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데 역사과정에서 파생된 동서양 각색 문화권이 다 못쓰는 건 아니다. 장점이
하나씩은 있다. 유교 하면 윤리, 불교 하면 마음 다스리는 것(그렇다고 그게 완성된 것은 아니다. 상품으로 말하면 미완성품이다), 선仙 할 것
같으면 기氣를 마시고 장생 불사한다 하는 장점이 있어.
거기서 취사선택取捨選擇, 몹쓸 건 버려버리고 꼭 필요한 것은 뽑아 쓰고,
그렇게 총체적으로 정리해서 만사지萬事知 문화가 나온다. 자연섭리로써 천지의 결정체인 사람의 지능으로 뽑아 모은 만사지 문화가.
모든 문명이라 하는 것은 사람에게서 나온 것이다. 헌데 사람이 그 진액을 뽑아 모아, 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다 알아서
이화할 수 있는 게 만사지 문화다. 그게 인류문화의 총체적인 결정체다. 상제님의 이법도 그렇고, 우주의 이법이 그렇게 되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