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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생추살 중] 성공의 밑천은 일심

운영자 0 133
사람이 이 세상을 삶에 있어 성여불성(成與不成), 성공을 하느냐 성공을 못하느냐의 밑천이 뭐냐 하면 바로 일심인 것이다. 무엇을 하든지 간에 일심을 가지고서 간단(間斷) 없이 밀고 나가면 반드시 성공을 한다. 농사도 일심을 갖고 지어야 되고 글공부도 일심을 갖고 해야 되지, 일심이 결여된 행동이라 하는 것은 절대로 아무것도 성공을 할 수가 없다.

일심은 다시 말해서 성경신(誠敬信)이다!

옛날 성자들이 말하기를, “성자(誠者)는 천지도야(天之道也)요”, 정성스럽게 빈틈없이 하는 것은 하늘의 도다. 천지라 하는 것도 정성이 아니면 멈춰버린다. 천지의 이법이라는 게 그 밑바탕이 정성이다. 시공을 초월한 일심정성!

그리고“성지자(誠之者)는 인지도야(人之道也)라”, 그 정성을 본떠서 정성을 다하려고 하는 것은 사람의 도다. 사람도 정성스럽게 살아야 사람 노릇을 하면서 평생을 그르치지 않고 좋은 세상을 영위하다가 고종명(考終命)을 한다. 자기 주위 환경에 알맞은 사람 노릇을 하고 편안히 간단 말이다.

상제님 말씀에 이런 말씀이 있다.“ 복록(福祿)도 성경신(誠敬信)이요 수명(壽命)도 성경신(誠敬信)이라”, 잘살고 못사는 것도 성경신에 있고, 오래 살고 일찍 죽는 것도 성경신에 있다. 성경
신이 지극할 것 같으면 성경신만큼 복록도 누리고, 수명도 누리는 것이다.

“일심소도(一心所到)에 금석(金石)을 가투(可透)라”, 사람이 정성이 지극할 것 같으면 쇳돌도 뚫어 꿰는 것이다. 정성이라 하는 것은 추진동력(推進動力)이다. 내가 꼭 이걸 해야 되겠다

고 할 것 같으면, 속된 말로 독이 날 것 같으면, 사람은 무엇이고 할 수가 있다. 정성이라는 것, 일심이 그렇게 무섭다.

그래서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만일 일심만 가지면 못 될 일이 없나니 그러므로 무슨 일을 대하든지 일심 못함을 한 할 것이요, 못 되리라는 생각은 품지 말라”고 하셨다.

또“인간의 복록을 내가 맡았느니라. 그러나 태워 줄 곳이 적음을 한하노니 이는 일심 가진 자가 적은 까닭이라. 만일 일심 자리만 나타나면 빠짐없이 베풀어 주리라”는 말씀도 하셨다.

전부가 다‘일심을 가지라’는 말씀이다.
 
일심만 가지면 세상에 안 되는 일이 없다!

인류 역사를 통틀어, 심혈을 기울여 전부를 다 바친 사람이 아니고는 역사적인 인물이 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 또 개인 생활을 한다 하더라도 매두몰신(埋頭沒身), 머리도 거기다가 아주 묻어 버리고 내 몸도 아주 쏙 빠져서, 그렇게 전부를 다 바쳐 일하다 보면 밥 먹는 것도 잊어버린다. 저녁 때 배가 고프고 힘도 없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점심을 굶은 것이다.

옛말에 이런 말이 있다. “심불재언(心不在焉)이면 시이불견 (視而不見)하고”마음이 있지 않을 것 같으면 봐도 보이지 않는다. 정신을 집중해서 봐야 보이는 것이지, 정신집중이 안 되면 봐도 감각을 느끼지 못한다.“ 청이불문(聽而不聞)하고”무슨 소리를 들어도 정신집중이 안 되면 들리지도 않고,“ 식이부지기미(食而不知其味)라”마음이 있지 않을 것 같으면 먹어도 그 맛을 알지 못한다. 음식도 먹으려 할 것 같으면 일심으로 먹어야 시고 짜고 달고 새콤한 맛을 아는 것이다. 마음이 없이 음식을 먹을 것 같으면, 먹어도 맛도 모르고 먹는 것이다.

일심을 하지 않고서 되는 일은 절대로 아무것도 없다!

일심을 가져야 된다는 걸 비유해서 한두 가지를 말해 보겠다.

지금으로부터 한 4천3백 년 전에 우(禹)가 9년 홍수의 치수(治水)사업을 할 때다. 우의 아버지가 곤(..)이라는 사람인데, 원래 순임금이 곤에게 치수사업을 맡겼다. 그런데 이유야 어떻게 됐든지 일을 잘하지 못했다. 그래서 국법에 의해 곤을 사형에 처하고, 그 아들인 우에게 대신 그 일을 맡겼다.

그러면 자기 아버지가 사형을 당해서 죽었으니 개인적으로는 순임금이 원수가 아닌가. 그렇지만 그건 국법에 의해서 나라를 위해, 천하사람 생명을 위해 당한 것이니 도리가 없다.

그러고서 우가 13년 동안 치수사업을 하면서“삼과기문이불입(三過其門而不入)이라”, 자기 집 문 앞을 세 번씩이나 거쳐 지나갔어도 시간이 없어서 자기 집을 못 들렀다. 자기 사사(私事) 일로 하여금 자기 집을 들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자기 집 문 앞을 지나가는데도 한 번도 안 들르고 그냥 지나쳤다. 그렇게 일심을 다 바쳐 국사(國事)를 집행했다.

아니, 그도 사람인데 자기 집 문 앞을 지나가면서 가족들 얼굴이라도 한 번 보고 싶지 않았겠는가. 몇 분이면 만나볼 텐데, 그걸 그냥 지나쳤다. 그렇게 해서 치수사업을 매듭지었다.

김유신 장군이 한참 삼국통일을 할 때다. 그때 김유신 장군에게 원술랑(元述郞)이라는 아들이 있었다.

원술랑을 전쟁에 내보내면서“너는 전쟁을 하다가 전사를 할지언정 살아서 돌아오지 말라”고 했다. 그것은 말이 안 되지 않는가. 아버지로서 자식더러 전쟁에 나가서 살아오지 말라고 하니 말이다. 그게‘생명을 아끼지 말고 다 바쳐서 싸우라’는 말이다.

그 원술랑이 황해도 재령 뜰에서 당나라 군사를 내쫓기 위한 싸움을 하다가 원술랑의 소속 부하들이 다 죽고 몇 명이 안 남았다. 그때 원술랑이 가만히 생각을 해보니, 군대가 없어서 싸움도 못하게 생겼고 또한 아버지가 살아 돌아오지 말라고 하셨으니, 패군지장(敗軍之將)은 무면도강(無面渡江)이라고, 싸움에 패한 장수로서 환고향할 면목이 없었다. 해서 남은 고군약졸 (孤軍弱卒) 몇 명을 데리고 다시 전쟁터로 나가려고 했다.

그런데 부하들이 앞에서 막고 뒤에서 끌고, 못 나가게 한다.
 
“차후에 기회를 봐서 다시 싸우십시오. 이 싸움은 승산도 없고, 죽어야 값어치도 안 나가는 죽음입니다”하고. 그래서 죽지도 못하고 집에 와서 자기 어머니를 뵈려고 하니,“ 너희 아버지가 받아들이지를 않을 텐데, 아버지가 안 보는 자식을 어미가 어떻게 보겠느냐?”하고 만나주지를 않았다.

그러면 김유신 장군이 과연 그 아들이 정말로 죽기를 원했겠는가? 그게 바로 일심이다! 아들더러‘전쟁하다 죽고서 살아오지를 말아라’, 그런 일편단심을 가졌기 때문에 마침내 삼국통일을 이룩한 것이다.

사실 나는 삼국통일이 아니고 망국통일이라고 한다. 그때 만주 땅이 다 고구려 영토이건만, 그 땅을 다 내던져 버렸다. 학계에서는‘통일신라, 통일신라’하는데 그건 삼국통일이 아니라 망국통일을 한 것이다.

여하튼 김유신 장군이 그 일심으로 백제를 멸망시키고 고구려를 멸망시켰다. 사람은 그렇게 일심을 가져야 한다.

상제님 사업은 일꾼들 개개인이 다 창업시조(創業始祖)가 되는 일이다. 상제님 진리를 창업을 한, 비로소 시(始) 자, 할아버지 조(祖) 자, 시조가 된다. 창업(創業)은 세울 창(創) 자, 일 업 (業) 자, 글자 그대로‘세상에서 없는 것을 만들어 세운다’는 것이다.

창업시조라는 사람들은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그 무엇과도 절대로 타협을 하지 않는다. 사선(死線)을 열 번도 넘고, 백 번도 넘고, 실낱같은 목숨이라도 붙어 있으면 만난(萬難)을 배제하고 기어코 돌파해 낸다. 하다가 중단하면 그 사람은 창업시조, 창시자가 될 수 없고, 새 역사를 만들 수도 없다. 백절불굴(百折不屈)해서, 백 번 자빠지고 꺾이고 해도 굽히지 않고 끝까지 밀고 나가서, 목적을 달성하여 기어코 그 일을 이루어 내는 사람이 창시자가 되는 것이다.

또 큰일 하는 사람은 어떠하냐? 언제고 자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노심초사(勞心焦思)를 한다. 마음과 생각을 그 일에만 집중을 한다. 그게 일심이다, 일심. 하루 스물네 시간 잠시도 딴생각을 하지 않고 그 생각만 가지고 산다.

먹을 것 다 먹고, 입을 것 다 입고, 편할 대로 다 편하고, 인류역사를 통해 그렇게 하고도 성공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남이 뭐라고 하든지,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전 인류를 위해서 꼭 해야 될 일이라고 할 것 같으면 기필코 그 목적을 달성해야 한다.


[춘생추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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