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 소개

제3의 초종교(大道), 증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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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산도는 지금으로부터 137년 전 인간으로 오신 증산 상제님에 의해 서구 문명이 팽창주의의 침략으로 잠들고 있는 동양을 흔들어 깨우고 동서 문명이 한 운명체로 묶여져 전 지구가 동일한 역사의 한 무대로 재편성되려 하는 인류 역사의 대전환기에 창도되었다. 즉 증산도의 진리는 이러한 새 시대의 서막을 연 금세기 초(1901)에, 이제까지의 모든 종교와 사상이 풀어주지 못한 인생의 모든 의문, 즉 영혼의 신비와 구원문제, 그리고 우주의 창조문제(창조원리)와 인류의 구원에 대해 종합적인 해답과 결론을 갈구하는 인류의 물음과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새 시대를 여는 새 진리로서 출현한 것이다.

 동학에서 예고된 한민족 정신세계의 총결론으로서 인류구원에 대한 개벽의 최종적인 해답인 제3의 초종교 증산도(甑山道)는 이제까지 우리가 들어보지 못한 후천대개벽에 대한 지극히 생소하고도 충격적인 새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

또한 이제까지 여러 가지 호칭으로 불리운 우주통치자의 문제, 선천 상극(相克)시대의 인간의 고난과 선악의 문제와 가을(후천)의 상생(相生) 시대에 대한 우주의 창조 법도, 그리고 인간의 타락과 파멸을 몰고오는 가장 근원적인 힘에 대한 문제, 천상 신명계의 구조와 지상 인간 세계와의 관계, 인간의 존재모습 등을 낱낱이 밝혀주고 있다. 끝으로 오늘날 세계가 처한 운명에 대해 증산도의 대도 차원에서 명쾌한 진단과 구원의 처방 내용을 내려주고 있다.

세속의 탁류에 동화(同化)되어 고정적인 관념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깨달음의 불꽃이 점화되지 않는다. 성성(惺惺)하게 깨어진 명경(明鏡)과 같은 정신으로 증산도를 바라보길 바란다.
 지금까지 우리는 동서양의 성자들과 현철(賢哲)들의 고귀한 말씀을 통해 우주의 개벽에 얽혀있는 수수께끼를 일부 해명하였다. 이제부터는 애초에 제기된 문제의 초점을 한민족의 대도세계로 옮겨와서, 오늘의 세계가 이토록 골수까지 병들어 타락하게 된 원인과, 인류의 구원은 어떠한 과정을 밟아서 이루어지게 될 것인가에 대한 해답을 구해보고자 한다.
 대도의 가르침은 독선과 아집으로 가득 차 더 이상 생명력 없는 구태의연한 내용이 아니라, 우주의 법도를 바탕으로 한 보편적인 세계 구원의 진리말씀이어야 한다. 또한 선천의 기성종교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여러 가지 의문들을 시원스럽게 풀어주어야 할 것이다.

본래 이 제3의 새 종교, 초종교는 선천 유·불·선·기독교의 각 성자들에 의해 이미 오래 전부터 뚜렷하게 예고되었고, 동학의 최수운 대성사가 자신의 사후 8년 뒤에 천주님께서 천상궁궐의 보좌로부터 몸소 지상에 강세하신다는 구원의 소식을 선언함으로써 더욱 구체적으로 예고되었다.

 세계 정신사의 결론으로 출현한 이러한 구원의 새 진리가 바로 증산도(甑山道)이다. 제3의 초종교 증산도는 인류가 이제까지 잘못 알고 매달려 온 기존의 묵은 관념을 폭넓은 차원에서 바로잡아 주고 있다. 증산도는 일정(日政)시대에는 보천교의 이름으로 한때 신도수가 7백 만에 달했으며, 현재도 보이지 않게 신앙하는 신도수를 헤아려 보면 놀라울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증산 상제님의 진리를 따르고 있다. 그리고 지금도 우리 사회의 거의 모든 분야에 직간접적으로 증산도의 진리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이는 각계 각층에서 지도적 인사로 활동하고 있는 종교인, 정치가 그리고 예술가와 학자들이 개벽과 해원·상생을 인용하면서 나누는 담론(談論)들이 실은 증산도의 핵심 교리에서 빌려간 것이라는 점에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제까지의 선천종교는 민족과 인류의 미래 운명과 그에 관련된 구체적인 인사(人事) 문제에 대해서는 극히 제한된 내용만을 제시해 주었다. 그러나 제3의 초종교는 민족문제와 인류의 구원문제에 대한 해답을 동시에 내려준다. 증산도는 다가오는 새 시대의 도래와 인간의 궁극적인 구원에 대한 근본 문제들을 누구나가 논리적으로 납득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밝혀주고 있다.

 물론 혹자는 증산도의 교리는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다고 말하기도 한다. 여기에는 용어의 생소함 등 여러 요인이 있겠으나, 무엇보다 진리를 구하고자 하는 진지한 열정이 당사자에게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다. 지식이 좀 들어있다고 해서, 아니면 사회적인 지위가 있다고 해서 증산도를 수박 겉핥기식으로 적당히 알아 두려는 둥의 변죽만 울리는 정신자세를 갖고서는 증산도 진리의 핵심주제를 결코 깨달을 수 없다.

 진리는 언제나 시대를 앞서간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한 시대가 새로운 정신, 새로운 가치관에 의해 혁명기를 맞이할 때는, 필연적으로 기존의 묵은 관념이 부서지는 진통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는 인류의 문명사가 증명하는 역사발전의 섭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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