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역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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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하던 주인에게 버림받은 친일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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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1945년 8월15일, 일본이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하면서 36년 동안의 일제강점이 끝나고 조선이 드디어 해방되었다. 한반도에 들어왔던 일본인은 모두 자기 나라인 일본으로 철수했는데, 그 대열에 최남선과 이광수 같은 거물급 친일파는 단 한명도 끼지 못했다.

 

그들이 보기에는 매우 인정머리 없는 처사였다. 구한말과 일제 강점기 시절, 친일파들이 일본을 위해서 얼마나 열렬히 충성했던가? 한때 「기미독립선언서」를 썼던 최남선은 친일파로 전향한 이후, 직접 만주에 있는 독립군을 찾아가 조선 독립은 불가능하니, 쓸데없는 짓 그만두고 일본에 항복하라고 선무 공작을 벌였다. 그와 함께 「기미독립선언서」를 쓴 이광수는 조선 청년들로 하여금 일본군에 입대하여 전쟁터로 나가 싸우다 장렬히 전사하라며 선전에 앞장섰다. 이토 히로부미의 첩자였던 배정자는 일본의 만주 침략을 돕기 위해서 직접 만주로 가서 마적단 두목의 애첩 노릇까지 하면서 알아낸 정보를 일본군에 전달했다.

 

조선의 기독교 성직자들은  돈을 모아‘조선장로호’라는 이름의 전투기를 일본에 바쳤으며,대형 교회의 모 목사는 일왕 히로히토가 재림예수라며 아부하기까지 했다. 이들은 조선청년들이 대 일본제국을 위해서 미국과의 전쟁에 참여해 줄 것을 선동했다.  그 밖에 윤치호 같은 조선의 친일파 유지들도 자신의 재산을 일본에 바쳤고,“미국은 인류의 흡혈귀이며 일본은 반드시 미국을 이길 것이다!”하는 연설까지 하면서 일본에 충성을 했다. 그런데 일본제국이 망하고 연합국에 항복을 했을 때, 일본은 이제 친일파들이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여 조선에서 철수하면서 일본인만 데려갔다. 앞에서 열거한 거물급 친일파들은 단 한명도 데려 가지 않고 조선에 방치해버렸다.

 

제국주의의 약육강식의 생리대로 살아온 일제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처사였고, 너무나도 비정한 토사구팽이었다. 이런 식의 토사구팽은 해방이전에도 있었으니, 일본의 침탈에 적극 협조한 친일 단체인 일진회는 막장 일본이 조선을 집어삼키자마자 일본에 의해 강제 해산을 당했다. 그 명분은 “일진회는 더 이상 쓸모가 없으니 강제 해산하라”는 것이었다. 동포를 등지고 매국에 앞장섰던  일진회 회원들은 믿었던 일본에게 뒤퉁수를 맞고 “우리가 일본에게 속았다”고 대성통곡을 하였다.

 

일진회 회원들처럼 친일파들은 일본이 패망하고 자신들을 조선 땅에 내버려둔 채 일본 본토로 철수했다는 사실을 듣고, 집에 틀어 박혀 몇날 며칠을 구슬피 울었다고 한다. 최소한 일제 강점기가 200년은 가리라고 믿었던 일본이 하루아침에  망했다는 사실이 너무나 허망하고, 그렇게  충견노릇을 했건만 일본에게 버림을 받은 배신감이 믿겨지지 않았던 것이다. 이들은 일본인도 아니면서 일본인이 되고 싶어서 일본인인척 행세를 했다. 하지만 사실은 일본인으로  인정받지 못한‘가짜 일본인’에 불과 했을 뿐이었다. 속말에 “호박에 줄긋는다고 수박 되냐”란 말이 있다.
 
일제강점기 내내 일본은 내선일체(일본과 조선은 하나)를 외쳐왔지만 그것은 공허한 선전 문구에 불과했고, 막상 일본은 친일파를 일본인으로 보지도 않았으며 그저 이용해 먹고 버리는 이방인인 조선인으로 치부했던 것이다. 최근까지도 일본에서 살인이나 성폭행 같은 범죄가 발생하면, 일본인들은 “이건 일본인이 아니라 재일조선인이 저지른 짓이다!”하고 몰고간다.

 

정도의 차이만 있을뿐, 모든 사대파의 본질은 같다. 그들은 종국적으로  동족에게 미움을 받고, 지배자에게도 인정을 받지 못한다. 프랑스에 충성하던 알제리인들은 알제리가 독립하자 프랑스인에게 버림을 받았고, 베트남 전쟁 때 미국에 협조했던 베트남 스파이들은 막상 전쟁이 끝나자 미국에게 버림을 받았다. 왜 인간이 가치관과 정의를 중심으로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교훈을 주는 대목이다. 그리고 본토에 남겨진 그들은 동족으로부터 “외세에 빌붙은 매국노들!”이라고 미움을 받으며 처형당하거나 감옥에 갇혀 쓸쓸히 죽어갔다 . 설사 당대에는 부귀영화를 누릴지언정 역사속에서는 살아남지 못할뿐더러 자손들의 앞길도 막아 버리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조국을 배반한 매국 사대파들이 가진 비극적 숙명이다.


가치관이 결여되고 시야가 짧으면 개돼지처럼 그냥 먹고 살다 가면 된다. 옳고 그른 것도 따질 것도 없다. 돈 많고 잘살기만 하면 된다. 그냥 배부르면 된다. 이들은 너무도 쉽게 역사와 애국이 밥 먹여 주냐고 말한다. 그러나 사람은 먹고 살기위해서만 살아가는 존재가 아니다.
2016년 교육부 고위간부인 나향욱 정책기획관은 “민중은 개·돼지와 같다”며 “(우리나라도) 신분제를 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가 낭패를 본적이 있다.

오늘날 한국은 전세계를 통틀어 미국에 가장 충성스러운 동맹국이다. 그러나 막상 미국은 한국을 전범국인 일본보다 더 낫게 여기고 있다. 일본이 군사대국화로 가는데 있어서 든든한 후원국은 바로 미국이다. 일본도 이런 배경하에서 미국과의 외교 관계만 잘 유지하면 한국의 눈치는 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한국은  미국의 요구대로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무릅쓰고 사드를 배치하고, 일본과는 위안부 졸속 합의까지 해주었지만,“삼성, 현대 같은 한국 기업들이 수천 명의 미국인을 실업자로 만들고 있으니, 결코 이를 가만히 보고만 있지 않겠다. 더불어 한국산 제품에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면서 한국을 한층 더 압박을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제 강점기에 친일파들은 놋쇠 요강과 놋그릇 수저 개가죽까지 일본에 바쳐가며 일본을 도왔지만 그 당시 종주국이던 일본의 패망을 막지 못하였고, 그들로부터 버림을 받았던 것처럼, 현대 한국의 맹종적인 친미파 기득권들의 운명도 비슷하게  되풀이 되지 않을는지 모를 일이다.

미국의 한미일 동맹 중 최우선순위는 당연히 미일 동맹이다. 한국이 섭섭해 할지 몰라도 약육강식의 논리가 지배하는 엄연한 역사적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만일 남북한에 전쟁상황이 생겼다면 어떻게 될까.
당연히 미군이 개입할 것이다. 동시에 미국은 집단자위권 행사가 가능한 일본에 공동작전을 요청할 것이다. 한국은 과연 한미군사동맹만으로 군사작전을 고집할 수 있을까.결국 미국의 의지에 따라 운명이 결정될 것이다. 한미일 합동작전이 펼쳐진다면 일본자위대는 동북아 안정을 위해 한반도에 주둔할 수 있다. 전시작전통제권이 미국에 있는 한국은 방위권을 미일군사동맹체제에 넘겨야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

세계를 압도하는 경제력, 남이 결코 넘볼 수 없는 국방력을 갖추지 않으면 한국의 외교는 외교가 아니라 사교에 지나지 않는다.  이제는 튼튼한 자주 국방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실리적인 외교를 해야 한다. 한 국가의 흥망성쇠가 대개 외교에서 결정 난다. 무엇보다도 균형된 실리 외교가 중요하다. 해방이후 민중 속에 떠돌던 이 말을 잊지 말자.

“미국 믿지 말고 소련에 속지 마라. 일본이 다시 일어선다. 특히 조선사람을 조심하자.” 『자주파 VS 사대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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