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역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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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란 무엇이고, 남아있는 문화가 무엇이 있나요?

운영자 0 197
 
역사 공부를 하다보면 역사와 정신사(종교)는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입니다. 조선의 근세사 배우면 유교를 공부하게 하고, 한국중세사를 배우려면 불교를 공부하게 되고, 서양사를 배우면 기독교 역사를 공부하게 되거든요. 역사를 알려면 사실 역사만 알아서도 안되고 역사의 동력원, 문화를 알아야 합니다. 그 문화 역사를 만드는 근원적인 힘은 종교였고, 동북아 시원역사문화에서는 그 근원을 신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삼국시대 이래로 유교, 불교가 들어왔어요. 조선시대 때는 유교, 고려시대 때는 불교를 숭상했죠. 그러면 이 이전, 그리고 이 이후에도 우리역사 전체를 거쳐서 우리민족이 했던 신앙. 우리민족의 삶과 녹아있던 문화는 무엇일까요? 바로 신교라는 거죠. 신교는 이신설교로서, 신의 말씀으로써 가르침을 편다는 뜻이에요. 이때의 신이란 어떤 신일까요? 바로 삼신즉일상제. 삼신과 한 몸이 되어서 삼신의 조화권을 쓰시는, 일상제. 우주의 주재자이며 통치자이신 한분의 상제님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인류 시원의 역사과정은 전부 상제님을 통해서 역사가 시작되고 진행되었고, 앞으로 또 완성이 되는 것입니다. 동방문화 역사의 결론 중심에는 상제님이 계시고, 그 상제님이 직접 오신 증산도는 신교의 열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나라가 어떤 전 세계의 지도국가가 되려면 결코 힘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지금 중국과 미국이 전 세계 1, 2위를 다투는 대국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중국과 미국을 생각했을 때 문화적으로도 대단한 나라다 아니다 생각하는 게 다르죠. 그것은 어디서 나오냐면 그 나라가 어떤 사상을 가지고 있냐에 따라 다른 거거든요. 그런데 우리민족의 이 신교사상은 광명개천, 제세이화, 홍익인간으로 위대한 사상입니다. 한 나라의 근간이 되는 사상이라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배달국부터 내려오는 이런 훌륭한 사상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 민족은 대대로 동북아의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민족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이 뭐죠? 흰색이죠. 백의민족입니다. 모든 광명의 삼원색을 합하면 하얀색이 나옵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국호에도 모두 광명이란 뜻이 함축되어있습니다. 국호가 9번 바뀌었는데도 전부 광명을 상징한다는 것은 우리민족은 광명한 세상을 이 지상에 열고자 하는 강력한 염원이 담겨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우리민족은 상제님과 함께해오면서 상제님의 뜻에 따라 살아왔던 그런 민족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나라 애국가를 보면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가 나오잖아요. 고종황제 때 지은 최초의 애국가를 보면 그 부분이 상제는 우리 대한을 도우소서. 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런 애국가만 보더라도, 그 시절 우리 민족이 상제님을 당연한 우리 하느님의 호칭으로 알고 있었고, 애국가에 상제님이 들어갈 정도로 상제님을 가까이 잘 모셔온 민족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역사가 내려오면서 고려시대까지 상제님을 모시는 신교 문화의 명맥이 내려오게 되었는데. 조선시대로 오면서 성리학적질서가 강해지며 신교문화와 상제문화가 점점 퇴색되게 됩니다. 고종황제는 나라의 운명이 풍전등화와 같을 때, 대한제국으로 국호를 고치며, 원구단을 세워 상제님께 천제를 올려 황제로 등극합니다. 상제문화를 회복하여 다시 한 번 중흥을 이루고자 하셨던 것입니다. 이때 대한제국의 국호 역시 하늘의 광명 환, 땅의 광명 단, 하늘과 땅의 광명을 실현하는 역사의 주체인 한의 뜻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대한제국에서 현재의 대한민국의 국호가 나온 것입니다.

그리고 이때까지만 해도 조선의 백성들은 상제님을 당연한 우리민족의 하나님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백범일지에 나오는 재미있는 일화를 말씀드리면, 김구 선생님이 독립운동을 하다가 일정에 의해 체포되어 모진 고문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김구선생님은 결코 굴하지 않았습니다. 모진 고문을 받고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그런데 간수가 밥을 주면서 하는 말이‘밥을 먹으려면 이 밥을 주신 일왕, 천황에게 기도를 해야 한다’라고 합니다. 김구선생님은 속으로 코웃음을 치며 ‘여기 있는 사람들이 다 대장급들이고 두령을 했던 사람들이고 그런 훌륭한 장군들인데, 2000명의 이 사람 중에 누가 일왕에게 기도를 하는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밥 먹을 때가 되니까 다들 고개를 숙이고 기도를 하는 겁니다. 김구선생님이 당황을 해서 물어봅니다. “당신은 왜 기도를 하냐. 독립운동가로서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라고 하니까.”그 사람이 하는 말이“우리는 상제께 메이지 일왕, 명치를 죽게 해달라고 기도를 하고 있다.”이러거든요. 그래서 김구선생님 백범일지에 보면 그래서 “나도 상제께 그렇게 기도하였다”라고 나옵니다. 그러니까 2000명의 독립운동가들이 형무소에서 기도했던 그 대상이 상제님이었고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우리 조선의 백성들은 상제를 너무도 당연한 우리 하느님이라고 인식을 했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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