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역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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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과 증산도 중] 고조선의 위대한 정신문화, 염표문

운영자 0 28



1)신교神敎문화 헌장 「염표문念標文」

드넓은 고조선의 강역을 다스리던 정신문화(신교神敎)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고조선은 제사장이 군주인 제정일치의 국가였습니다. 수행을 통해 고도의 삼신의 광명光名을 체득한 제사장이 곧 통치자였습니다. 고인돌 문화는 바로 천지인 합일사상의 대표적 문화흔적입니다. 하늘을 상징하는 덮개는 하늘 수數를 상징하는 천일〔天一〕, 아래의 받침대는 땅을 땅의 수數를 상징하는 지이〔地二〕 인간은 하늘·땅의 열매로서 하늘땅의 합수合數(1+2)인 인삼〔人三〕으로 상징하여 고인돌 아래 묻었습니다. 그러면 고조선의 신교문화에서 가르친 ‘바람직한 인간상’은 무엇일까요? 그 해답이 단군조선의 11세 도해 단군께서 선포한 「염표문念標文」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염표문」은 ‘마음[念] 속에 지닌 큰 뜻을 드러낸[標] 글’이라는 뜻입니다.

도해 단군은 일찍이 배달의 환웅천황이 환국의 마지막 환인에게서 받은 홍익인간 사상을 열여섯 글자로 정리하고, 여기에 천지인의 창조정신과 목적을 덧붙여서 「염표문」으로 선포한 것입니다.
「염표문」은 천지인의 덕성과 도, 그리고 하늘, 땅, 인간이 각각 해야 하는 역할을 밝혀 주고 있습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하늘은 말할 수 없이 깊은 신비로움으로 침묵을 하고 있고 장대하니, 그 도는 한없이 넓고 원융무애[普圓]하여 적용이 안 되는 곳이 없습니다. 만물이 하늘 아버지 품안에서 산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하늘이 오직 주장하는 일은 참됨과 하나 됨입니다. 하늘의 시공세계에서는 언제 어디서든지 항상 참을 주장합니다. 참되지 않은 것은 반드시 병들고 저절로 소멸됩니다. 그것은 진리 정신에 의한 소멸인 것입니다.

어머니 땅은 아버지가 내려 주시는 하늘의 신성과 밝은 광명, 생명의 씨앗을 그대로 간직하고 갈무리해서 한없이 크니, 그 도는 하늘의 도를 그대로 받아 그 꿈을 이루는 것으로 원만[効圓]한 것입니다. 즉 이 대우주의 생명 창조의 목적과 꿈, 하늘의 뜻이 우리가 사는 어머니 지구의 품속에서 이루어진다는 말입니다. 그리하여 어머니의 도가 주장하는 일은 인간과 만물의 생명을 낳아 기르는 한없는 정성스러움과 하나 됨입니다.

그럼 천지의 아들과 딸로 살아가는 인간의 도와 덕성은 무엇일까요?
인간은 지혜와 능력으로 한없이 존대하고 위대하니 그 도는 선택하는 것입니다. 즉 ‘한 개인으로 살다가 없어질 것인가, 역사를 창조하고 천지와 하나 된 성숙한 인간으로 살다 갈 것인가’ 하는 것은 (강요가 아니라) 인간의 의지, 주체적인 선택에 달려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인간으로 태어나서 꼭 해야 하는 일은 협일, 즉 참여하여 한 마음이 되어 힘을 합치는 것입니다. 가정이나 사회, 그 어디서나 사람들이 서로 힘을 합쳐서 마음이 하나로 모아질 때, 말할 수 없는 조화가 일어나 모든 일을 성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삼대三大, 삼원三圓, 삼일三一, 하늘과 땅과 인간은 이렇게 각각 한없이 크고 원만하고 하나 되는 일심의 경계에 머물러 있다! 이것이 우주 생명의 본성이다!’, 이것이 「염표문」이 가르치는 핵심 내용입니다.
「염표문」은 결국 진리의 구성 틀이 하늘과 땅과 인간을 벗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그러므로 천지가 전제되지 않는 진리는 인간 삶의 근본 주제가 결여된 불완전한 진리요, 천지인이 전제되지 않는 진리 정의는 깨달음을 빙자한 위선적인 진리 정의에 지나지 않습니다. 이 얼마나 멋진 철학을 가진 민족입니까. 그런데 한민족의 위대한 민족사관을 히틀러의 파시즘에 비유를 하며 ‘국주주의’, ‘제국주의 사관’이라고 매도를 하는 강단사학계는 단군조선의 통치사상이나 알고서 비판하는 걸까요? 천지 광명사상을 바탕으로 한 천지인 합일사상이 무궁무진하게 담긴 『환단고기』의 가치를 알아보지도 못하며 무조건 위서僞書로 만들려는 이들은 위대했던 한민족의 정신문화를 말살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염표문」의 ‘일신강충一神降衷 성통광명性通光明’ 이 구절에는 우주의 광명사상이 담겨 있습니다. ‘인간의 본성, 참마음은 조물주 삼신의 우주의 광명과 통해 있다!’ 인류의 황금시절인 환국 시대에 인간이라면 누구나 추구하던 가치가 바로 우주광명, 천지광명입니다. 그래서 나라 이름도 ‘광명’을 뜻하는 ‘환’이었습니다. 환은 대자연의 본래 모습이며, 우주 생명력의 본성이며, 인간 문명의 근본 주제이며, 나아가 인류 역사의 최종 목적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사람들 99.9%가 자신이 본래 삼신의 대광명과 통해 있는 신적 존재라는 사실을 까맣게 잊은 채 우주광명을 전혀 체험하지 못하고 인간이란 동물로 살다가 갑니다. 현대 과학문명의 근본적인 한계 때문입니다. 광명 문화가 발현됐던 환국은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인간의 이상향이자 미래 문명의 모델입니다. 따라서 환국 시대의 진리 가치, 생활문화를 연구하여 세상을 더 밝고 즐거운 세상으로 만드는 것이 오늘의 인류 문명이 나아가야 할 길입니다. 인류 역사는 환국 문명의 재창조 과정인 것입니다.

그러면 「염표문」에서 말한 인간의 사명은 과연 무엇일까요?
‘이 세상에 머물러 살며 원형문화, 삼신의 신교문화의 법도로 교화를 하여[在世理化] 천지의 꿈과 이상을 이루는 인간이 되어라[弘益人間]’, 바로 이것입니다. ‘홍익인간’은 물질적으로 세상을 풍요롭게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환국의 우주 광명 문화를 되살려 온 인류가 꿈꿔 온 이상 세계, 곧 후천선경을 세우라는 것입니다. ‘홍익인간’은 다른 말로 태일太一이고, 그것이 대한大韓입니다.
한마디로 「염표문」은 한민족의 영원한 진리 주제인 환단, 즉 천지광명의 도를 밝히고, 사람이라면 누구나 좇아야 할 참인간의 길을 선언한 글입니다. 신교문화의 심법을 전수한 보배로운 글로서, 『천부경』 여든한 자와 더불어 백성들이 마음에 아로새겨 생활화해야 할 ‘신교문화 헌장憲章’입니다.

◉9천년 국통맥과 홍익인간 심법전수
《염표문念標文》
天은 以玄默爲大하니
其道也普圓이오 其事也眞一이니라.
地는 以蓄藏爲大하니
其道也効圓이오 其事也勤一이니라.
人은 以知能爲大하니
其道也擇圓이오 其事也協一이니라.
故로 一神降衷하사 性通光明하니
在世理化하야 弘益人間하라.

하늘은 아득하고 고요함으로 광대하니 하늘의 도는 두루 미치어 원만하고 그 하는 일은 참됨으로 만물을 하나 되게[眞一] 함이다.
땅은 하늘의 기운을 모아서 성대하니 땅의 도는 하늘의 도를 본받아 원만하고 그 하는 일은 쉼 없이 길러 만물을 하나 되게[勤一] 함이다.
사람은 지혜와 능력이 있어 위대하니 사람의 도는 천지의 도를 선택하여 원만하고 그 하는 일은 서로 협력하여 태일의 세계를 만드는 데[協一] 있다.

그러므로 삼신께서 참마음을 내려 주셔서[일신강충]사람의 성품은 삼신의 대광명에 통해 있으니[성통광명]삼신의 가르침으로 세상을 다스리고 깨우쳐[재세이화]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라[홍익인간].-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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