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 주제별 학습

인간의 참모습과 태을주 수행 (이연수 도생)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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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참모습과 태을주 수행 (이연수 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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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수 수호사 / stb상생방송 교육위원

 

본 강연은 STB 상생방송에서 마련한 〈병란 대비 5회 연속 특별강좌〉 시리즈 중 3회입니다. 이 시리즈는 2020년 9월부터 11월까지 두 달 동안 실시되었으며, 현재 증산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강연은 2020년 10월 18일 촬영된 것으로 2회로 연재 예정이며, 본 기사는 1부 내용입니다.

 



 

다가올 또 다른 병란에 대한 경고

 


최근에 코로나(COVID-19) 때문에 여러 가지 변화가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최근 신문 기사를 보니까 전염병에 관한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가올 또 다른 전염병, 문명도 붕괴시킬 수 있다”는 제목 아래 『살인 미생물과의 전쟁』(마이클 오스터홈·마크 올셰이커 지음, 글항아리, 2017)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마이클 오스터홈 미국 미네소타대 감염병 연구·정책센터 설립자이자 책임자가 작가 마크 올셰이커와 함께 쓴 책입니다. 2017년 출간된 책인데 19장에서 새로운 감염병의 전파와 대응 시나리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이 지금의 코로나19가 최초로 발병되고 확산되는 과정과 그대로 일치합니다. 정확하게 예측한 것이죠. 이 내용이 부각되면서 다시 역주행하여 미국 서점가의 베스트셀러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는 ‘지금 코로나는 예비단계이고 앞으로 더 큰 규모의 감염병이 반드시 온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많은 분들이 ‘코로나 이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을까?’라는 기대를 많이 하는데,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은 “이제 인류는 코로나 이전으로 다시 돌아갈 수 없다.”라는 것입니다. 이미 세상은 많이 바뀌었고 바뀌고 있습니다. 결국 그러한 변화에 제대로 대처를 하느냐 못하느냐, 거기에 우리의 운명이 달려 있습니다.

 

코로나 록다운CORONA LOCKDOWN

 

최근에 자영업자들이 코로나 록다운(봉쇄 제재 조치)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가게들이 매일 1,100개씩 문을 닫고 있고 최근 3년 동안에 10만 곳 이상이 문을 닫았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은 “자영업자들이 국가 경제의 모세혈관인데 이렇게 지금 문을 닫는 거 보면 실물경제가 사실상 괴사 직전에 와 있다. 중요한 건 이게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는데 고민이 커진다”라고 이야기합니다. 또 요즘 20~30대 층에서 나오는 신조어가 뭔지 아십니까? 바로 ‘이생망’입니다. 이생망이라는 건 ‘이번 생生은 망했다’ 그런 얘깁니다. 그만큼 취업도 안 되고 뭔가 미래에 대한 불투명, 거기에서 오는 좌절로 인해 20~30대 층들이 이런 신조어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또 20~30대 층들에는 ‘빚내서 투자하자’라는 ‘빚투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부동산이나 증권에 빚을 내서 투자를 하고, 영끌!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투자한다, 참 기가 막힌 얘기입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인 20~30대 층에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는 것은 참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노후에 대한 불안과 좌절 때문에 투자를 한다.” 그런 얘기들을 하는데, 그만큼 앞으로의 미래가 불투명하고 불안하다는 것입니다. 그런 불안감에서 오는 현상이 패닉 바잉Panic buying(공포에 따른 사재기 현상)입니다.

 

근본적인 물음

 

그러다 보니까 세상을 다시 한번 보게 되고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됩니다. 이 자그마한 바이러스 하나 때문에 문명이 붕괴되는 거 아닙니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지구촌 전체에 엄청난 변화가 지금 일어나고 있고 거기서 ‘인간의 어떤 나약함을 깨닫고 이제는 공조를 해야 된다. 같이 연대를 해서 지구촌 차원에서 대처를 해야 한다’고 하는 그런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생기면서 정말 세상은 왜 이렇게 되냐, 또 자연과 나의 관계는 어떠냐. 친구와 나는 어떤 관계인가를 생각하게 됩니다. 지금 어떻게 보면 인간들이 자연과 신으로부터 너무 멀어져 왔습니다. 이제는 자연으로 돌아가야 됩니다. 병도 자연에서 멀어져서 생기는 것입니다. 또 신으로 돌아가서 다시 신성을 회복해야 됩니다. 지금 그런 시점에 와 있습니다. 이제는 자신의 진정한 본래 면목, 진아眞我를 찾아야 됩니다. 자연과 더불어 하나 된 그런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이제는 신과 하나된 삶을 살아야 됩니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이 너무나 인간의 신성을 많이 잃어버렸어요. 거기서 우울증이 오고 또 병이 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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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대유행은 신의 경고

 

이제 오늘 공부할 말씀의 큰 주제입니다. 주제니까 같이 한번 따라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秋之氣(추지기)는 神也(신야)라. (도전 6편 124장 9절)

 



우리는 지난번 병란病亂강좌에서 배웠습니다. 지구에도 봄·여름·가을·겨울이 있듯이 우주에도 봄·여름·가을·겨울이 있어서 지금은 우주의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때입니다. 앞으로 우주의 가을이 오고 있다. 가을의 정신은 신神이다. 신! 이게 앞으로 오는 변화를 대표적으로 표현한 말입니다. 병란이 오는 것도 신의 손길로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신의 세계, 신에 대한 올바른 체험이 없으면 앞으로 오는 변화의 비밀을 알 수가 없습니다. 바이러스 대유행은 인간에 대한 신의 경고입니다. 지금 코로나가 계속 변종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사실 완전한 백신이 없습니다. 백신을 만들어 놔도 이미 바이러스는 변종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백신이 필요 없게 됩니다. 또 전문가들이 하나같이 하는 소리가 “올 겨울에 2차 대유행이 시작될 것이다. 그리고 바이러스가 점점 세어진다. 2배 3배 이상 세어질 것이다.” 그런 얘길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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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공부의 중심 주제, 이신사理神事

 


이제 진리 공부의 중심 주제라고 해서 ‘이신사理神事’가 있습니다. 이건 뭐냐면 우리가 그동안 살아가면서 누구나 좌절을 하고 누구나 힘든 경우를 겪게 되는데 그때마다 뭔가 찾게 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법을 통해서, 주역이나 음양오행 등을 통해서 뭔가를 찾는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종교를 통해서 신에게 묻습니다. 과연 저는 어떻게 살아야 됩니까. 왜 세상이 이렇게 둥글어 가는 겁니까. 자기의 힘든 일이나, 앞으로 미래에 대해서, 신에게 갈구를 하는 겁니다. 또 어떤 사람은 역사를 통해서 과거의 철인들, 그런 인물들의 깨달음을 통해서 앞 세상을 열어 가는 지혜를 얻습니다.

하여튼 사람은 이 세 가지의 주제 중에서 한 가지를 찾게 되어 있습니다. 이 세 가지를 진리의 3요소라고 합니다. 진리가 이 세 가지에 다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따로따로가 아니고 연결되어 있습니다. 증산도의 진리는 바로 ‘이신사’가 연결이 돼 있습니다. 증산도를 공부하시면 이법과 신도, 역사, 모든 진리맥이 다 뚫리는 겁니다. 이것이 증산도의 가장 근본된 진리입니다.

저번 시간에는 우리가 이법을 공부했고, 오늘은 신의 세계를 공부하는 겁니다. 이법과 신의 세계는 음양일체陰陽一體입니다. 세상이 이법대로 역사와 인사人事가 둥글어 갑니다. 모든 것은 이유가 있어서 돌아가는 겁니다. 그러나 그렇게 돌아가게끔 해 주는 중간 역할이 바로 신의 역사役事입니다. 그게 진리인 겁니다. 이법도, 우주 변화 원리도 신교를 받지 않으면 절대로 깨지지 않습니다. 이론만 공부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또 종교의 세계도, 신의 세계도 이법을 알지 못하면 하나님의 구원 섭리를 모릅니다. 이법과 신도는 음양 일체입니다. 증산도에서 우주관, 신관은 하나로 같이 공부를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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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참모습은 무엇인가

 

인간의 참모습은 과연 무엇인가? 사람은 영혼하고 혼줄이 연결되어 있어요. ‘혼쭐났다. 혼비백산한다’ 그런 말이 있습니다. 죽을 뻔했을 때 그런 말을 씁니다. 혼줄이 있다는 겁니다. 영혼과 육체가 혼줄로 연결되어 있어, 이게 끊어지면 죽는 겁니다. 그래서 사람에게는 혼과 넋이 있어, 영혼과 육체가 있어서 혼줄이 끊기면 영혼은 하늘로 올라갑니다. 영상 하나를 보면 최근에 교통사고 때 죽은 사람의 영혼이 찍힌 사진이 있어서 그걸 잠깐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혼이 올라가죠? 죽으면 영혼이 혼줄이 끊겨서 올라가는 겁니다.

사람에게는 영혼과 육체인 혼과 넋이 있습니다. 우리가 보는 인간은 반쪼가리입니다. 내면에 영혼의 세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혼魂은 하늘 기운이고 양입니다. 넋은 백魄, 땅 기운이고 음입니다. 이처럼 인간도 태극인 음양일체로 되어 있는 겁니다.

그리고 죽으면 혼은 하늘에 올라가서 신神이 됩니다. 누구나 죽으면 신이 되는 거예요. 하늘에 올라가 신이 되어서 그 신이 제사를 받다가 4대가 지나면, 120년이 지나면 영靈도 되고 선仙도 됩니다. 영혼의 세계도 죽었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고 변화를 합니다. 영적인 밝은 존재로 변하기도 하고, 선仙, 신선神仙, 선관仙官 그런 존재가 되기도 합니다.

또 넋은 땅으로 돌아가 4대가 지나면 귀鬼가 됩니다. 육체가 묻히면 결국에는 썩어 없어지지만 뼈가 남습니다. 뼈가 남고 그게 다 없어지는 게 아니라 육체적인 에너지가 남는데 그걸 백魄이라고 합니다. 그것이 4대가 지나면 귀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하늘로 올라간 영혼이 육체의 무덤에 있는 귀를 통해서 인간 세상에 영향을 줄 때 그걸 귀신鬼神이라고 합니다.

귀신과 사람은 육체가 있냐 없냐의 차이입니다. 귀신은 육체가 없는 사람이고, 사람은 육체가 있는 사람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참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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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 신명세계의 구조

 

그렇다면 우리가 죽으면 가는 세상은 과연 어떻게 되어 있을까? 아니면 밤하늘에 보는 수많은 별자리 세계는 과연 어떤 세계인가? 한 번쯤 생각해 봤을 겁니다. 『홀로그램 우주』(마이클 탤보트 지음, 이균형 역, 정신세계사)라고 하는 책에 보면 드러난 질서에 의해서 돌아가는 것이 인간계이고 감추어진 질서에 따라 돌아가는 게 신의 세계다라고 했습니다. 어찌 되었든 보이는 세상이 다가 아니고, 보이지 않는 세계, 신의 세계, 신의 질서가 있다, 그런 얘깁니다.

보이는 세상과 보이지 않는 세상은 음양일체로 하나가 되어서 둥글어 갑니다. 둘이 아니라 하나가 되어서 둥글어 갑니다. 그것을 홀로그램 우주라 그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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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누구나 궁금해하는 부분이기에 한 성도가 상제님께 여쭤 봤습니다. “하늘 위에 무엇이 있는지 그것만 알면 죽어도 소원이 없겠습니다.” 얼마나 알고 싶으면 죽어도 소원이 없겠습니다, 그런 말을 했을까요. 그만큼 누구나 알고 싶어 하는 얘깁니다. 상제님께서 “하늘이 있다.” 그랬더니 “그럼 하늘 위에 또 하늘이 있습니까?” “있느니라.” “그 위에 또 있습니까?” “또 있느니라.” “또 있습니까?” 그랬더니 “이제 그만해라.” 아홉 번을 대답하시고 그만하라고 하셨습니다(도전 4편 117장). 천상 세계는 구천九天으로 되어 있다는 겁니다. 1천, 2천은 우리가 죽으면 가는 세상인데 지옥과 연옥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죄를 많이 지으면 지옥과 연옥으로 가는 겁니다.

그리고 3천, 4천은 보통 사람이 가는 하늘인 아스트랄Astral계, 순미純美의 세계입니다. 그리고 5천 이상부터는 좀 더 밝은 영, 천지와 하나 된 그런 차원이 높은 영이 가는 세계입니다. 5천 넘어 6천, 7천은 유불선 종교 문명권에서 열심히 신앙을 하면 가는 하늘입니다. 그리고 제일 위에 있는 9천에는 누가 계실까요. 그곳은 바로 옥황상제님이 계신 곳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입니다. 예로부터 ‘원한이 구천九天에 사무친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얼마나 원한이 사무치면 구천, 저 우주 끝까지 원한이 사무치겠습니까. 우리말 속에 그런 비밀이 다 들어가 있습니다.

이렇게 우주가 지구를 중심으로 9천으로 벌어져 있는데, 어느 때가 되면 옥황상제님께서 직접 지구로 오십니다. 상제님께서 오심으로 해서 지구는 10천 문명이 되는 겁니다. 10천은 완전히 열리는 것입니다. 이 우주가 완전히 열려 있는 통일된 우주로 들어가는 겁니다. 하나님이 하필이면 그 많은 혹성 중에서 왜 지구로 오시겠습니까. 지구가 중심이기 때문입니다. 동양 문화에서는 ‘천생지성天生地成’이라고 합니다. 하늘은 낳고 모든 것은 땅에서 이루어진다. 그래서 각 종교에서 얘기하는 천국의 세계도 결국은 땅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나님이 인간의 몸으로 땅에 오시는 겁니다.

 

영적 성숙의 긴 여행, 윤회

 

윤회에 대한 상제님 말씀을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니 이러하니라.

生由於死(생유어사)하고 死由於生(사유어생)하니라
삶은 죽음으로부터 말미암고 죽음은 삶으로부터 말미암느니라.
(도전 4편 117장 12~13절)

 



생과 사는 하나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하늘과 땅을 오가며 생과 사를 왔다 갔다 하는 겁니다. 그것이 윤회輪廻입니다. 그러면 윤회의 목적이 과연 무엇인가. 윤회의 목적은 영적 진화와 성숙에 있습니다. 이걸 설명드리려면 우주 1년 도표를 봐야 됩니다.

지난 시간에 우리가 배웠지만 지구에 봄·여름·가을·겨울이 있듯이 우주도 봄·여름·가을·겨울로 돌아갑니다. 우주의 봄에 인간을 내서 문명을 처음 내고, 여름철에 성장시키고, 가을철에 인간 종자를 추리는 겁니다. 우리가 끊임없이 우주의 봄·여름철 동안 생과 사를 왔다 갔다 한 이유는 가을철에, 인간 열매를 맺기 위함입니다. 도통을 하는 것이 윤회의 목적입니다.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갈 때 인간으로 오신 하나님의 진리를 만나서 개벽을 극복하고 가을로 넘어가는 겁니다. 그 사람이 인간으로 태어나서 가장 큰 궁극의 성공인 천지성공天地成功을 이루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여기 공부하시는 분들, 여기 들어오신 분들은 이미 천지성공의 길에 들어섰다 그렇게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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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

 


이 말씀 같이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라. (도전 4편 62장 4~6절)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입니다. 저도 도장에서 수행을 하다 보면 어느 순간 발자국 소리가 많이 들려서 뒤돌아보면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소리가 들려요. 한두 명이 아니에요. 수백 명 신명들의 발자국 소리가 엄청 들려요. 도장에 꽉 찼어요. 그처럼 이 우주에는 신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보이는 세상이 다가 아니고 그 이면에 보이지 않는 세상이 포개져서 둥글어 가는 겁니다.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얼마나 명쾌한 말씀입니까. 모든 건 신의 역사役事입니다. 신에 대한 올바른 체험을 하셔야 인사의 비밀을 푸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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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보편의 신관神觀

 

증산도의 신관은 일원적다신론一元的多神論입니다. 다신이지만, 그 신명들을 주관하고 있는 한 분의 통치자 하나님이 계십니다. 그래서 유일신唯一神과 다신多神이 통합이 되어 있는 일원적다신론입니다. 지금 어떻게 보면 종교마다 신관神觀이 다 다르기 때문에 종교 싸움이 일어나고, 대립이 일어나는 겁니다. 지구촌에 지금 일어나고 있는 전쟁의 90%가 종교 싸움입니다. 왜 종교 싸움이 일어납니까? 신관이 정리가 안되다 보니까, 통일이 안되다 보니까 전쟁이 일어나는 겁니다. 그래서 이제는 모든 신관을 포용하는 인류 보편의 신관이 나와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증산도 신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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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 조화정부의 신도 조직

 

천상에도 신도 조직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만고원신萬古寃神, 만고역신萬古逆神. 모든 원한 맺혀 죽은 신명들을 만고원신이라 하고. 혁명가들, 세상을 한번 바꿔 보겠다고 일어나서 억울하게 죽은 신명들을 역신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세계문명신, 도통신, 지방신. 지방신은 그 나라, 그 지방을 지키는 신명입니다. 우리나라의 지방신은 단군입니다. 우리나라로 봤을 때는 단군이 하나님이죠. 유대 민족의 지방신은 여호와입니다. 그리고 인도는 브라흐마, 중국은 반고가한, 일본은 천조대신, 이 모든 지방신을 천상에서 통괄하고 있는 분이 단군이십니다. 또 각 성씨의 선령신이 있고, 자연신이 있습니다. 이렇게 천상 세계도 질서가 있고 조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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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의 실상을 보는 눈, 이신사

 

정리를 하면, 모든 것은 이법과 신도, 인사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법대로 그 인사가 펼쳐지는데 그 중간 역할을 하는 게 신도입니다. 그 신도는 내 마음에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내가 마음먹은 대로 신도 기운이 응해서 일이 되고 안 되고 그런 겁니다. 상제님 말씀에도 세상의 모든 길흉화복이 스스로의 정성과 구하는 바에 따라서 이루어지는 것이니라. 그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그 마음을 먹으면 그런 기운이 응하고 그런 신이 응해서 그만큼만 된다는 거죠.

그래서 이신사, 이 법칙을 알아야 진리를 아는 겁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주관하고 있는 통치자 하나님이신 상제님이 위에 계시는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모든 역사는, 이법과 신도와 역사는 his story, 그의 역사, 하나님의 역사인 겁니다. 교통사고가 나는 것도 반드시 척신隻神, 신이 응감해서 사고가 나는 것입니다. 상제님 말씀에도 “세상의 모든 참사가 척신이 행하는 바이니라(3편 188장 10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거기에 대한 영상이니까 잠깐 한번 보겠습니다. [tvN 드라마 〈화유기〉 참고]

세상의 모든 사건 사고는 이렇게 신이 역사해서 터지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물의 실상입니다.

 

가을개벽기의 시대정신, 원시반본

 


오늘 말씀의 큰 주제 성구인데 같이 읽어 보겠습니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때는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라. 혈통줄이 바로잡히는 때니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와 환골(換骨)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하시고 이어 말씀하시기를 “나도 단군의 자손이니라.” 하시니라. (도전 2편 26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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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시반본이라고 하는 건 무엇인가. 나무로 보면 성장, 발전할 때 뿌리에서 쭉 물줄기가 올라가서 성장을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가을이 되면 그 물줄기가 근본 뿌리로 돌아간다는 거죠. 그것이 원시반본입니다. 근원 원原 자, 비로소 시始 자, 돌이킬 반返 자, 근본 본本 자. 지금은 우주의 계절로 말하면 우주의 가을로 들어가는 시점입니다. 그렇다 보니까 원시반본을 해야만, 뿌리로 돌아가야만 열매를 맺습니다. 이것은 자연 섭리이고 가을철의 절대정신입니다. 굉장히 중요한 얘깁니다. 그러면 어떻게 원시반본을 실천해야 하는가에 대해 몇 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떻게 원시반본을 해야 하나

 

원시반본을 어떻게 해야 되냐. 첫 번째가 부모 조상입니다. 나 개인에게 뿌리는 부모 조상입니다. 증산도에서 “부모는 살아 계신 하나님이요, 조상은 제1의 하나님이다.” 그렇게 얘기합니다. “조상은 제1의 하나님이다.” 우리 상생방송 보시던 분들이 그 말씀이 좋아서 증산도에 들어온 분들이 많이 계세요.

개인으로 봤을 때는 나의 근본, 나의 생명을 주신 분이 바로 부모 조상입니다. 이분들이 1차적인 하나님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내 부모 조상, 뿌리를 받들지 않으면 절대로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그건 예수님 아니라 하나님 할아버지를 찾아도 살 방법이 없습니다. 저 사람이 근본이 되어 있냐 안 되어 있냐를 보려면 부모 조상을 어떻게 잘 모시고 있는지를 보면 됩니다. 이게 무너지면 근본이 안 되어 있는 겁니다.

또 한 나라로 봤을 때 뿌리는 역사입니다. 우리나라 역사의 뿌리는 환인, 환웅, 단군이죠. 한 나라가 역사를 잃어버리면 그 나라는 망하는 겁니다. 역사를 회복하는 것만큼 그 나라는 미래가 열리는 겁니다. 그래서 역사광복을 이루는 것이 중요한 겁니다.

세 번째는 이번 가을개벽기 때는 하나님이 인간으로 오시기 때문에, 그분을 만나야만 이번에 원시반본이 돼서 가을철에 열매를 맺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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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네 번째로는 내 생명의 원시반본, 내 생명도 원시반본을 해야 합니다. 나 자신의 신성을 회복해 주고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게 해 주는 그런 주문이 태을주太乙呪입니다. 태을주를 읽어야만 내 생명도 원시반본이 되어서 이번에 열매를 맺습니다. 태을주를 읽어야 내 생명의 신성이 회복이 되고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되는, 인간 열매, 태일太一 도통을 이루는 겁니다. 그렇게 해 주는 주문이 태을주입니다. 이 네 가지 중에 하나만 빠져도 이번에는 살 수가 없어요. 이건 자연의 이치입니다. 절대적인 진리입니다.

 

조상은 제1의 하나님

 

그림을 잠깐 보면 기도를 하면 디렉트direct로 곧장 가는 게 아니라 중간에 조상이 있습니다.

 

만성 선령신(萬姓 先靈神)들이 모두 나에게 봉공(奉公)하여 덕을 쌓음으로써 자손을 타 내리고 살길을 얻게 되나니 너희에게는 선령(先靈)이 하느님이니라. 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 선령을 찾기 전에 나를 찾으면 욕급선령(辱及先靈)이 되느니라. 사람들이 천지만 섬기면 살 줄 알지마는 먼저 저희 선령에게 잘 빌어야 하고, 또 그 선령이 나에게 빌어야 비로소 살게 되느니라. (도전 7편 19장 1~4절)

 



조상에게 먼저 기도를 해야 그 조상이 상제님께 기도를 해서 뜻이 이루어지는 겁니다. 그래서 조상이 제1의 성령이 되는 거예요. 실지 그 집안의 생사화복은 조상이 쥐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조상을 모신 것만큼, 받든 것만큼 열매를 맺습니다. 안운산 태상종도사님께서 이런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가장 존귀한 내 자신을 낳아 준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내 부모, 내 조상이다. 조상으로 하여금 내가 태어났기 때문에 내 개인에게는 “조상이 제1의 하느님”이다. 상제님보다도 우선되는 제1의 하느님이다.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저도 수십 번 수백 번 들을 때마다 너무나 옳은 말씀이고 지당한 말씀입니다. 그리고 또

 

조상은 자손의 뿌리요, 자손은 조상 선령의 숨구멍이다. 자손이 하나도 없이 다 죽어 버리면 조상 신명들은 숨구멍이 막혀서 죽는다. (안운산 태상종도사님)

 



고목나무를 보면 몇백 년 되어 다 죽어 넘어가도 그 밑에 새순, 이파리 하나가 나무에 붙어 있으면 그게 숨구멍이 되어 삽니다. 그처럼 자손은 조상에게는 숨구멍입니다. 또 조상은 자손의 뿌리가 되어, 서로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내가 부정하고 싶어도 부정되어지는 게 아닙니다. 뿌리를 잘 받든 것만큼만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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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상제님 말씀을 보면

 

선령신이 짱짱해야 나를 따르게 되나니 선령신을 잘 모시고 잘 대접하라. 선령신이 약하면 척신(隻神)을 벗어나지 못하여 도를 닦지 못하느니라. 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되나니 음덕이 있는 자는 들어왔다가 나가려 하면 신명들이 등을 쳐 들이며 ‘이곳을 벗어나면 죽으리라.’ 이르고 음덕이 없는 자는 설혹 들어왔을지라도 이마를 쳐 내치며 ‘이곳은 네가 못 있을 곳이라.’ 이르느니라. (도전 2편 78장 1~5절)

 



첫째, 우리는 선령신先靈神이 짱짱해야 됩니다. 선령신을 잘 모시고 잘 대접해야 합니다. 선령이 약하면 도道도 못 닦습니다. 큰일을 하는 사람들은 조상의 음덕이 있어야 하고 강해야 합니다. 요즘 대권 주자들도 부모 산소가 좋네 마네 이장移葬을 하네 마네, 그 얘기가 왜 그럽니까? 큰일 하는 사람은 조상의 음덕이 없으면 큰일을 절대 못 합니다. 조상의 힘이 그렇게 절대적인 겁니다. 내 힘만으로 되는 게 아닙니다. 음덕이 있는 자, 음덕이 없는 자 차이가 크죠.

그래서 그림을 보면, 조상이 남에게 잘 베풀고 좋은 일 많이 하면 반드시 자손한테 그것만큼 갑니다. 또 조상이 악척惡隻을 저지르고 못된 짓 많이 하고 그러면 자손한테 영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좀 손해를 보더라도 많이 베풀어야 됩니다. 그것만큼 받는 겁니다. 뿌린 대로 거둔다.

증산도의 구원은 조상과 자손이 같이 구원받는 겁니다. 조상이 좋은 일 많이 하면 이 진리권에 들어와서 조상도 같이 사는 거고, 조상이 음덕이 없고 죄가 많으면 못 들어옵니다. 그만큼 이렇게 조상과 자손은 같이 구원받는 것이 증산도의 구원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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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식을 올려야 하는 이유

 

왜 천도식을 올려야 되냐? 제사는 왜 올려야 되냐? 아까 말씀드린 대로 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 선령을 찾아서 천도식을 올려 드리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도전 2편 26장 말씀을 보면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은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천지의 덕에 합하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조상에게서 몸을 받았고, 그 은혜로 조상 제사를 지내는 것은 종교하고 관련이 없는 것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제사를 모시는 것은 천지에서 가장 근본된 덕입니다.

사람이 죽었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에요. 그 원과 한을 그대로 갖고 갑니다. 옛날에 비명횡사한 분도 계시고, 굶어 죽은 분도 계시고, 원한 맺혀 죽은 분들 얼마나 많습니까. 그 원한을 풀어 드려야 합니다. 천도식을 통해서 잘 차려 드리고 깨끗한 옷, 폐백幣帛이라고 하죠. 깨끗한 옷을 해 드리고 깨끗한 데 가서 그 옷을 태워 드리면 신명이 와서 그 복식 옷을 그대로 입습니다.

원래 천도薦度 문화는 우리 문화입니다. 원래 불가에도 없는 문화인데 우리나라에 불교가 들어오면서 천도식이 접목이 된 것입니다. 천도식은 조상의 원한을 풀어 드리고 상제님 대도 세계로 인도하는 거룩한 의식입니다. 이것처럼 더 큰 축복이 없는 겁니다. 원한을 풀어 주고 상제님 대도 세계로 인도하는 가장 큰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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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선령이 너희 하나님

 

상제님 말씀에 “사선령四先靈이 너희 하나님이다.”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사선령은 무엇일까요? 내가 있으면 우리 부모가 계시죠. 또 우리 부모는 어머니 아버지가 계십니다. 아버지 쪽은 직계, 친가이고, 나로 봤을 때 우리 아버지의 어머니 쪽은 진외가陳外家라 그럽니다. 또 우리 어머니의 친가는 나로 봤을 때는 외가입니다. 우리 어머니의 어머니 그 쪽은 외외가外外家라 그럽니다.

이렇게 친가, 진외가, 외가, 외외가까지 해서 사선령이라 합니다. 이분들이 있음으로 해서 내가 있는 겁니다. 천도식을 올리면 이렇게 네 신위神位를 모셔야 되는 겁니다. 친가, 진외가, 외가, 외외가까지. 그러면 짱짱하죠. 조상이 짱짱하면 이 힘으로 신앙도 튼실하게 하는 거고,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다 극복을 합니다. 바탕은 조상의 힘입니다. 


 

궁극의 깨달음 주제, 태일


이거는 제가 엊그저께 영보국정정지법을 읽다가 서문이 너무나 감동적이어서 한번 옮겨봤습니다. 안경전 종도사님께서 서문을 적어 놓은 말씀이 있는데 우리 인생에 있어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가? 깨달음을 향해 나가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도통을 성취하는 것이다. 깨달음! 나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돈도 아니고 권력도 아니고 명예도 아닙니다. 깨달음이에요. 진리에 대한 깨달음. 진리가 깨지는 겁니다. 그러면 인생이 바뀌고 가치관이 달라지고 삶이 달라집니다. 최종적으로는 도통의 인간 완성을 뜻합니다. 그걸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깨달음에 이르기 위해서는 마음을 닦아야 된다. 마음을 닦으려면 수행을 해야 된다.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그래서 수행을 하는 거예요. 수행을 하는 목적은 마음을 닦아 깨달음에 이르고 도통을 하는 겁니다. 그러나 마음만 닦아서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전통의 수행 문화에서는 성명정性命精을 함께 닦아야 됩니다. 그래야 완전한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깨달음의 주제가 태일太一이며, 태일은 이 자연과 천지부모와 내가 한마음이 되는 것입니다. 궁극의 인간이죠. 그런데 태을주太乙呪가 바로 궁극의 깨달음을 얻어서 태일을 성취하는 유일한 주문입니다. 태일의 다른 말이 태을太乙입니다. 태일이 되게 해 주는 그런 주문이 태을주입니다. 얼마나 위대한가 말이에요, 태을주가.

예전에 경제기획부 공무원으로 계시는 분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자기가 수행을 하려고 여러 가지 책도 읽어 보고 하는데, 서울에도 절을 몇 개 가지고 있는 어떤 스님이 책을 읽어 보니까 제일 나중에 태을주가 있더라. 그래서 태을주를 막 찾다가 제 블로그에 들어와서 저한테 전화를 하셨어요. 태을주가 뭐냐 태을주를 알고 싶다. 그런 분이 계세요. 공부하신 분들은 결국에는 태을주를 찾습니다. 궁극에는 태을주 수행법입니다. 태을주가 태일을 성취하는 유일한 주문이기 때문입니다.

수행이란 무엇인가
수행이란 과연 무엇입니까. 바로 닦을 수修 자에 행할 행行 자입니다. 마음을 닦고 행한다는 겁니다. 우리는 나의 모든 존재 가치, 삶의 궁극적인 목적, 우주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 수행을 해야 됩니다. 이제는 코로나 때문에 대자연을 되돌아보게 만들고, 천지에서 수행을 하게 만듭니다. 이제 영성을 여는 문화로 갑니다. 추지기秋之氣는 신야神也다. 앞으로는 주제가 신이고 영성입니다. 누가 영성을 열어 주느냐. 영성이 뛰어난 나라가 앞으로 세상을 주도해 나가는 겁니다. 그래서 인류 태고 문화의 공부법이 신주입니다. 원래 주문수행법, 주문을 읽어서 신을 받는 이 공부가 태고 시절의 본래 공부법입니다. 주문이라는 것을 만트라mantra라고 하는데, ‘만’은 생각하다 ‘트라’는 보호하다라는 뜻입니다. 닫혀 있는 생각으로부터 나를 해방시키는 겁니다. 우주적인 차원으로 해방을 시키고 큰 기운을 받아서 보호를 받고 천지와 내가 하나가 되게 해 주는 도구, 그것이 만트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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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여러 가지 소리에 관한 영상인데 한번 보겠습니다. [영상]
소리로 DNA를 수정할 수 있다. 소리로 물체를 공중으로 띄운다. 더 나가면 피라미드 같은 큰 물체도 띄울 수 있다. 음파 보일러처럼 소리로 물을 끓이고 보일러를 작동시키는 거죠. 소리로 빛도 만든다. 소리는 빛보다 빠르다, 감응이 굉장히 빠른 거죠. 음파의 속도가 무한대다. 소리가 바이러스도 죽인다. 과학적으로 다 증명이 된 겁니다. 앞으로는 치유를 소리로 합니다. 소리로 물건도 만들고 소리로 바이러스도 죽여서 치유도 하는 겁니다.

태을주는 어떤 주문인가
태을주는 어떤 주문인가. 태을주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태을주는 ‘훔치훔치 태을천 상원군 훔리치야도래 훔리함리 사파하’입니다. ‘훔吽’은 우주 만유의 생명과 소리를 머금고 있습니다. 훔은 소 우牛 자에 입 구口 자입니다. 소 울음입니다. 인도에 가 보면 소를 토템으로 신앙을 하는데 훔은 우주의 근원이다, 생명의 중심 소리다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인도에도 삼신이 있습니다. 브라흐마 비슈누 시바 신이 있는데 그중에서 인도 사원에서 가장 많이 모시는 신이 시바 신입니다. 시바 신은 악을 물리치고 혁명을 하는 신입니다. 시바 신이 타고 다니는 도구가 황소인데 인도인들은 소한테 기도를 하면 소가 시바 신한테 얘기를 해서 소원을 이루어 준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소를 신성시 여기는 겁니다. 소, 훔, 소원성취, 다 이렇게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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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라마크리슈나 사원에 갔는데 거기서 찍은 사진입니다. 라마크리슈나는 인도 3대 성인 중 한 분인데 그만큼 인도인들이 힌두교에서 가장 추앙하는 분 중의 하나입니다. 그런데 거기 딱 들어가 보니까 저렇게 신처럼 모시고 기도를 하고 수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스승을 구루라고 하는데 이 구루는 신과 같은 존재다 그렇게 얘기합니다. 왜 그럴까요? 진아眞我를 찾아 주기 때문에, 가장 소중한 나를 찾아 주기 때문에 그 스승을 신처럼 여기는 겁니다. 이게 우리나라의 군사부君師父 문화입니다. 인도에 카스트제도가 있는데 제일 위의 계급이 브라만입니다. 브라만 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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