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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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생추살 중] 강증산 상제님 으로 오시다

운영자 0 192


상제님께서 인간세상에 오시려면 인간의 몸을 빌려서 오셔야 하는 것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 그러면 상제님의 성도 있고 이름도 있을 것 아닌가. 해서 강(姜)씨 문중으로 육신을 빌어 오셨다.
 
상제님은 왜 하필 강씨 성을 걸머지고 오셨느냐?
 
본래 인간세상에서 맨 처음 성(姓)을 붙이신 분이 태호 복희씨였는데, 그 성이 바람 풍(風) 자 풍씨였다. 그런데 이 풍씨가 얼마 내려오다가 무후절손(無後絶孫), 자손줄이 끊어져 버렸다.그래서 성씨가 없어졌다. 자손이 없으니 도리가 없는 것 아닌가.

그런데 후세 사람들이‘인류 문화를 창시한 분의 자손이 없어 참 서운하다’고 하면서, 사람의 체형에다 풍 자를 붙여 썼다. 그래서 풍씨는‘풍골(風骨) 좋다, 풍신(風神) 좋다, 풍채(風采) 좋다’, 이렇게 사람의 체형에 붙어 전하게 되었다.

이렇게 복희씨 가계(家系)가 문을 닫은 후 한 3백 년이 지나서 다시 처음으로 나온 성이 신농(神農)씨의 강씨다. 신농의 아버지 소전이 강수(姜水)땅에 군병 감독으로 봉해졌는데, 신농씨가 그 지명을 따서 자신의 성으로 쓴 것이다.

그래서 상제님이 강씨로 오시면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원시(原始)로 반본(返本)하는 때다. 지금은 인간세상이 다시 뿌리로 환원하는 때가 돼서, 내가 성의 원시인 강씨 성을 가지고 오게 되었다”고 하셨다.

상제님은 1871년 전라도 고부군(古阜郡) 우덕면(優德面) 객망리(客望里) 시루산 밑에서 태어나셨다. 그래서 그 산 이름을 따서 호를‘증산(甑山)’이라고 하셨다. ‘증산’이라고 하는 호는 하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당신이 직접 지으신 것이다. 시루 증(甑) 자, 뫼 산(山) 자, 증산!
 
상제님의 고향에 가보면 집 뒤에 조그마한 주산(主山)이 있는 데, 그것이 바로 시루산(甑山)이다. 그렇게 성은 강씨요 호는 증산이라고 해서‘강증산(姜甑山) 상제님’이라고 부른다. 다시 말해서 인간세상을 추수하러 오신 참하나님의 존호가 증산이다. 그래서 그 참하나님의 진리를 집행하는 도체(道體)를‘증산도(甑山道)’라고 이름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도(道)’자의 의미가 무엇이냐?
“도야자(道也者)는”도라고 하는 것은, “자유지리(自由之理)요 자유지기(自由之氣)다.” 자유지리, ‘저절로 그렇게 되어지는 이치, 자연적으로 그렇게만 되어지는 이치, 그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치’이다. 자유지기,‘ 저절로 그렇게 되어지는 기, 자연적으로 그렇게만 되어지는 기, 그렇게 되어질 수밖에 없는 기’다. 

또한“도는 선어천지(先於天地)하야 만유지본원야(萬有之本源也)라”, 도라는 것은 천지보다도 먼저 해서 대우주 천체권 내의 만유의 바탕, 근원이 되는 것이다. 도는 천지보다도 먼저다. 천지도 도에서 나온 것이다. 한마디로 도란 진리의 모태다. 도(道) 자는 길 도 자가 아닌가. 사람도 길로 걸어 다닌다. 그것을 가만히 연상해 봐라. 사람은 길을 밟고 다니지 산이나 들판으로는 못 다니지 않는가. 그와 마찬가지로 우주만유가 자유지리 자유지기로 그렇게 되어지고, 그렇게만 되어지고, 그렇게 되어질 수밖에 없는 것, 그게 도다. 상제님 진리는 그런 진리다.

그리고 도란 매듭짓는 열매이다. 유교, 불교, 기독교 등 기존 문화권의 교(敎)는 꽃이고, 도는 성숙된 열매이다. 증산도는 유지범절(儒之凡節), 불지형체(佛之形體), 선지조화(仙之造化), 이것을 전부 다 뭉쳐서 하나의 진리권으로 알캥이를 맺은 것이다. 정치, 종교, 경제, 문화, 사회 등 각색 부문이 모두 하나로 합일된 열매문화이다.


 

[춘생추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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