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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실제상황 중] 누가 인류를 구원하는가

운영자 0 146

일찍이 천지신명의 하소연과 성자들의 지극한 기도와 민중들의 염원에 감응하시어 이 땅에 강세하신 우주의 주재자요 천지의 원주인이신 증산 상제님! 상제님은 “천지만물이 모두 병들었다”고 진단하시고 인간과 우주 만유가 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천지 갱생의 대개벽 공사를 행하시는 데 한 생애를 바치셨다. 그리고 인간과 신명이 가을철 세벌개벽의 실제상황을 극복하고 인존시대의 새 역사를 열 수 있도록 대도의 법방을 내려 주셨다. 그렇다면 누가 상제님의 대도를 만나 인류를 구원하는가?

┃상제님의 대도를 만나려면┃

‘풍류주세백년진風流酒洗百年塵이라’, 상제님의 조화의 신교로써 100년의 티끌을 다 씻어낸다. 상제님이 천지공사 보신 지 100여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은 바야흐로 마지막 가을열매를 맺는 때다. 인류는 지구의 불, 선천우주의 고통과 비극의 불길을 묻는 화둔의 시간에 들어서 있다. 이제는 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가을개벽의 전주곡 시두 대발과 세벌개벽 상황인 상씨름과 병겁, 지축정립이라는 죽음의 과정을 극복해야 한다.

상제님은 “운수는 좋건마는 목 넘기기가 어려우리라”(4:32:7) 하시고 “장차 십 리 길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한 때가 오느니라”(2:45:3)고 하셨다. 구원의 법방인 상제님의 무극대도를 만나기가 그토록 어렵다는 말씀이다.

다유곡기횡이입 비무탄도정난심
多有曲岐橫易入이나 非無坦道正難尋이라

굽은 길과 갈림길이 많아 죽는 길로 쉽게 빠져드는데 탄탄한 대도의 살 길이 없는 게 아니요 바로 찾기가 어려울 뿐이니라. (6:61:2)

 
어떻게 해야 가을 개벽기에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의 대도를 꼭 만날 수 있는가? 과연 누가 후천 새 생명을 얻는 주인공이 되는 것인가?

먼저 상제님께서는 전생·현생·후생의 삼생三生에 걸친 큰 인연이 있어야 당신의 무극대도를 만날 수 있다고 하셨다.(2:78:8) 즉, 전생에서부터 일심으로 상제님 도의 길을 걷고 이생에서 상제님 진리를 만나 혈성을 다하여 신앙하다가 죽어서도 상제님의 대업에 참여하려는 뜨거운 정성, 일심 어린 열정을 가진 사람이라야 상제님의 구원의 대도를 만나게 된다는 말씀이다.

┃인류구원의 법방은 한반도에┃

한민족의 거룩한 사명

앞서 우리는 개벽의 땅 한반도와 간도수 섭리에 대해 상제님 말씀으로 깊이 있게 살펴보았다. 그러면 한민족에게 내려 주신 상제님의 천명은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장차 천지에서 십 리에 사람 하나 볼 듯 말 듯하게 다 죽일 때에도 씨종자는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천하창생의 생사가 다만 너희들 손에 매여 있느니라. 다 죽고 너희만 살면 무슨 낙이 있겠느냐. (8:21:2~4)

2부와 3부에서 살펴보았듯이 우리 민족은 일찍이 우주의 조화주이신 삼신상제님의 신교를 받아내려 인류를 다스렸던 천자민족이다. 우리 선조들은 삼신상제님의 참된 덕인 광명과 그 광명의 실체인 태양을 숭배하였으며 나아가 광명한 세계를 지상에 직접 건설하고자 했다. 하늘의 이상을 지상에 구현하여 지상을 상제님 나라로 만들려 했던 것이다. 이것은 배달의 건국이념의 하나인 ‘광명개천光明開天’에도 뚜렷이 드러난다. 광명개천이라 함은 지상에 빛의 세상을 연다는 뜻이다. 이러한 사상은 환국, 배달, 조선국, 북부여, 고구려, 대진국, 고려, 조선, 대한민국 등 한민족의 국호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있다.

이 광명, 빛의 총화가 흰색이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흰색을 숭상하여 민족의 성산인 백두산을 ‘태백산太白山’이라 하였으며 백의를 즐겨 입었다. 이러한 대자연의 철학을 바탕으로 수행문화가 꽃피었다. 즉, 모든 인간은 마음의 대광명을 열어야만 비로소 현실 역사에서 광명한 ‘빛의 세계’를 열 수 있다고 인식하고 지극한 정성으로 수행을 했던 것이다.

또한 한민족은 우주의 창조(개벽) 원리를 처음으로 체계화하여 밝혀준 인류 시원문명의 종주이며 아울러 ‘하늘의 명을 받아’ 우주개벽을 집행하는 주체 민족이다. 이것은 신교의 주인이신 천상의 삼신상제님께서 친히 인간으로 오시어 밝혀 주심으로써 확연히 드러나게 되었다. 이에 대해 『화엄경』은 ‘동방 해중海中의 나라’,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시에서는 동북아 몽골계열의 ‘앙골모아 민족’ 등으로 말하며, 「요한계시록」에서는 ‘동방의 흰옷 입은 무리’라고 묘사하고 있다.

동방의 노대국老大國이며 천자국인 조선! 앞으로 한반도에서 가을개벽의 전령자인 시두(천연두)가 대발하고 세벌개벽의 물결이 이 땅에 가장 먼저 들이닥친다. 이 때 상제님의 성령문화가 부활하여 상제님의 조화권으로 전 인류를 건진다. 그리하여 한민족은 선천역사를 마무리 짓고 새 시대를 여는 도주국道主國으로 우뚝 선다. “신시배달의 신교 진리가 장차 천하에 밝혀지리라”(『신교총화』)고 부르짖었던 자하선인의 가르침이 실현되는 것이다.

상제님께서는 “만국활계남조선萬國活計南朝鮮이요 청풍명월금산사淸風明月金山寺로다”(5:306:6), 즉 ‘만국을 살려낼 활방은 오직 남쪽 조선에 있고, 맑은 바람 밝은 달의 금산사’라고 하셨다. 세계 만국의 백성을 살리는 것! 이것이 바로 남조선, 한반도의 남쪽 땅에 살고 있는 한민족의 숭고한 사명인 것이다.

새 역사의 개척자, 가을하늘의 핵랑

그러면 9천 년 역사를 통해 면면히 전해진, 인류를 살리는 한민족의 힘의 근원은 무엇일까? 선천의 역사 과정 동안 끊임없이 이어진 숱한 이민족의 침략과 수난에도 꺾이지 않고 한민족은 어떻게 불사조처럼 살아남을 수 있었을까? 그 기나긴 세월 동안 온갖 외침 속에서 우리 한민족이 정체성을 지킬 수 있었던 원동력은 바로 ‘낭가郎家의 상무군尙武軍, 상무정신’이다. 단재 신채호 선생은 낭가의 상무정신이 인류의 뿌리종교인 신교의 삼신문화에서 비롯되었다고 역설하였다.

‘낭郎’은 본래 삼신상제를 수호하는 관직명이다. 낭가의 역사적 뿌리는 환웅천황께서 동방의 새 역사를 개창할 때 환국에서 거느리고 온 문명개척단 3천 명이며 이들을 제세핵랑濟世核郞이라 불렀다. 환인, 환웅, 단군의 삼성조 시대에는 나라를 이끌어가는 지도자와 관료, 제사장, 장교가 모두 미혼의 젊은이들인 낭가에서 나왔다. 그들은 삼신상제님께 올리는 제사를 주관하였으며 신교의 가르침을 받들어 신교의 성소인 소도의 경당쬃턇堂에서 문무에 정진하였다.

이 낭가제도는 배달국의 제세핵랑에서 시작되어 단군조선의 국자랑國子郞, 북부여의 천왕랑天王郞, 고구려의 조의선인쫡?衣仙人, 백제의 무절武節, 신라의 화랑, 고려의 선랑仙郞·국선國仙·재가화상在家和尙쫮으로 이어졌다.

이후 낭가제도는 고려 인종 때 승려 묘청妙淸(?~1135)의 서경천도 운동의 실패로 인해 국풍파國風派가 유학파儒學派에게 패하여 몰락함으로써 명맥이 쇠잔해졌다. 그러나 그 정신만은 한민족의 역사의식 속에 깊이 뿌리내려 최후의 1인까지 대몽 항쟁을 펼친 삼별초의 난에서 여실히 드러났으며, 조선시대 진유眞儒의 선비정신에까지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갑오 동학혁명, 구한말의 항일 구국운동과 3·1 독립운동, 광복군의 독립운동 등으로 민족의 위기 때마다 낭가의 정신은 유감없이 발휘되어 왔다.

한마디로 신교의 적통자 낭가의 상무정신은 하늘과 땅의 광명의 역사를 개척하여 동방 겨레의 ‘한’의 뿌리를 밝히고 그 이상을 실현하는 원동력이다. 이는 동방의 9천 년 역사를 이끌어온 대한의 혼이요, 삼신문화를 지켜온 한민족의 수호정신이다.

이제 원시로 반본하는 가을 대개벽을 맞아 세계 구원의 천지대업을 집행하는 삼신하나님이신 상제님의 진리 도꾼道軍들이 낭가정신으로 다시 태어나 인류사의 전면에 등장한다.

 

[개벽실제상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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