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역사/문화

환단고기 관련 다양한 컨텐츠는 대한사랑 K역사문화채널 홈페이지 http://koreanskorea.com 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것이개벽이다 중] 인류문명의 뿌리, 환국

운영자 0 127

0341a7bfcc6d6bc1a17321011e350425_1534393 

 

오가五加와 백성의 추대를 받아 제위에 오른 환인은 광명의 신성을 대각 하고 광명 정신으로 민중을 이끈 ‘통치자 겸 제사장 이었다. 초대 안파견환인 당시 환국은 천산(파내류산波奈留山으로도 불림) 아래로 동서 2만여 리, 남북 5만 리에 이르는 광활한 영역을 점유하고 있었다. 파내류국으로도 불렸던 환국은 모두 열두 나라로 나뉘어 있었는데, 안파견환인은 자신의 아홉 형제로 하여금 나라를 나누어 다스리게 하였다(『태백일사』). 중국 지도를 보면 3세기 진晉(265~316)나라 때까지도 환국의 분국分國이 남긴 이름의 흔적(비리, 양운,구막한, 일군)을 생생하게 찾아볼 수 있다(『진서』 「사이전四夷傳」). 환국의 분국 이름은 그 후로도 오랫동안 일부 국가 이름으로 유지되어, 양운국, 일군국, 수밀이국, 구다천국 등 명칭의 흔적이 고대 조선의 21세, 27세 단군 때에도 남아 있었음을 볼 수 있다. (『단군세기』)  『장자莊子』에도 “상고上古의 혁서赫胥제왕 시대에는 백성은 편안하기만 해서 집에 있어도 무엇을 해야 좋을지 그 할 바를 알지 못했다. 먹을 것을 입에 물고 즐기고 배불리 먹고는 배를 두드려 가며 그저 근심 걱정이 없는 평화로운 생활을 했을 뿐이다” 라고 2세 혁서 환인천제 때의 태평 스런 삶을 간략하게 전하고 있다.

 

선천 소개벽 이후 중앙아시아 동쪽에서 태동한 환국(밝은 나라, 광명의  나라)의 문화는 인류사의 2차 발전 시기에 동서 4대 문명으로 흘러들어 갔  다. 이러한 사실은 우선 서양 문화의 뿌리로 밝혀진 5,500년 전의 수메르 문명을 통해서 알 수 있다. 120여 년간의 고고학적 발굴 결과, 이 문명을 건설한 수메르 민족은 동방에서 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수메르 문명의 참모습을 밝혀 주는 무수한 점토판이 영국의 대영 박물관과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수메르인은 머리가 검고 한국어와 같은 교착어를 썼다. 지구라트Ziggurat라는 제천단을 비롯하여 그들이 남긴 많은 유적과 유물에는 한문화의 흔적이 뚜렷하게 남아 있다. (김상일,『인류문명의 기원과 한』) 

 

인류 문명의 주산主山인 천산산맥은 그 주맥이 동북쪽으로 뻗어 러시아와  알래스카를 나누는 베링해협까지 힘차게 이어져 있다. 선천의 마지막 소개벽 이후, 1만여 년 전에는 베링해협이 육지로 이어져 있었고 그곳을 통해  인디언의 선조가 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갔다는 것이 동서 학자들의 공통된 결론이다. 1904년 동경제국대 문과대학에서 활자본으로 인쇄한  「삼국유사」에도 ‘석유환국音有桓國’이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보인다. 또한 미국 소미소니언 박물관에 전시된 인디언 절구는 우리의 절구 모습과 동일하다.  마야 문양 가운데 원에 복희팔패가 들어 있는 것도 동방에서 건너간 문화란 것을 알 수 있다. 송호수 교수는 1982년 10 월 7일에 현지 조사를 한 후 미국 워싱턴 인디언 박물관(스미소니언)에는 짚신 외에도 나무절구, 소쿠리, 광주리, 베틀, 어망, 물레 등 우리 선조가 쓰던 생활도구와 같은 것이 너무도 많았다고 지적하였다(송호수,『한민족의 뿌리사상』) 더욱이 북미 대륙의 인디언이 사용한 빗살무늬토기는 그 무늬가 국립중앙박물관에 진시된 고대 한국의 신석기 토기(빗살무늬토기)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유사하다고 한다.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인 인디언의 조상이 동북아에서 베링해협을 건너 북아메리카로 건너갔다는 사실은 언어, 혈액형, 체질(형질), 치아 모양 등에 대한 미국의 고고학자나 인류학자들의 과학적  연구를 통해 이미 밝혀진 바 있다. 그뿐만 아니라 북미의 오리건 주예에서 발굴된 짚신 75결레는 동이족의 짚신과 흡사한데 방사성탄소 연대측정에 따르면 약 9천 년 전의 것이라 한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으로 직접 조사한 국내 한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10,800년 전까지 연대가 올라간다고 한다. 미국의 그린버그, 제구라, 터너 교수 팀이 언어 혈액형, 치아 형태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한 결과, 아메리카 인디언은 15,000년 전, 6,000년 전, 그리고 4,000년 전에 한 차례씩 모두 세 번에 걸쳐 아시아에서 이주해 왔다는사실이 밝혀졌다. (김상일 『인류문명의 기원과 한』 ,32~35쪽)

 

지구촌에서 이러한 세계 시원 문명의 비사秘史에 대한 체계적인 기록을  가진 민족은 동방 한민족밖에 없다. 이렇게 인류 문화의 뿌리를 여실히 증언할 수 있는 것은 신교 신앙을 해 온 우리 조상들의 깨어 있는 역사의식  덕분이다. 동방한민족사의 근원이며 뿌리인 환국은 모두 3,301년의 세월 동안 7세 환인까지 이어졌다. 환국은 세계사의 시작이자 인류의 공통 시원 문명의 국가라 할 수 있다. 그러던 환국 말기에 전 지구적인 기후 변화가 일어났다. 그 결과 원 거주지에서 생활하기 힘들게 된 환국의 여러 나라는 새로운 생활 터전을 찾아 지구 곳곳으로 흩어졌다. 세계 4대 문명이 지금부터 5천~6천 년 전 비슷한 시기에 등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 시기에 환웅천황이 동방을 개척함으로써 실질적인 한민족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이것이 개벽이다 하』-9-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