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관(개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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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시대 중요한 것은 깨어 있는것

운영자 0 84

항상 깨어 있어야


최근 일어나는 문명이나 자연 변화의 손짓을 보면서 개벽에 대해 우리 인간 마음의 문제로 강렬한 충격과 자극을 받는데요, 얼마 전 시리아 내전으로 난민 가족이 유럽 쪽으로 들어가려다가 터키 해변에서 참극을 당했어요. 어린아이 시신 모습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이 많은 유럽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세 살짜리 시리아 어린이(에이란 쿠르디Aylan Kurdi)가 파도가 멈추는 경계에서 잠자는 듯 죽어 있었어요.

 

전 세계 난민이 6천만인데 날마다 4만5천 명씩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고향을 떠나 가족들이 사느냐 죽느냐 하는 경계에서 갈 곳이 없이 헤매다가 아내와 딸이 죽자 아빠가 ‘시신을 고향으로 싣고 가서 거기서 암울한 생애를 보내겠다. 나에게는 희망과 꿈이 다 사라져버렸다.’고 합니다. 이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우리는 같은 인간으로서 삶과 죽음의 문제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또 국가 이기주의도 그렇고요. 지난 번 북경에서 사스가 터졌을 때 사람들이 주변 도시로 피난을 가려고 하자 그 이웃 도시에서 바리케이드를 치고 난민들을 광인으로 몰아붙였잖아요.

 

이렇게 자연의 변화 속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개벽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는데 인간은 자연의 변화 질서에서 얼마나 무기력한가!

 

 1976년, 번조선의 수도였던 당산시에서 24만 명이 불과 1, 20초 사이에 죽음으로 떨어졌어요. 이 당산시 지진은 20세기 10대 대재난의 한 기록으로 남아 있는데 이때 충격적인 뒷소식이 있어요. 당시 지진이 나기 전에 물고기들이 배가 뒤집힌 채 떠오르고, 집안의 어항에 있는 물고기들까지 미친 듯이 솟구쳐 뛰어 올라왔다는 거예요. 마치 “나를 빨리 잡아먹어라. 살고 싶지도 않다.” 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이런 물고기들도 자연의 변화 기운을 직접 받고 감응을 하는데, 그 시간에 인간은 전혀 그것을 눈치조차도 못 채고 있는 것입니다.

 

 2008년에 일어난 쓰촨성 지진은 오후 두 시에 일어났는데 불과 10여 초 사이에 초등학교만 2천 개가 무너져서 어린 학생들 5천여 명이 점심 먹고 수업 받다가 한순간에 죽어버렸어요. 부모들이 미처 자기 아이들 얼굴도 보지 못했는데, 그 시신들을 흰 천으로 싸고 거기에 횟가루를 뿌리고는 길게 판 구덩이에다가 집단 매장을 했습니다. 어린 생명들이 한순간에 떼죽음을 당했어요. 개벽을 당한 것입니다. 집안에 대가 끊겼다고, 젊은 어머니들이 거리에서 공산당원에게 “내 아들을 살려내라.” 하며 절규하는 모습이 방영된 바가 있습니다.

 

이렇게 자연 재난들이 지구촌 이곳저곳에서 예고도 없이 찾아와 우리의 삶을 한순간에 뒤집어놓고 있습니다.

 

이 개벽문제, 개벽문화, 개벽의 도, 개벽사상을 인간 문화의 전체 틀에서 볼 때 중요한 것은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깨어 있음, 각성의 문제예요. 지금 이 순간에도 작은 개벽이 올 수가 있어요.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이것을 극복하고 생존할 수 있다, 이 모든 고난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마음이 너무도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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