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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과 증산도 중] 병겁과 지축정립으로 새로 태어나는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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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병겁이 오는 이유
후천 가을 개벽이 올 때 병겁은 왜 일어나는 것일까요? 증산 상제님께서는 병겁의 원인을 이렇게 밝혀 주셨습니다.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 천지의 만물 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 (道典 7:38:2~5)
●“이 때는 천지의 비극적 시운(時運)으로 이름 없는 악질(惡疾)이 창궐하리니 (도전 3:11:6)
●선천개벽 이후로 홍수와 가뭄과 전쟁의 겁재(劫災)가 서로 번갈아서 그칠 새 없이 세상을 진탕하였으나 아직 큰 병겁은 없었나니
이 뒤에는 병겁이 전 세계를 엄습하여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법을 얻지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모든 기사묘법(奇事妙法)을 다 버리고 오직 비열한 듯한 의통(醫統)을 알아 두라.
내가 천지공사를 맡아봄으로부터 이 땅의 모든 큰 겁재를 물리쳤으나
오직 병겁만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을 붙여 주리라.
멀리 있는 진귀한 약품을 중히 여기지 말고 순전한 마음으로 의통을 알아 두라. 몸 돌이킬 겨를이 없고 홍수 밀리듯 하리라.(도전7:33)

자연의 섭리로 볼 때 병겁은 가을의 추살 기운과 선천 세상에서 누적된 인간의 모든 악업과 신명들의 원한이 개벽의 시간대에 동시에 발동하여 일어납니다. 수천 년 동안 인간이 저질러 온 모든 죄에 대한 응보와 원을 품고 죽은 원신들이 내뿜는 저주와 복수의 독기가 천지의 추살 기운에 한층 가세되어 벌어지는 게 병겁입니다.

예를 들면 천상에서 생명 줄을 타고 내려와 한 인간의 생명으로 잉태됐지만 끔찍한 수술로 모태에서 떨어져 나간, 수억 조兆의 낙태아 신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 잘못이 없는데도, 힘 있는 자에게 억울하게 당해 처참하게 불구가 되어 죽어간 신명들이 있습니다. 또, 다른 민족이나 부족에게 침략을 당하여 씨가 마르거나, 노예로 팔려가 평생 고통을 당하다 죽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원한의 살기가 지금 천지에 꽉 차 있습니다. 이 원한에 사무친 무수한 신명들이 ‘가을의 추살 기운’을 타고 내려와 보복을 하여 인간에게 재앙을 내리고 생명을 앗아가는 것입니다.

병겁은 인류에게는 말할 수 없이 잔혹한 시련이지만 선천 세상의 불의와 모순, 부조화 등 모든 문제를 정화시키는 개벽의 마지막 손길입니다. 병겁으로 지나온 선천 상극 세상에서 풀 수 없던 원한의 매듭을 모두 풀면서, 천지가 참된 인간 종자를 추수하는 시간의 문이 새롭게 열립니다. 즉, 병겁은 겉으로 보기에는 전 인류를 죽이는 무자비한 사건이지만, 실제로는 참된 사람, 알캥이 인간을 건지고 가을우주를 여는 거룩한 새 역사 창조 과정입니다.

2) 가을세상을 여는 또 하나의 관문, 지축 정립
상씨름이 넘어가고, 괴병이 닥치는 것 외에 인류가 거쳐야 할 또 다른 개벽의 관문이 있습니다. 바로 기울어진 지축이 일순간에 정남북으로 바로 서는 지축 정립입니다. 선천의 상극 질서를 종식시키는 지축 정립으로, 가을 천지가 현실세계에 온전히 드러나게 됩니다.
●이 뒤에 수기가 돌 때에는 와지끈 소리가 나리니 그 뒤에라야 땅 기운이 발하리라. (道典 4:108:7)
●앞으로 천지가 뒤집어져. (道典 7:57:11)
●앞으로 저녁에 본 사람 아침에 못 보고, 아침에 본 사람 낮에 못 보는 때가 있느니라. 동서남북이 바뀔 때는 천동지동(天動地動) 일어나고 송장이 거꾸로 서며 불도 켜지지 않으리니 놀라지 말고 마음을 키우라(도전7:24:1~2)
●공부하는 자들이 ‘방위가 바뀐다.’고 이르나니 내가 천지를 돌려놓았음을 세상이 어찌 알리오.(도전4:152:1)

상제님은 후천세상이 올 때 ‘천지가 뒤집어지고 지구의 방위가 바뀌는 대격변이 일어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재의 지구는 지축이 동북방으로 23.5도 기울어진 채 타원궤도를 그리며 태양 주위를 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가을철 성숙의 새 시간대를 맞아 기울어진 지축이 정남북으로 바로 서고, 타원형 공전궤도가 정원궤도로 탈바꿈합니다. 그리하여 일찍이 상제님의 계시를 받아 『정역正易』을 완성한 김일부 대성사가 밝힌 바와 같이 1년의 날수가 365¼일에서 360일로 바뀝니다. 크고 작은 달의 구분 없이 매월 30일씩이 되어 음력과 양력이 같아집니다. 우주가 운행되는 시간의 질서가 정음정양의 정도수正度數로 바로 잡혀서 상생의 질서로 돌아가는 후천조화선경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축이 정립되는 순간 이 지구에 얼마나 큰 충격과 변혁이 일어날까요? 이에 대해 상제님께서 이렇게 경고하셨습니다.

●불火개벽은 일본에서 날 것이요, 물水개벽은 서양에서 날 것이니라. (道典 7:43:1)
●장차 서양은 큰 방죽이 되리라. (道典 2:139:1)

2011년에 일어난 일본 동북부 대지진의 영향으로 지구 자전 속도가 미세하게 빨라졌고, 일본 열도가 2.4m 이동했습니다. 만일 지축이 정립한다면 그 충격은 실로 상상을 초월할 것입니다. 지축 정립은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옛말 그대로 육지를 바다로, 바다를 육지로 바꾸어 자연 질서와 환경에 일대 변혁을 가져옵니다.

3) 사람과 천지가 함께 성공하는 천지성공


가을 대개벽으로 불원간 지구촌 전역에 일체의 선악, 시비, 가치가 붕괴되는 대재앙이 덮쳐 올 것입니다. 그러나 이 재난은 미국의 예지자 루스 몽고메리(1912~2001)가 지적하였듯이 ‘지구 자체의 정화를 위한 필연적인 과정’입니다. 묵은 천지가 생명력이 충만한 새 천지로 태어나기 위한 부활의 몸부림입니다. 가을개벽은 한마디로 천지일월과 인류 역사가 새로 태어나는 공전절후空前絶後한 대사건입니다. 선천 여름철에 온갖 생명을 성장시켜 온 상극의 불 기운[火氣]이 사그라지고, 온 우주의 존재들을 통일하고 성숙시키는 가을 금 기운[金氣]이 들어오면서 천지의 질서가 상생으로 바로잡힙니다. “이때는 하늘과 땅이 성공하는 시대니라.”(2:43:4) 라고 하신 상제님 말씀처럼, 지축이 정립하고 지구 공전 궤도가 정원으로 바뀌면서 이른바 후천선경을 건설할 수 있는 지구 환경이 온전히 조성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주의 봄철 이래 인간농사를 지어온 천지가 참된 인간 열매를 거두어 본래 목적을 이루고, 인간이 성숙한 알캥이, 참인간이 됨으로써 천지와 인간이 다 같이 성공하는 ‘천지성공天地成功’의 참뜻입니다.
그렇다면 현실 세계에서 실제로 이러한 일을 이루어 나가는 역사의 주체는 누구일까요. 상제님은 당신의 도를 세상에 뿌리 내리고 가을개벽 상황에서 인류를 건져 후천선경을 건설하는 일(의통성업, 천하사)을 당신님의 종통을 잇는 대행자와 일꾼들에게 맡기셨습니다.

●모사재천은 내가 하리니 성사재인은 너희들이 하라. (道典 8:1:6)
●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人尊이 크니 이제는 인존시대人尊時代니라. 이제 인존시대를 당하여 사람이 천지대세를 바로잡느니라.(道典 2:22:1~2)
● “평천하(平天下)는 내가 하리니 치천하(治天下)는 너희들이 하라.”
●이 때는 천지성공 시대라.
서신(西神)이 명(命)을 맡아 만유를 지배하여 뭇 이치를 모아 크게 이루나니 이른바 개벽이라. 만물이 가을바람에 혹 말라서 떨어지기도 하고, 혹 성숙하기도 함과 같이, 참된 자는 큰 열매를 맺어 그 수(壽)가 길이 창성할 것이요, 거짓된 자는 말라 떨어져 길이 멸망할지라.(도전 4:21)

여기서 인존 시대란 사람이 가장 존귀한 시대라는 뜻입니다. 이때는 인간이 천지의 주인으로서 천지의 뜻과 꿈을 이루기 때문에 가장 귀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개벽을 넘어 새 세상, 새 역사를 건설하려는 천지의 뜻을 이루는 인존 사람, 그가 곧 ‘태일太一’입니다. 이렇게 해서 세운(세계 역사 질서)의 마무리는, 상제님의 천명을 받은 일꾼들이 가을 개벽기에 인류를 건져 상제님 도를 현실 역사에서 개척하고 지구촌에 뿌리내리는 도운 공사道運公事로 귀결됩니다.『한민족과 증산도』-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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