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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 증산도 중] 개벽실제상황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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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이 일어날 때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 그리고 어떠한 대변혁의 소용돌이 속에서 세계인류가 아우성치게 될 것인가? 기독교에는 휴거(休居)라는 것이 있다. 예수를 믿는 사람만이 공중으로 들림받아 하늘에 올라가 구름 위에서 예수를 영접한다는 것이다. 쉽게 얘기하면 그 순간에 전부 홍길동이 되는 것이다. 이런 것을 믿는 인간들이 지구에 수억이나 있다. 천지대세가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믿는 사람들은 다가오는 인존시대를 모욕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옛날에 하늘만 높이고 하늘만 믿고 살던 천존시대, 문명이 열리지 않은 봄시대의 인간보다도 더 무지막지하게 혹세무민하는 현대의 문맹인 야만인들인 것이다. 개벽실제 상황인 상씨름의 불길을 당기는 대사건이 시두대발이다. 이 시두 대발과 더불어 한반도의 남북 상씨름이 넘어가는 사건으로 급전한다. 앞으로 남북한과 4대강국이 얽혀 새로운 세계질서를 열기 위한 극적인 숨통조이는 전환점이 열리는데, 왜 상씨름으로써 인류 역사의 기존 질서를 끝맺는가? 그러면 그 대세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함께 오느니라.
동서양 싸움을 붙여 기울어진 판을 바로잡으려 하였으나 워낙 짝이 틀려 겨루기 어려우므로 병(病)으로써 판을 고르게 되느니라.
전쟁이 나면 무명악질(無名惡疾)이 발생하리니 수화병침(水火竝侵)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난은 병란(病亂)이 크니라.
병겁이 일어나면 두더지가 땅을 뒤지지 못하고 제비가 하늘을 날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무법(無法) 삼 년이 있다.
그 때는 사람들이 아무 집이나 들이닥쳐 같이 먹고살자고 달려들리니 내 것이라도 혼자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라.(도전7:34)

이 말씀에서 상제님이 신축(辛丑,1901)년 이후로 세계를 이끌고 나가시는 우주의 주재자로서 개벽기의 통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동서양을 한 집안으로 만들려면 최소한 문명의 수준이 대세는 비슷해야 한다. 문화의식, 경제수준, 군사력, 또는 역사의식, 사물을 보는 눈, 교육 수준이 어느 정도 평준화되어야 한번 개벽을 터뜨려 정리했을 때 곧 바로 낙원시대로 들어갈 수 있는 기초가 성립된다. 이것이 전제되지 않고 어떻게 자유, 평등, 민주질서가 이루어진단 말인가? 금세기(21C)에 들어서서 인간의 가장 고귀한 가치개념인 인권, 자유, 평등, 복지를 회복하고 구현하려는 지극히 중요한 역사과정을 밟고 있지만, 77억 전 인류를 보편적으로 구원해서 새로운 낙원시대로 인도한다고 할 때는 동서양의 문화의식, 경제수준이 기본적으로 해소되지 않고는 안 되는 것이다. 상제님은 경제문제, 즉 녹줄문제를 인간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로 지적하셨다. 칼 막스도 이 녹줄문제의 구조로 그의 공산주의 이념을 내세우게 된 것이다. 그러나 그의 정교한 자본주의 분석 이론도 일면 타당한 말이기는 하다. 그러나 인류의 현실문제를 한 쪽으로 만 본 전형적인 서구 이원론의 반쪼가리 이념이며, 껄이 안벗어진 과도기적 경제 사회구조의 체제변혁 논리의 주장일 뿐이다. 자본주의나 공산주의나 미완의 이념인 것이다.

●“현하대세가 씨름판과 같으니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뒤에 상씨름으로 판을 마치리라.”(도전5:7) 


●“상씨름으로 종어간(終於艮)이니라. 전쟁으로 세상 끝을 맺나니 개벽시대에 어찌 전쟁이 없으리오.”(도전5:415)

인류의 운명, 나아가서 천지간의 모든 문제의 핵심 결론이 남북한 문제에 걸려 있다. 그런데 이 동방 땅의 남북문제는 현실적으로 해결되기 어려운 많은 문제점들을 안고 있다. 동독처럼 남북이 통일되어 서로 왕래하면서 한맺힌 가족이 서로 만나고 금강산 백두산도 구경하고 서로 도와줄 수 있으면 오죽 좋겠는가? 그런데 아직 그렇게 잘 넘어가지 않는다. 이것은 최후의 운명이 걸려 있는 상씨름이라서 그렇다. 한반도의 남북문제는 우리민족의 분열의 심성이 양극의 이데올로기를 수용했을 때 나타나는 극단적인 대립의 정신구조를 아주 잘 보여주고 있다. 지금도 대한민국의 좌우의 심각한 대립은 국가를 분열시키고 있다. 가만히 보면 한민족사가 분열에 처할 때, 독종일 때는 아주 독종인 것이 우리 민족의 한 단면이다.

지구상의 공산 왕조에서 3대에 걸쳐 가장 오래 집권한 국가가 북한이다. 2019년 현재 북핵문제를 둘러싸고 북미간의 줄다리가 한참이다. 인류역사에서도 70년 이상 집권한 북한의 김정은 일가 같은 공산왕조의 황제가 없다. 북쪽이 과거 역사에 얼마나 한이 맺힌 지역이면 상제님이 대세를 그렇게 돌리셨으리요마는, 물론 여기에 그 이면에는 천지의 여러가지 문제가 얽혀 있다. 그러면, 상씨름으로 판을 막는다는 말씀을 무슨 뜻인가?


판을 막는다는 것은 분단 역사의 끝을 말한다. 나아가 이 지구상에서 선천시대의 인간의 삶의 움직임, 생명활동의 끝을 말한다. ‘판을 막는다’고 하는 이 다섯 글자에서도 과연 상제님이 우주 역사의 주재자이신 하느님이라는 사실을 느낄 수 있지 않은가! 동방의 남북한 씨름에는 세계 상씨름을 붙여 놓으셨다. 남북 대립문제 해결되고 통일되는 문제는 세계의 대립문제를 종결짓고 선천 우주 판을 끝막고 후천의 상생의 역사로 개벽되는 사건과 맞물려 있는 것이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제 천지의 판을 짜러 회문산(回文山)에 들어가노라. 현하대세를 오선위기(五仙圍碁)의 기령(氣靈)으로 돌리나니 두 신선은 판을 대하고 두 신선은 각기 훈수하고 한 신선은 주인이라.
주인은 어느 편도 훈수할 수 없어 수수방관하고 다만 손님 대접만 맡았나니 연사(年事)에 큰 흠이 없어 손님 받는 예(禮)만 빠지지 아니하면 주인의 책임은 다한 것이니라. 바둑을 마치고 판이 헤치면 판과 바둑은 주인에게 돌아가리니 옛날 한 고조(漢高祖)는 마상(馬上)에서 득천하(得天下)하였으나 우리는 좌상(坐上)에서 득천하하리라.” 하시니라(도전5:6)


●하루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현하대세가 씨름판과 같으니 애기판과 총각판이 지난 뒤에 상씨름으로 판을 마치리라.” 하시고
종이에 태극 형상의 선을 그리시며 “이것이 삼팔선이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씨름판대는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두노니 씨름판에 소가 나가면 판을 걷게 되리라. 세속에 가구(假九)라는 노름판이 있어서 열다섯 수(數)가 차면 판몰이를 하는 것이 곧 후천에 이루어질 비밀을 세간에 누설(漏泄)한 것이니, 내가 천지공사에 이것을 취하여 쓰노라.” 하시니라.(도전5:7)

38은 현실적인 도의 완성(11성도)을 의미한다. “씨름판은 조선의 삼팔선에 두고 세계 상씨름판을 붙이리라.” 씨름판을 중심으로 모든 경기가 열린다. 삼팔선의 상제님 공사의 역사정신은 만국재판소다. 지구촌 모든 나라의 과거 역사가 조작되고 왜곡된 것을 가을천지의 의통 인사대권으로 재판하는 것이다.제뿌리와 역사를 부정하는 사람은 천지의 낙엽이 되어 생명이 소멸된다. 즉 상제님의 동방 삼팔목의 정신으로 만국의 역사왜곡을 바로잡아 전인류를 심판하여 구원하는 것이 바로 의통이다. 천만 명에 가까운 조선인이 일제에 도륙당하고 역사를 빼앗겼는데도 과거 역사에 대한 반성도 없을 뿐만 아니라 친일파가 득세해서 국가 공권력으로 식민사학을 가르치는 나라다. 아직도 여전히 고조선을 신화로 주장하는 식민사학이 주도권을 뒤고 있다.이들은 이번에 천지의 추살도검으로 심판을 받음을 명심해야 한다. 좌우의 극단적 이념대립을 하는 대한민국에는 정치적 통일은 없다. 상제님은 그래서 최종적으로 병겁으로 심판하고 의통으로 통일을 집행하신 것이다. 추살시간대를 맞이하면서 실제 통일 역사질서가 열리게 되는 것이다. 상제님의 의통대권으로 남북통일과 세계통일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번에 세운은 천억이든, 백억이든 다 넘어간다. 세운은 역사의 묵은 질서로 청산되어야 하는 경계 안에 들어가고 도운의 도체 태을랑이 상제님의 대행자로써 천지조화권인 의통대권을 집행한다.

도운으로 보면 소는 태을주 조화도공 소다. 불가에도 도통하는 경계를 소가 나가는 ‘심우도’라고 한다. 소는 도통의 상징이다. 마음이 열려서 부처가 되는 경계, 원 우주 진리열매, 9천년 역사 깨달음 열매가 태일인데 그것을 성취하는 여의주, 조화주문이 태을주다. 세운과 도운을 융합해 보면 물리적인 소가 삼팔선에 나가면서 선천 1만년 역사가 종결되기 시작한다. 삼팔선에 소가 넘어가고 근 20년이 돼 간다. 도운에서 소가 나가는 것은 태을주 조화권이 발동되는 것이다. 만국재판소를 조선에 둔다는 말씀은 의통목 상황을 말하는 것이다. 현재의 미국 패권 중심의 유엔은 붕괴되고 9천년 문화역사의 주인인 한국에 만국재판소가 들어서게 되는 것이다. 한국이 원 역사의 주인으로 자리 잡는 사건이 바로 개벽상황인 것이다.

과학의 눈이 아닌 도안(道眼)으로 우주 속을 들여 다 보면 우주는 진실로 정교하게 재조직되어 가고 있는 신명계의 장엄한 조직질서(조화 정부)에 의해 돌아가고 있다.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보신대로 천지의 역사가 둥글어간다. 앞으로 가을 문명을 여는 개벽 문화의 주인공으로 좀 더 깊이 있게 인류사의 대세를 보고 미래를 준비하는 지혜로운 일꾼이 되어야 한다.


『관통증산도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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