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방을 쏘다, 자유인 이회영>은 ‘무력으로 뺏긴 나라를 무력으로 탈환한다’는 신념을 평생 실천하며 살았던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李會榮 선생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조선의 최고 명문가에서 태어난 이회영 선생이 왜 모든 것을 버리고 처절한 가난 속에서 독립운동을 선택했는지, 이회영 선생이 생각하는 삶과 죽음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일본인 기자 ‘기무라 준페이’의 눈으로 담아냈습니다.
1910년 집단 망명했던 우당 이회영 형제 중 1945년 일제의 패망 때까지 생존했던 인물은 다섯째 이시영뿐이었다. 다른 형제들은 모두 고문사하거나 아사했다. 이시영의 망명 기간은 대한제국이 일제에 패망한 기간과 같은 만 35년이었다. - 이덕일 『이회영과 젊은 그들』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