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신앙의 길

일꾼관 관련 강좌를 시청하시고자 하는 경우 진리 주제별 강좌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바로가기 

조선시대의 대학자이자 실천적 지성인 율곡 이이

운영자 0 177

201609_078.jpg

율곡 이이의 명언


학문이란
학문이라는 것은 특별한 것이 아니다.
아버지가 되어서는 자애롭고, 자식이 되어서는 효도하고, 신하가 되어서는 임금에게 충성하고, 부부간에는 분별이 있고, 형제간에는 우애가 있고, 젊은이는 어른을 공경하고, 친구 간에는 믿음을 실천하는 것이다.

친구에 대한 자세
친구는 반드시 배우는 일과 착한 일을 좋아하는 사람, 행실이 바르고 엄숙한 사람, 곧고 진실한 사람을 사귀어야 한다.
그와 함께 있으면서 내 마음을 비워 그 사람의 규범과 경계를 받아들여 나의 단점을 다스려야 한다.
게으르고 장난을 좋아하며 말이나 꾸미고 정직하지 못한 사람과는 사귀지 말아야 한다.

독서하는 자세
책을 읽을 때는 단정히 앉아서 마음을 모으고 뜻을 극진히 하여 골똘히 생각하고 깊이 연구하여야 한다.
이렇게 해서 글 속에 담긴 뜻을 깊이 이해하고 구절마다 반드시 실천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만일 입으로만 읽고 마음으로 본받지 않거나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는다면, 책은 책대로 나는 나대로 되고 말 것이다.
이렇게 책을 읽으면 아무리 많은 책을 읽는다 해도 아무 소용이 없다.

몸과 마음의 자세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데는 아홉 가지의 몸가짐(九容)이 필요하다.
발은 무겁게, 손은 공손하게, 눈은 단정하게, 입은 다물고, 목소리는 조용하게, 머리는 바르게, 기운을 엄숙하게, 서 있는 것은 반듯하게, 얼굴빛은 씩씩하게 가져야 한다.

학문과 지혜의 자세
학문을 진전시키고 지혜를 높이려면 아홉 가지 생각(九思)이 필요하다.
볼 때는 똑바로 볼 것, 들을 때는 총명할 것, 얼굴빛은 온화할 것, 용모는 공손할 것, 말은 충성되게 할 것, 일할 때는 공경할 것, 의심날 땐 물을 것, 분할 때는 참을 것, 재물을 얻을 땐 옳은가를 생각해야 한다.
 

율곡 이이의 자경문(自警文): 스스로 경계하고 조심하는 글


1. 입지(立志): 목표를 크게 가진다.
2. 과언(寡言): 말을 적게 한다.
3. 정심(定心): 마음을 안정되게 한다.
4. 근독(謹獨): 혼자 있을 때에도 몸가짐이나 언행을 조심한다.
5. 독서(讀書): 옳고 그름을 알기 위하여 독서를 한다.
6. 소제욕심(掃除慾心): 재물과 명예에 관한 욕심을 경계한다.
7. 진성(盡誠): 해야 할 일에는 정성을 다하고, 하지 말아야 할 일은 단호히 끊는다.
8. 정의지심(正義之心): 정의롭지 않은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는 마음을 가진다.
9. 감화(感化): 누군가 나를 해치려고 한다면 나 자신을 돌이켜 보고 그의 마음을 감동시킨다.
10. 수면(睡眠): 밤에 잘 때나 병이 든 때가 아니면 절대로 눕지 않는다.
11. 용공지효(用功之效): 공부를 게을리하거나 서두르지 않는다. 공부는 평생 꾸준히 하는 것이다.

 

프로필

이이李珥는 조선 중기의 정치가이자 학자로서 근세조선의 퇴계 이황李滉과 함께 유학의 쌍벽으로 알려져 있다. 강원도 강릉 출생으로 본관은 덕수德水, 자는 숙헌叔獻, 호는 율곡栗谷, 석담石潭, 우재愚齋이다. 아버지는 증좌찬성 이원수李元秀이며, 어머니는 현모양처의 사표로 추앙받는 사임당신씨師任堂申氏이다.

철학자, 정치가로 위대한 경륜을 지니고 있었으며, 학자로서 선유先儒의 경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조선유학의 독특한 광채를 발현하였다. <동호문답東湖問答>, <성학집요聖學輯要> 등의 저술을 남겼으며 현실과 원리의 조화와 실공實功 및 실효實效를 강조하는 철학사상을 제시하였으며, 조선사회의 제도개혁을 주장했다. 우리나라의 18대 명현名賢 가운데 한 명으로 공자를 섬기는 문묘文廟에 배향되어 있다.

시대 조선 전기
생몰 1536년(중종 31)~ 1584년(선조 17)
경력 호조좌랑, 예조좌랑, 이조좌랑, 이조판서
직업 학자, 문신
대표작 천도책天道策, 동호문답東湖問答, 인심도심설人心道心說, 김시습전金時習傳, 만언봉사萬言封事, 기자실기箕子實記, 격몽요결擊蒙要訣, 성학집요聖學輯要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

게시물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오늘 방문자 482 명
  • 어제 방문자 934 명
  • 최대 방문자 3,354 명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