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도신앙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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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개벽이다 중] 가을에 열매 맺는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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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천 조화선경 세상에 들어가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우주 가을의 첫째 정신은 원시반본原始返本이다. 가을 개벽기에는 인간의  삶도 역사도 본래의 뿌리, 근본을 찾아야 한다.  우주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나 자신이고 내가 있음으로써 모든 것이 의미를 갖는다. 이러한 나를 낳아 주신 뿌리가 바로 부모님과 선령신이다. 그러므로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근본적인 뿌리가 선령신이다. 

 

●만성 선령신들이 모두 나에게 봉공奉公하여 덕을 쌓음으로써 자손을 타 내리고 살길을 얻게 되나니 너희에게는 선령先靈이 하느님이니라.(『道典』7:19:1)

 

조상님들이 천상에서 상제님을 위해 힘써 일하고 천지에 음덕을 쌓은 결과로 내가 태어났으니, 선령이야말로 나에게는 하나님과 같다. 증산도 안운산 태상종도사님은 조상신에 대해 아래와 같은 진리의 말씀을 내려 주셨다.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게 뭐냐하면 바로자기 자신이다. 그러면 가장 존귀한 내 자신을 낳아준 사람이 누구인가? 바로 내 부모, 내 조상이다. 내 조상으로 하여금 내 자신이 태어났기 때문에 내 개인에게는 내 조상이 하나님이다. 내 조상이 제1의 하나님이시다! 나에게 혈통을 전해준, 유전인자를 전해준 내 조상들이 바로 옥황상제님보다도 우선되는 저1의 하나님이다. (『춘생추살春生秋殺』.112쪽) 

 

그리고 내 생명이 태어난 것 뿐 아니라 가을개벽에서 구원 받는 것도 선령의 은혜 덕분이다. 

 

●사람들이 천지만 섬기면 살 줄 알지마는 먼저 저희 선령에게 잘 빌어야하고, 또 그 선령이 나에게 벌어야 비로소 살게 되느니라.(『道典』 7:19:3) 

 

이 말씀과 같이 자손이 먼저 조상에게 기도를 하고, 그 조상이 상제님께  기도를 해야 비로소 구원을 받는다. 이것이 가을 개벽기 구원의 방정식이다. 인간의 구원은 인간과 하나님의 일대일 관계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선령신이 중간자로서 구원의 직접적인 손길로 작용한다. 한 인간에게 조상신이 있듯이 각 민족에게는 시조신始祖神, 국조國祖가 있다. 동방 한민족의 시조신은 환인천제, 환웅천황, 단군왕검이다. 그런데 불교, 기독교, 유교 같은 외래 종교에 빠져 우리의 뿌리 역사를 부정하면서 시조신도 같이 부정하게 되었다. 이에 증산 상제님은 역사도 조상도 망각해 버린 혼 빠진 이 민족에게 경계의 말씀을 하셨다. 

 

●조선국 상계신 중계신 하계신(朝鮮國 上計神 中計神 下計神)

 무의무탁 불가불 문자계어인(無依無托 不可不 文字戒於人)이니라.

조선국 상계신(환인), 중계신(환웅), 하계신(단군)이 몸 붙여 의탁할 곳이 없나니 환부역조하지 말고 잘 받들 것을 글로써 너희들에게 경계하지 않을 수 없노라.(『道典』5:347:16)

 

만약에 한국인이 단군왕검을 배척하고 다른 시조신을 섬긴다면 이것은 마치 이씨 성을 가진 사람이 조상을 바꾸어 김씨 성의 조상에게 절하고 떠  받드는 것과 같다. 이렇게 환부역조換父易祖를 하면 천지에서 결실하는 가을 개벽의 대변국기에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고 준엄하게 경고하셨다. 그리고 무엇보다 태을주를 읽어야 한다. 이때는 원시반본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뿌리를 잃어버리면 다 죽는다. 소멸되는 것이다. 뿌리 기운, 진리의 뿌리를 체득하기 위해서는 태을주를 읽어야 한다. 천지조화 태을주를 읽어야 가을에 열매 맺는 천지조화 기운을 받을 수 있다.

 

상제님이 주재하고 계시는 대우주는 가을개벽으로 들어가고 있다. 새로  운 차원의 시간대가 열리는 가을우주는 누구나 맞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대비한 사람에게만 허용되는 꿈의 낙원이다. 조상의 음덕과 삼생의 인연으로 상제님 진리를 만나야 하고 후천 상생의 정신을 수용할 수 있는 정신개벽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상제님 진리의 가르침을 받아서 기존의 낡고 환상적인 관념을 깨부수고 세속의 탁류에 녹슬고 찌든 때를 쾌연히 벗어던져 조상과 자손의 운수를 닦는 정성 공부를 지극하게  해야 한다.  

 

역사의 밑바탕에는 늘 도도한 정의의 물결이 흐른다. 사회가 아무리 불의해지더라도 인간의 본성은 광명 지혜 정의를 갈구하기 때문이다. 이 시대 정의의 물결 한가운데에 상제님의 가을개벽 문화가 있다. 선천  오만년 동안 고통 받고 억울하게 죽은 신명들을 대신해서 정의의 칼을 뽑아 불의한 역사를 종결짓는 상제님의 가을개벽 문화! 이 가을개벽의 실현과 성취를 위해서 하늘땅이 지금 일문을 찾고 있다. 선천 봄여름에 쌓인 원과 한으로 무너질 수밖에 없는 세상을 위해 한 몸 던질 수 있는 일꾼을 찾고 있다. 하늘땅의 꿈과 이상을 성취하여 진정한 성공을 할 그 사람을 찾고 있는 것이다. 상제님께서는 그런 일문을 찾기가 참으로 어렵다고 한탄하셨다. 

 

●이제 천하창생이 진멸盡滅의 경계에 박도하였는데 조금도 깨닫지 못하고 이利끗에만 몰두하니 어찌 애석치 아니하리오.(『道典』2:45)

●때가 되어 내가 부르면 참여할 사람이 별로 없으리라.(『道典7:86)

 

상제님은 앞으로 일어날 일을 세상이 막 일러 주어도 사람들이 기존 관념에서 벗어나지 못하여 전혀 알아듣지 못할 것을 경계하셨다. 

●이언俚言에 ‘짚으로 만든 계룡鷄龍’ 이라 하나니 세상이 막 일러주는 것을 모르느니라.(『道典』 2:33) 

 

이제 상극 역사로 얼룩진 활극 무대도 서서히 대단원의 막을 내리려 하고 있다. 지금은 모든 일을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풀어 놓으셨기 때문에, 세상은 무엇이 진정 죄가 되고 선이 되는지 모르고 죄악이란 관념조차 의식의 화면에서 지워져 가고 있다. 극단적인 패륜과 난륜亂倫의 어두운 숲을 지나 세상은 오갈 데 없는 천길 벼랑에서 서성거리고 있는 것이다. 천지가 대변혁의 몸짓을 보이는 오늘날 천지의 마음과 표정을 가슴으로 느끼는 사람은 정녕 서글픈 심정을 가눌 길이 없으리라. 보라, 세상이  문명文明하였으나 동시에 얼마나 대세에 어둡고 가련한가! 문명은 발달했지만 세상은 철저히 병들었다. 인간 세상이 원한의 저주에 멸망당해 가는 난법해원亂法解冤시대를 맞아 우리 삶의 최대 명제는 천지에 가득 찬 응어리진 원한을 모두 풀고 후천 가을철에 생명의 씨를 뿌리는 구원의 영혼이 되는 것이다. 대저 인생의 대의란 시대를 막론하고 ‘천지로부터 부여 받은 정신과 생명을 어떻게 쓰고 가느냐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천지가 모든 생명을 추살 정신으로 심판하는 가을개벽을 앞둔 오늘의 인류는 무엇을 위해 그 정신과 생명을 써야 할 것인가? 바로 가을 천지 개벽기에 쓰러져 갈 인류를 구원하는 성스러운 대업에 자신의 정신과 생명을 써야 할 것이다. 가을개벽기에 사람을 살린다는 것은 천지가 봄여름에 지은 인간농사의 추수자가 되는 것이다. 이 추수자를 상제님은 ‘득의지추得意之秋를 이루는 인물’이라 하셨다. 

 

●너희들은 손에 살릴 생生 자를 쥐고 다니니 득의지추得意之秋가 아니냐.(『道典』8:117)

 

‘득의지추’는 ‘득의의 가을’,‘뜻을 성취하는 가을’이란 뭇이다. 가을은 ‘득의’를 하는 때, 천지의 꿈을 이루고 행복·건강·성공 등 인간으로서 모든 것을 성취하는 때이다 천지의 뜻은 인간 농사의 열매를 크게 거둬들이는 데 있다. 그러므로 인간 열매를 크게 거둬들이는 일꾼, 많은 창생을 상제님 진리로 구원하여 후천 세상으로 인도하는 일꾼, 그 사람이 바로 득의지추를 이루는 인물이 되는 것이다. 이 득의지추의 주인공을 상제님은 ‘손에 살랄 생生 자를 쥐고 다니는 사람’이라 하셨다. 상제님은 지금 이 성구를 통해 너희가 곧 득의지추다. 너희가 바로 천지의 꿈과 이상을 성취하는 가을의 추수자다’ 라는 축복의 말씀을 전하신 것이다. 가을 개벽기에는 살아남는 것, 다시 말해 생명이 유지되어 후천 새 우주로 넘어가는 것이 가장 소중한 일이다. 상제님 진리의 길잡이가 되어 80억 인류를 후천 새 우주의 새 세상으로 인도하는 득의지추의 일꾼을 지금  온 우주가 애타게 찾고 있다.

 

.『이것이 개벽이다』-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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