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역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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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과 증산도 중] 단군조선을 계승한 북부여

운영자 0 343


단군조선 이후 한민족의 국통맥은 어떻게 이어졌을까요? 주류 강단사학자들은 환국, 배달, 조선으로 이어지는 우리 상고사를 부정하고, 단군과 그 시대를 신화로 치부하면서 번조선의 정권을 탈취한 강도 위만의 조선을 내세워 한민족의 국통맥을 왜곡시키고 있습니다.
한민족사의 정통맥을 단절시켜 그 근원을 되찾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장벽이 위만조선입니다. 강단사학자들이 말하는 단군조선에서 위만조선, 한사군으로 이어지는 국통맥은 잘못된 한국사 맥입니다. 올바른 한국사의 국통맥은 환국→배달→조선→북부여→고구려입니다.

그동안 한국사에서 가장 알 수 없었던 것이, 단군조선이 망하고 어떻게 고구려로 이어졌는가 하는 연결 맥이었습니다. 고조선과 고구려를 이어주는 잃어버린 역사의 고리, 그것이 바로 북부여사입니다. 『환단고기』를 통해 우리는 비로소 온전한 북부여사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단군조선의 마지막 47세 고열가 단군 시절, 대단군의 통치권이 약화되고 부단군과 지방 군장들의 목소리가 커져가던 때 고리국 출신의 종실宗室 해모수가 만주 지역에 ‘북부여’를 건국했습니다(서기전 239년). 나라 이름을 북부여로 정한 것은 단군조선(대부여)의 강역 중에서 북녘 땅(만주)을 중심으로 나라를 열었기 때문입니다.

서기전 238년, 고열가 단군은 자신에게 나라를 다스릴 힘이 없음을 알고, 오가五加(다섯 부족장)에게 새 단군을 천거해 달라 부탁하고 산으로 들어갔습니다. 이후 오가가 나라를 다스리는 공화정이 실시되었고, 그로부터 6년 뒤 해모수가 백성들의 추대를 받아 단군으로 즉위하였습니다. 이로써 북부여가 단군조선(대부여)의 대통을 잇게 되었습니다(서기전 232년).

북부여가 단군조선의 역사를 이어가고 있을 때, 부단군이 다스리던 번조선과 막조선에도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서방 진출의 발판이자 외적의 침략을 막는 방파제 구실을 하던 번조선은 당시 진나라 말기와 한나라 초기의 혼란을 피해 넘어온 중국 한족들로 몸살을 앓고 있었습니다. 그 중 한나라의 제후국인 연나라 사람 위만衛滿이 있었습니다.
위만은 한나라 조정으로부터 숙청당할 위기에 처하자 조선인 복장을 하고 부하 1,000명과 함께 번조선의 준왕에게 투항하였습니다(서기전 195년). 준왕은 위만을 받아준 것은 물론, 그를 번조선의 서쪽 변방인 상하운장(지금의 북경 동쪽)을 지키는 장수로 임명하였습니다. 이처럼 준왕에게 은혜를 입은 위만은 오히려 그곳에서 몰래 세력을 기른 다음, 이듬해 거짓으로 ‘한나라가 침략하여 도성을 지켜야 한다’며 왕검성을 쳐들어와 준왕을 내쫓고 스스로 왕이 되었습니다(서기전 194년).

이 무렵 요서 지역 출신 대부호인 최숭은 바다를 건너 남으로 내려와 막조선의 왕검성(지금의 평양) 지역에 낙랑국을 세웠습니다(서기전 195년). 그리고 위만이 번조선을 차지하자 번조선의 상장군 탁卓은 백성을 이끌고 한강 이남으로 이주하여 새로이 ‘마한’을 세웠습니다(서기전 194년). 이때 진조선과 막조선의 백성들도 한강 아래로 남하하여 각기 ‘진한’과 ‘변한’을 세웠습니다. 마한은 전북 익산을, 진한은 경북 경주를, 변한은 경남 김해를 중심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한강 이남에 세워진 마한, 진한, 변한은 대륙을 호령하던 단군조선의 마한, 진한, 번한을 계승한 이름입니다. 단군조선의 삼한이 ‘북삼한’이라면, 북부여 시대에 출현한 한강 이남의 삼한은 ‘남삼한’입니다. 북부여, 낙랑국, 남삼한 등이 병립한 한국사는 이른바 열국列國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북부여는 4세 단군에 이르러 큰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중국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주 가운데 한 사람인 한 무제武帝의 침공을 받은 것입니다. 무제는 한 고조 유방의 증손자로서 제7세 임금입니다. 서기전 109년, 한 무제는 위만의 손자 우거왕이 다스리던 번조선(위만정권)을 침략하여 왕검성을 함락시키고, 그 여세를 몰아 북부여까지 침공하였습니다(서기전 108년).
이때 분연히 의병을 일으켜 한 무제를 물리친 영웅이 있으니, 바로 한국사에서 철저히 왜곡되어 온 동명왕東明王 고두막한高豆莫汗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동명왕을 고구려 시조인 고주몽의 다른 이름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동명왕은 주몽보다 30년이나 앞선, 북부여 시대의 인물입니다.

한 무제가 우거정권을 무너뜨리던 무렵, 고두막한은 졸본卒本에서 나라를 열어 ‘졸본부여’라 하고 스스로 동명왕이라 칭했습니다(서기전 108년). 한 무제를 격퇴한 뒤, 그는 왕위를 넘겨받아 북부여 5세 단군으로 즉위했습니다(서기전 86년).
고두막한이 북부여의 대통을 잇자 4세 단군의 동생인 해부루가 북부여를 떠나 동쪽 땅에 새로운 부여를 세웠습니다. 이것이 동부여입니다. 가섭원(지금의 흑룡강성 통하현)에 세워졌다 하여 가섭원 부여라고도 합니다. 한 무제의 동방 정벌이 동부여 탄생의 계기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중국 사서들은 한나라가 북부여에게 대패한 수치스러운 사실을 숨기기 위해 북부여의 존재 자체를 전혀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어떤 부여인지 밝히지 않은 채 북부여와 동부여의 이야기를 뒤섞어서 뭐가 뭔지 모르게 대충 얼버무려 놓았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 사서를 신봉하는 한국 강단사학계는 북부여사의 실체를 모를 뿐만 아니라 대제국 고구려가 어떻게 등장했는지도 전혀 알지 못합니다. 고두막 단군의 등장으로 전기前期 북부여 시대가 끝나고 북부여의 새 역사가 시작됩니다. 그 후 북부여는 고두막 단군의 아들인 6세 고무서 단군에 이르러 182년(서기전 239년~서기전 58년)의 역사를 마치게 됩니다

광개토대왕비문을 보면 고구려의 뿌리가 어디인지 나옵니다.
●還至十七世孫國罡上廣開土境平安好太王, 二九登祚, 號爲永樂太王.『廣開土大王碑광개토대왕비』
☞대대로 왕위를 계승하여 17세世를 내려와서 국강상광개토경평안호태왕이 십팔 세(391년)에 왕위에 올라 칭호를 영락태왕이라 하셨다.

고구려왕 계보에 따르면, 1세 고주몽 이래 광개토열제는 13세인데 왜 비문에는 17세손이라 고 나오는가? 이를 이해하려면 [환단고기]의 를 찾아봐야 합니다.
●癸亥春正月하야 高鄒牟가 亦以天帝之子로 繼北扶餘而興하사 復檀君舊章하시고 祠解慕漱하사 爲太祖하시고 始建元하사 爲多勿이라하시니 是爲高句麗始祖也시니라. 『삼성기 상』
⇒해설:계해(단기 2276, BCE 58)년 봄 정월에 이르러 고추모(고주몽)가 역시 천제의 아들로서 북부여를 계승하여 일어났다. 단군의 옛 법을 회복하고 해모수를 태조로 받들어 제사 지내며 연호를 정하여 다물多勿이라 하시니, 이 분이 곧 고구려의 시조이시다(『삼성기』 상).

즉 광개토대왕은 북부여를 건국한 해모수를 태조로 하여 제사를 지냈다고 광개토대왕비에 정확히 기록이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북부여 4세+고구려13세를 더하면 광개토대왕이 17세 손임을 밝혀주는 유일한 사서는 바로 『환단고기』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로써 오히려 환단고기를 통해서 완벽히 광개토대왕 비문의 해독이 가능해졌습니다.『환단고기』는 결코 조작된 위서가 아닌 것입니다.

중국 사서 『신당서』에서, 당의 시어사侍御史 가언충이 요동에서 돌아와 전황을 보고하는 중에 “《고려비기》에 이르기를, 고구려는 9백년을 넘지 못하고 팔십 먹은 당의 장수(이세적)에게 망한다고 하였습니다.” 라고 말을 하였는데 북부여로부터 고구려 멸망까지 고구려 900년 설이 입증이 되는 것입니다.-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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