사이비다. 너희들이 다 만든 이야기지’ 이런 정도였습니다.

 

 천주교 신부가 지금의 천하대세, 인간 역사의 위대한 도약과 전환기, 개벽에 대해서 어떻게 알 수 있겠어요? 그러니까 어떤 종교를 잘 믿는다 할지라도 이제는 타종교를 적극적으로 공부해야 합니다. 종교가 있든 없든 어떤 분야에서 일하든 우리 한국의 문화와 역사, 종교를 내 것으로 알고 내 생명의 원천적 진리의 바탕으로 알고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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