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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건국의 아버지’리콴유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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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의 국부國父라 추앙받는 리콴유(1923~2015) 전 총리가 지난 3월 23일 91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그는 싱가포르가 영국 식민지였던 1959년 자치정부 시절부터 초대 총리로 취임해 1990년 퇴임하기까지 31년간 법치와 강력한 리더십으로 싱가포르를 이끌어 오면서 기적 같은 경제성장을 일궈낸 인물이다.

영국의 식민통치를 받던 1959년부터 1990년까지 총리 재임기간 동안 가난과 부정부패, 범죄의 온상이었던 싱가포르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400달러에서 2014년 5만 6,113달러로 세계 8위(아시아 1위)로 탈바꿈했다. 그리고 지금 7,000여개의 다국적 기업이 포진해 있는 아시아 최고의 금융 및 정보통신, 비즈니스의 허브가 되었다. 이것은 바로 ‘건국의 아버지’라 불리는 리콴유 전 수상의 리더십의 결과이다. 인구 500만명의 작은 도시국가 지도자에게 세계인들의 헌사가 쏟아지는 이유다.
 

나를 이끈 것은 현실성


● 나는 이론에 사로잡힌 적이 없다. 나를 이끈 것은 이치와 현실이었다.
내가 행한 모든 이론이나 계획의 리트머스 실험에서, 단지 그것이 이루어질 수 있느냐 하는 것만 보았다. 그것은 나의 총리 재임기간의 중심과제였다. 만약 하나의 이론이 실현성이 없거나 결과가 바람직하지 못하면, 나는 더 이상 시간이나 재원을 낭비하지 않았다.
● 수상이 되어 국가건설의 책임자로서 잘 하려고 한 것은 다음 네 가지였다. 첫째는 외교, 둘째는 국방, 셋째는 치안, 그리고 넷째는 가장 어려운 것으로 경제, 곧 국민을 잘 먹여살리는 일이다. 넷째가 바로 정부의 경제적 역할인 것이다.
● 동아시아인들-일본인, 한국인, 대만인, 홍콩인 및 싱가포르인-의 공동체주의적인 가치관과 관행은 서양을 따라잡는 데 분명한 자산이 되었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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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반드시 통과해야할 계단


나는 같은 실수를 두번 반복하는 일이 거의 없었고, 다른 사람의 실패로부터도 배웠다. 나는 총리의 자리에 오른 초기 단계에서, 우리 문제 중 다른 정부가 경험하지 못했거나 해결할 수 없었던 문제가 거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청렴淸廉의 상징이 된 리콴유


“지배층의 영혼을 정화하라.”
“부패방지는 선택이 아니라 국가생존의 문제이다. 반부패정책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모든 수단을 동원해 굴복시켜야 한다.”
“지도자는 사후에도 추앙받으리라는 망상과 집착에서 벗어나야 한다.”
 

독서를 통한 상상력과 비전


“독서는 나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독서가 주는 더 큰 유익은 나의 상상력을 항상 자극한다는 점입니다. 나는 독서를 통한 상상력으로 지금의 싱가포르를 만들었습니다. 지금의 싱가포르는 원래 나의 독서 상상이 하나의 실체로 나타난 것일 뿐입니다.”
 

[지도자의 초상] 리콴유의 마지막 유언


“내가 죽으면 집을 헐어 버려라.
여기에 기념관이 생기면 이웃에게 피해를 준다.”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는 서거 직전 인터뷰에서 “내가 죽거든 지금 살고 있는 집을 국가적 성역으로 만들지 말고 헐어버리라”고 가족과 내각에 말해놓았다고 한다. 집이 성지가 되면 주변 개발을 못하기에 부동산 가격이 떨어져 이웃 주민들이 피해를 본다는 것이다. 리콴유가 미리 밝힌 유언에는 죽어서도 실용을 철저하게 따지려는 지도자의 초상이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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