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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생추살 중] 천지의 대역자가 되려면

운영자 0 87

사람은 봉사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가족의 일원이라면 가족을 위해서, 나아가 사회를 위해서, 민족을 위해서, 인류를 위해서 봉사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나 혼자 잘 살기 위해, 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내 이득을 위해, 남을 등치고 거짓말하고 협박하고 음해한다면, 그것을 만고의 신명들이 감시를 한다.

옛말에도 이런 말이 있다. “군자(君子)는 신기독(愼其獨)이라”, 군자라 하는 것은 자기 홀로를 삼가한다는 말이다. 자기 혼자 있을 때, 남이 보지 않으니 아무렇게나 해도 괜찮은 것이 아니다. 그게 자기 혼자 있는 것이 아니고, 신명이 보고 있고, 진리가 심판을 한다.

진리라 하는 것은“무소부재(無所不在)라”, 있지 않은 데가 없다. 이 대우주 천체권 내에 꽉 찬 것이 진리다. 그러니 사람은 혼자 있을 때에도 삼가해야 한다, 조심을 해야 한단 말이다.

사람은 대중 속에 있을 때나 혼자 있을 때나 누가 보는 것과 같이 도덕률에 합치되는 정의로운 생활을 해야 한다.

또한 사람은 겸손 겸(謙) 자, 빌 허(虛) 자, 겸허해야 된다. 아는 척도 하지 말고, 내가 해놓은 공도 상대방에게 돌리고, 공도에 입각해서 일을 해야 된다. 인간의 사욕은 절대로 소용없는 것이다. 저 잘났다 하고 제가 공 세웠다 하는 것은 자가 중상(自家中傷)이다. 제 칼로 제 목 찌르는 것밖에 안 된다.

“덕자(德者)는 본야(本也)요 재자(才者)는 말야(末也)라”, 덕이라 하는 것은 바탕이 되고 재주는 말단이다. 사람이 재주만 많고 야박스러우면 자기 스스로 실덕(失德)을 한다.

그리고 사람은 아량이 넓어야 한다. 관용성(寬容性)이라고 그러잖는가. 남이 좀 잘못한다고 하더라도 관용을 가지고 그걸 넉넉히 수용을 해서 좋게 아량을 베풀어야 한다.

커다란 못이 있으면 거기에는 하루살이도 있고, 송사리도 있고, 개구리도 있고, 뱀도 있고, 물고기도 있고, 여러 가지 풀도 다 있고, 별 게 다 있잖은가. 그래서 그걸 택국(澤國)이라고 한다. 못 나라다! 만유의 생명체를 다 수용한다는 말이다.

사람이 암만 옹졸하다고 하더라도 커다란 연못 하나 턱은 돼야 될 것 아닌가. 천지의 역군, 천지의 대역자가 되려 할 것 같으면 이 지구도 수용할 만한 그릇이 돼야 될 것 아닌가!

그 많은 서적 중에「서전서문(書傳序文)」이 왜 그렇게 좋으냐 하면「서전서문」은 전부 심법을 다룬 글이기 때문이다. 마음 심(心) 자가 열아홉 자나 된다. 국가의 흥망성쇠(興亡盛衰)와 국민의 가효국충(家孝國忠), 가정에 효도하고 나라에 충성하는 것이 전부 다 심법에 매여 있는 것이다.


[춘생추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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