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관(개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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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개벽이다 중] 가을개벽에서 사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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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만물이 성숙하고 열매를 맺는 계절이다. 상제님께서는 우주가을의 시대정신에 대해서 “이때는 천지성공 시대” (『道典』4:21)라고 정의를 내려 주셨다. ‘이때는 하늘과 땅이 공력을 들여 본래 품고 있던 꿈과 이상을 성취하는 때’ 라는 뜻이다. 이 말씀을 통해 천지가 변화하는 데에도 목적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대자연도 우주가을에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 변화해 왔던 것이다. 천지의 꿈과 이상은 과연 무엇인가? 증산도 안운산安雲山 태상종도사太上 宗道師님은 천지의 목적을 이렇게 밝혀 주셨다. 

 

●천지의 목적이라 하는 것은 바로 사람 농사를 짓는 것이다. 천지는 그 하나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존재한다. 만일 사람 농사를 짓기 위함이 아니라 하면 천지는 하등의 존재 가치가 없는 것이다. (『천지의 도,  춘생추살』,31쪽)

 

상제님 말씀처럼 “천지는 억조창생의 부모”이고, 인간은 천지의 자녀이다. 하늘과 땅의 회심작이 바로 인간이다. 천지는 말이 없고, 손발이 없기 때문에, 천지의 뜻을 대신 이루기 위해 인간을 낸다. 한 가정에서 자식이 부모의 못다 이룬 꿈을 이루듯 천지부모의 뜻을 인간이 이루는 것이다. 그래서 우주는 인간 농사를 짓는다. 지구 1년 초목 농사의 목적은 가을철에 추수를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천지에서 인간 농사를 짓는 우주 일년 변화의 목적도 가을철에 인간 열매를 거두기 위함이다.

 

앞으로 천지의 추살秋殺 기운이 돌면 괴질 병겁이 세상을 휩쓸게 된다.천지의 양도兩道란 생사生死의 도이다 .우주의 봄철에는 만물을 내고 가을철은 만물을 죽여서 거두어들이는 것이 천지의 대도大道이다. 가을철  세상을 열기위해 선철말기에 상제님께서 오셔서 구원의 길을 열어놓지 않으면 그 누구도 살아날 방법이 없다. 이것이 모든 종교에서 이야기한 결론이다. 그러면 인류는 천지의 가을철을 맞이하여 전멸하고 말 것이고, 이번 우주 일년에서 천지는 결국 헛농사를 짓게 된다. 그래서 상제님께서 인간 세상에 오셔서 인류가 진멸하지 않도록 살 길을 열어 주시고 분열된 인간 정신을 통일하여 성숙의 대도大道로 인도하는 천지공사를 보셨다.

●하늘에는 다 죽이는 이치는 없는 것이니 그러므로 하늘에 있는 신선과 부처와 성신聖神들이 나에게 탄원하여 ‘세상에 내려가셔서 억조창생의  병사病死를 건져 주옵소서.’ 하고 간곡히 하소연해 오므로 내가 이 세상에 내려왔느니라. (『道典』7:3)

 

●태을주를 읽는 것은 천지 어머니 젖을 빠는 것과 갈아서 태을주를 읽지 않으면 그 누구도 개벽기에 살아남지 못하느니라. (『道典』6:76)


●천존天尊과 지존地尊보다 인존 人尊이 크니 이제는 인존시대 人尊時代니라. 이제 인존시대를 당하여  사람이 천지대세를 바로잡느니라.(『道典』2:22)

 

그 살 길은 무엇인가? 바로 상제님이 9년 천지공사의 결론으로 내려 주신, 자연과 인간과 문명을 갱생시키는 의통醫統이다. 의통은 ‘살려 내어[醫] 통일한다[統]’는 뜻으로 지구촌 창생이 괴질 병겁으로 죽어 갈 때 살려서 온 천하를 통일하는, 상제님의 조화 법방, 인류 구원의 법방이다. 

 

●이 뒤에는 병겁이 전 세계를 엄습하여 인류를 전멸케 하되 살아날 방  법을 얻지 못할 것이라. 그러므로 모든 기사묘법奇事妙法을 다 버리고  오직 비열한 듯한 의통醫統을 알아 두라. (『道典』7:33)

 

●만법 가운데 의통법이 제일이로구나. (『道典』5:242)

 

괴질 병겁이 터지면 전 세계 의약계는 치료약을 찾기 위해 초비상 상태가 될 것이다. 그러나 그때 세상의 모든 의술은 아무 쓸모가 없고, 병겁이 약방과 병원에 먼저 침입한다. 한성도가 어느 날 상제님께 괴질을 다스릴 약을 여쭈자, 상제님은 ‘구원의 법방이 판밖에 있다’(『道典』7:39)고 하셨다. 의약품이 아닌, 판밖의 구원의 법방이 바로 의통인 것이다. 병겁이 온 인류를 휩쓸 때는 오직 의통을 전수 받음으로써만 살 수 있다. 의통을 받지 못하면 자신도 조상 선령신도 후천 세상으로 넘어가지  못하고 함께 우주의 먼지로 소멸되어 버린다. 천지의 계절이 가을로 바뀌는 이때에는 가을개벽의 모진 시련에서 자신과 조상을 건져 주는 증산 상제님의 무극대도를 만나야 하고, 그 무극대도 안에서 괴질 극복의 열쇠인 의통의 은혜를 받아야 한다. 상제님께서는 의통 공사를 어천 1년 전인 무신(1908)년 봄에 약방을 여는 것으로 시작하셨다.

 

●한 지방의 병만을 막아도 아니 될 것이요, 온 세상의 병을 다 고쳐야  하리라. 또 한 때의 병만을 막아도 아니 될 것이요, 천하 만세의 병을 다 고쳐야 하리니 이로써 만국의원을 개설하노라. (『道典』5:249)

 

상제님께서 여신 약방은 인간과 세상의 모든 병을 고치는 만국의원萬國醫院이다. 만국의원을 열어 행하신 의통 공사의 기본 정신은 상제님이 쓰신  다음 글에도 잘 나타나 있다.

 

●職者(직자)는 醫也(의야)요 業者(업자)는 統也(통야)니 성지직 성지업  聖之職(성지직)이요 聖之業(성지업)이니라.

천하의 직은 병들어 죽어 가는 삼계를 살리는 일(醫)이요.
천하의 업은 삼계문명을 통일하는 일(統)이니라.  성스러운 직이요 성스러운 업이니라.(『道典』5:347:17)

 

본래 성인의 직책은 진리를 가르쳐 병든 사람의 마음을 고치는 것이다.  분열되고 병든 세상과 인간을 고치고 바로잡아 모든 생명이 한마음으로 함께 사는 세상을 여는 것, 이것이 상제님 의통 공사의 정신이자 목적이다.

 

『이것이 개벽이다 하』-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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