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도전道典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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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참 생명의 물 청수 -최미숙

운영자 0 127

동서양을 막론하고 물을 신성하게 여기지 않는 민족이나 종교는 거의 없습니다. 과학과 철학에서도 생명의 기원이 물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한민족은 그 어느 민족보다도 물을 신성시 한 민족인데요. 동의보감에 나오는 물의 종류만도 서른 세 가지가 있습니다. 물에 대한 우리 조상님의 고찰은 참으로 경이로울 따름입니다.


증산도에서는 청수를 경건히 모시고 생명의 주문인 태을주를 읽으면서 새벽을 열고 밤을 닫는데요. 오늘은 청수와 태을주에 대한 도전 말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청수를 올리는 것은 우리 민족 고유의 도道 닦는 의식인데요. 6천 년 전부터 내려오는 신교 문화의 하나입니다. 우리네 할머니와 어머니는 유구한 세월 집안에 우환이 들거나 바라는 일이 있을 때는 정한수, 즉 청수를 떠놓고 칠성님과 천지신명께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를 올렸습니다.


얼마전 한 도생님의 사연을 들은적이 있는데요. 월남전에 파병된 아버지와 새벽에 일어나 청수를 모시며 아버지의 무사귀환을 기원하신 어머니의 이야기였습니다.


'어머니는 이른 새벽이면 동네에 하나밖에 없는 우물에 가서 누구보다 먼저 물을 길어 오셨다는데요. 산짐승이 많은 때였지만 오로지 남편의 안위를 위해 무서움도 잊은채 청수를 길어다 모시고 기도를 올리셨습니다.



3년의 세월이 지난뒤 아버지는 무사히 월남전에서 돌아오셨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월남에서 참으로 신비한 경험을 하셨다고 합니다. 하루는 부대원들과 전투 지역에 가서 하룻밤을 보냈는데 새벽에 갑자기 꿈에 할아버지가 나타나서는 확 밀치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야전침대에서 굴러 떨어졌는데, 바로 그 순간 포탄이 날아와서 부대원들이 여럿 죽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그때 굴러 떨어진 덕분에 다리에 부상만 입고 무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모든 일이 조상님의 보살핌과 어머니가 지극정성으로 청수 모시고 기도를 드린 덕분이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청수를 모시고 기도를 드려 조화를 체험한 분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도전에도 비슷한 사례가 있는데요. 도전 8편 90장입니다.

 



상제님을 따르던 황응종 성도가 아들이 병들어 위독하자 청수를 떠 놓고 낫게 해주시기를 기원했더니 그 병이 곧 나았다는 내용이죠. 상제님께서 청수에 대해 말씀하시기를  "이것이 복록이니라" [도전 6:62:5] 라고 하셨습니다.

 

청수가 단순한 물이 아닌 인간과 생명을 유지하게 해주는 복록이라는 말씀인데요. 그래서 청수를 모시면 사람을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조화롭게 하는 큰 효력이 있습니다. 또한 한결같은 정성으로 청수를 모시고 태을주 수행을 생활화하면 모든 병이 소멸되고 영적으로 크게 성숙하게 됩니다.

 

 

북두칠성
그리고 청수를 올리고 기도를 드릴 때 '지극 정성을 들인다'고 표현 하는데요. 북두칠성에서 국자모양 머리 부분에 있는 탐랑성과 거문성을 직선으로 연결해서 연장해 나가면 북극성과 만나게 됩니다.

 

북극성을 가리킨다고 해서 이 두 별을 일컬어 지극성이라고 하는데요. 이름이 지극 정성과 비슷해서 일까요. 청수를 떠놓고 칠성님게 기도를 드릴 때는 두 별이 청수물에 비추도록 했다고 합니다.

 

 


청수가 칠성님과 나의 생명을 이어주는 매개 역할을 한 것이죠. 그래서 지극정성으로 청수를 모시고 태을주 수행을 하면 하루하루 세속 생활속의 흐트러진 마음의 조각들이 하나로 정리되고 순화가 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수를 올리는 과정에서 얼굴과 손을 깨끗이 닦기 때문에 정한 몸과 청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데요. 이러한 상태에서 기도와 수행함으로써 자신의 심령을 정화시킬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청수 관련 체험
제가 처음 증산도를 만나 입도했을 때 일입니다. 

 

왜 청수를 모시고 기도해야 하는지 듣고 배우게 되었는데요. 그러나 그것이 체험으로 확연히 와 닿진 않았습니다. 단순히 예법으로 받아들였고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원리만 알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유난히 피곤하고 뭔가 가슴이 사무치는 날이었는데요. 늦은 밤 집으로 돌아와 피곤하고 지친 상태였지만 목욕재계를 하고 청수를 모셨습니다. 흰 사기그릇에 채워진 물은 나의 묵은 마음이라 여기며 비워내고, 새로 길어온 맑은 청수를 새 마음이라 생각하며 채워 넣었습니다.


그러자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으로부터 샘물같은 밝음이 퐁퐁 솟아 나는 것 같았습니다. 신단위에 청수를 올리고 사배심고를 올렸는데요. 하늘과 땅과 인간이 하나되는 반천무지의 절법으로 천천히 대자연의 길을 느끼며 절을 했습니다. 그제서야 상제님께서 성도님들을 공부시키실 때 청수를 모시게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도전 3편 244장의 말씀

 



그 때 저도 성도님들과 비슷한 신비한 체험을 했는데요. 빛의 폭포가 청수 물과 저를 이어주고 있었습니다. 신성한 기운이 청수 그릇으로부터 절을 하는 저의 머리, 어깨, 팔 다리로 내려와 온 몸을 감쌌습니다. 피로는 싹 사라지고 오히려 등줄기로부터 전율이 오르며 머리는 청명해지고 마음은 한없는 경건함과 기쁨으로 가득 차 올랐습니다.

 

그리고 청수에서 나온 신성한 기운이 저를 감싸고 있었습니다. "천지를 받는 청수니, 네가 처음으로 먹어야 내가 먹느니라." [3편 145장 13절]. 제가 그때 이 말씀을 몸소 체험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청수는 왜 모셔야 하는가
기도와 수행을 하면서 청수를 모시는 이유는 또 있는데요. 청수는 우주 생명과 만물의 근원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동양의 역철학에서는 북방에서 작용하는 천지의 에너지를 물이라고 합니다. 숫자로는 1로 표현하는데요. 1은 시작과 근원을 뜻합니다. 다시 말하면 물을 천지 만물의 생명의 근원인 것입니다. 그래서 청수를 모시고 수행을하면 천지조화의 근원인 수기가 내려와 온몸을 적시게 됩니다.

 

 

수행원리

천지안에서 만물은 해와 달에서 비롯되는 수화(水火)의 기운을 받아 생명을 영위해 가는데요. 소우주인 인간도 그와 똑같이 수기운과 화기운이 서로 교류하면서 생명활동을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람의 생명을 유지해 주는데는 양대 동력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물과 불입니다. 이 물과 불의 순환을 수승화강이라 하는데요. 사람의 몸에서 물과 불을 주관하는 장부는 바로 신장과 심장입니다.

 

 


생명의 원천인 정수가 작용하는 신장은 아랫쪽에 있고 신이 깃들어 있는 심장은 위쪽에 있습니다. 주역의 팔괘원리에 따르면 신장의 수기운과 심장의 화기운은 각각 감괘와 리괘로 상징되는데요. 물을 상징하는 감괘를 보면 그 가운데는 양이고 밖은 음으로 되어있습니다. 반면에 불을 상징하는 리괘를 보면 가운데는 음이고 밖은 활활 타오르는 양입니다.


여기에서 감괘의 음속에 있는 양을 진양이라고하고 리괘의 양속에 있는 음을 진음 또는 진수라고 합니다. 따라서 심장속에있는 진음은 본래 음의 고향인 신장으로 내려가려하고 신장속에 있는 진양은 본래 고향인 심장으로 올라가려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음과 양, 수화가 서로 만날 때 우리 몸의 생명 활동이 건강하게 지속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수승화강에는 대자연의 음양법칙에 따라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요. 하나는 생리적으로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자연적인 수승화강으로 밤이 되어 잠을 자면 심장 불기운의 진음이 신장 물기운의 진양속으로 되돌아 가는 것입니다.

 

불면증은 이 기능이 떨어질 때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것만으로는 건강한 생명의 몸을 얻을 수 없습니다. 또 다른 수승화강이 함께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바로 또 하나의 잠 바로 수행입니다.



허리를 반듯하게 펴고 바른 자세로 앉아 모든 생각과 감정을 끊고 호흡을 고르게 조절하여 일체 감각적인 접촉이 끊어지면 우주의 순수의식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이때 배꼽 아래 하단전에서 생명의 원동력인 정수가 동하게 됩니다. 이 정기가 머리위로 올라가서 명화되면 인당에 있는 신단이 열리면서 몸과 마음이 대자연과 하나되는 황홀경의 일심 경계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로부터 도의 길로 들어서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인간은 두 가지 방식의 잠을 자야 하는데요. 눈을 감고 누워서 자는 생리적인 잠과 일어나 앉아서 모든 생각을 끊고 영혼을 눈뜬채 천지와 하나되어 깨어서 완전히 쉬는 잠을 통해 두가지의 수승화강이 이루어져야 천지와 하나되는 중도의식으로 들어가 건강하고 참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죠.


여기에 상제님께서 수기 저장 주문이라 하신 태을주의 조화 법력이 덧붙여지면 마침내 인간은 그 지고한 꿈인 신천지의 영원한 인존의 생명을 성취하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물은 만유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에 정성스래 모신 청수에서는 우주의 가득찬, 생명을 낳고 기르는 조화 성신의 기운이 흘러 나옵니다. 

 

무엇보다 하루하루 생활이 이른 아침의 맑은 샘물처럼 총명하고 즐거워집니다.무엇이든 다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도 생깁니다. 청수를 올리고 기도하면서 육체와 영혼을 맑히고 생명의 근원을 돌아보게 된 것이죠.

 

청수를 모시고 수행을 한 후에는 그 물을 버리지 않고 다른 그릇에 따라서 마십니다. 청수가 복록수라 하신 상제님 말씀에서도 알 수 있듯이 청수가 천지의 복을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실제 청수를 마시면 건강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것이 실제 가능함을 보여주는 실험 결과가 있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책에 나온 내용인데요. 책을 보면 물이 사람의 마음에, 문자에, 음성에 반응하며 살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증산도 수원인계도장에서는 청수 모시기 전에 일반 물과 기도하고 태을주 수행을 한 청수 물 샘플을 책의 저자인 에모토 마사루 씨에게 전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찍힌 두가지 물의 결정이 정말 확연히 선명히 달랐습니다. 너무나 아름답고 선명한 육각수의 물. 환경오염으로 육각의 결정이 파괴된 물이 정성스럽게 모시고 천지의 생명주문인 태을주를 읽었을 때 살아있는 생명력 넘치는 육각의 물로 다시 태어난 것입니다.

 

 

소리의 힘
그럼 왜 태을주를 읽으면 물이 그토록 아름답게 변화 되는 것일까요. 이를 깨닫기 위해선 먼저 소리의 힘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근래들어 과학의 발전으로 소리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다양한 치유 방법을 개발해 가고 있는데요.


물 흐르는 소리, 바람소리, 새소리, 원초적인 자연의 소리와 함께 국악, 클래식, 뉴에이지 등 다양한 음악장르에 이르기 까지 소리로 질병을 치료하는 예는 이제 거의 보편화 되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1998년에 개발해 미국 특허를 받은 소리비료라는 것도 있는데요. 농작물에 적합한 소리 파장을 쏘아 주면 화학 비료를 쓰지 않고도 40%이상 수확의 증가를 거둔다고 합니다. 놀랍죠.


웰빙바람을 타고 음악 효과를 이용한 재빵기술도 국내에서 선보이고 있고요. 세계적으로도 규모가 있는 대부분 병의원에서 소리치료 센터를 운영하고 있음은 물론입니다. 이런 소리 치료효과 중에서도 무엇보다도 강력한 치유의 효과를 지닌 소리의 결정체가 있는데요. 바로 천지의 기운을 빨아들이는 글이란 뜻의 주문입니다.

 

상제님께서 가을개벽기 구원의 법방, 태을주를 내려주셨는데요.


도전 3편 313장, 11편180장 말씀

 



이 태을주는 23자로 되어있습니다. 여기에서 훔은 우주의 마음자리, 즉 생명의 근원자리를 소리로 나타낸 것입니다. 그리고 치는 바로 그 우주의 생명 자리와 하나되는 소리입니다.

 

따라서 태을주를 읽으면 천지의 조화기운을 받아내려 불멸의 이 우주생명과 하나가 됨으로써 몸과 마음이 함께 치유를 받을 수 있게 되는것입니다.


치유와 성숙의 길
앞서 소리가 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그런데 우리 몸은 대부분 물로 구성되어 있죠. 우리 몸은 스스로 살아 숨쉬고 움직이는 고귀한 생명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오염된 환경과 각박한 삶으로 인해 우리의 몸과 마음은 파괴되고 숨가빠 하고 있습니다.


마음놓고 먹을 물도, 안심하고 들이마실 수 있는 공기도, 제대로 된 먹을거리도 찾아보기 힘든 현실에서 우리 몸은 갈수록 독소로 채워져 변형되어 가고 있는데요. 태을주를 읽으면 물로 구성된 우리 몸과 영혼이 천지의 조화기운으로 채워져 모든 병이 치유되고 성숙을 이룰 수 있습니다.


실제 태을주를 읽기 전후의 적혈구 실험, 물의 실험, 몸의 파장 실험 등을 통해서 얻은 결과는 태을주가 매우 강한 면역 증가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천연두의 치료법으로 약 처방 외에 태을주 읽기에 관한 기록이 있는데요. 태을주에 태을천 상원군의 다른 이름인 '태을구고천존'이란 주문을 백독 읽을 것을 권하는 내용입니다.


근래에 들어 조류독감이니 메르스니 사스니 하는 신종 전염병이 인류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수 많은 질병과 그로 인한 절망의 순간에도 희망적인 것은 모름지기 모든 병에는 약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공기만큼이나 밀접하게 우리는 소리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소리의 순수 정수인 주문. 그 중에서도 태을주가 우리의 생명을 활성화시키는 신비로운 힘이 있음을 깨우친다면 우리의 미래는 그리 어둡지만은 않을 것입니다.

 


오늘 이시간에는 생명의 근원인 청수와 생명의 진액인 수기를 저장하는 태을주의 천지조화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청수는 글자 그대로 맑은 물, 우주 생명의 물입니다. 청수를 모시고 태을주를 읽어 혼탁해진 우리의 영혼을 정화한다면 어떤 환경이라 할지라도 건강한 활력이 넘치는 생명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여러분 모두 깊은 장막으로 가려졌던 우주 조화의 신비의 문을 열어 천지와 함께 영원불멸의 생명으로 다시 태어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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