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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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개벽이다 중] 제 3의 신교神敎 출현과 지구촌 통일.

운영자 0 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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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은 환국의 정통을 계승한 배달과 단군조선 시대에 ‘동방 문화의  주인공’으로 살아왔다. 간방良方 한반도에 사는 오늘에 이르러서도 신교문화의 정통을 간직한 유일한 민족으로 남아 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뿌리  깊은 사대주의와 서양 학문에 치우친 교육으로 말미암아 한민족 정신의  뿌리인 신교 전통을 완전히 잃어버릴 위기에 이르렀다. 일찍이 행촌 이암은 민족 부흥의 열쇠는 사도史道 정신의 확립에 달렸다고 외쳤다.

 

●나라를 위하는 길에는 선비의 기개보다 앞서는 것이 없고, 사학보다 더 급한 것이 없음은 무엇 때문인가? 사학이 분명하지 않으면 선비의 기개를 진작시킬 수 없고, 선비의 기개가 진작되지 못하면 국가의 근본이 흔들리고 나라를 다스리는 법도가 갈라지기 때문이다.(爲國之道,莫先於士氣,莫急  於史學,何也? 史學不明,則士氣不振,士氣不振,則國本搖矣,正法岐矣。『단군세기』 서문)

 

고려 말 학자인 행촌 이암은 헌효왕(충혜왕) 5년 3월에 강화도 참성단에서 제천察天을 거행하라는 어명을 받았을 때, “신은 사람에게 의지하고, 사람 역시 신에게 의지하여야 백성과 국가가 길이 편안함을 얻게 되는 것이  다”라는 신교의 가르침을 확인·강조하였다. 그리고 삼신상제님에 대한 제천의 정성은 마침내 인생의 근원 자리에 은혜를 돌리는 일이라고 가르쳤다. 그것은 인간이 오로지 신명의 돌보심 속에서 진정한 행복과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고,천상의 신명은 오직 지상의 자손에게 의지함으로써 삶의 의미와 보람을 찾을 수 있다는 선언이다. 동방 신교문화의 선구자들은 우리 인생이 어떠한 바탕 위에서 존재하느냐 하는 삶의 근원적 문제를 이처럼 멋들어지게 알고 있었다. 천상 신명 세계와 자손인 지상 인간 세계가 손의 앞뒤 면과 같이 분리될 수 없는 일체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는 삶의 법도를  명쾌하게 전해 주었던 것이다. 

 

●너를 낳으신 분은 부모요,부모는 하늘로부터 내려오셨으니,오직 너희 부모를 잘 공경하여야 능히 하느님(상제님)을 경배할 수 있느니라. (爾生惟親,親降自天, 惟敬爾親,乃克敬天。『단군세기』)

 

정통 신교문화의 정사正史에 기록되어 있는 단군왕검의 이 말씀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라. 신교의 고유 신앙은 이처럼 대단히 엄격한 조상 숭배와  충효忠孝 시상을 밑바탕으로 하여 이루어져 있는 것이다. 그러나 조선인의 혼이요 조선 문화와 인류 문화의 근원적 생명력인 신교의 이름조차 모르는 것이 작금의 실정이다. 이따금 대중매체를 통해서 보는 바이지만, 지금 한국에는 조상에게 올바른 자세로 절 한 번 할 줄 아는 젊은이가 많지 않다. 단군 할아버지의 숭고한 가르침과 같이 우리는 현실적으로 부모에게서 정신과 몸을 받아 태어났기 때문에, 먼저 부모를 잘 섬기는 인간이 되고 난 뒤에야 최상의 하늘에 계신 상제님을 섬길 자격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 말씀을 뒤집어 생각하면, 아무리 헌신적으로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자부하더라도 민족의 뿌리인 국조 삼성조三聖祖 자신의 뿌리인 조상을 모시는 정신자세가 확립되어 있지 않을 때는, 구원은 커녕 마침내 가을 대개벽의 시간대에 역사의 뒤안길에 내던져지는 신세가 될 것이라고 경고하고 계신 것이다.

 

인류의 시원 종교로서 모든 종교의 근원 자리에 있는 신교는, 인류 문명  의 시원기에 5토五土(五皇極)의 조화 기운을 받고 이루어진 것이다. 그리고 4대 종교는 그 근원인 신교를 바탕[體]으로 신교와 용用의 관련을 맺고 이루어진(천지 시공의 사정위인 동서남북의 4대 조화력의 창조 정신을 받아서 이루어진)것이다. 이러한 신교문화의 생장·발전 과정을 거쳐 이제 인류 문명의 성숙기(후천 가을개벽)를 맞아,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께서 신교를 완전한 우주통일을 여는 대도로서 재창조하심으로써 지금껏 4대 종교가 밝히지 못한 미궁투성이의 의문이 모두 밝혀지게 되었다. 실상을 알고 보면 4대 종교의 모든 교법은 우주의 대도大道 진리로 연결 되어 있다. 진리의 대국적인 틀은 삼천성도三遷成道이다. 이것은 천지의 창조 정신이 현실 세계에서 전개될 때는 시간과 장소(공간)를 세 번 달리하여 분열·성장해 가면서 성숙한 새 진리가 나오게 된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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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 종교인 신교는 인류 문명사의 새 장章을 열도록 유·불·선·기독교 4대 종교를 펼쳐서 내어놓았다. 이들 제 2의 종교는 어머니 종교인 신교神敎의 핵심 내용을 일부씩 떼어가서 체계적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이러한 문명 창조의 원리 때문에 이제까지 세계 문명을  발전시켜 온 제 2 종교의 정체를 제대로 알려면 먼저 그 모체가 되는 신교神敎의 핵심 정신을 알아야 한다.  궁극적으로 제 2 종교의 시원인 신교와 진리의 한 면만 강조하는 4대 종교가 마침내 어떻게 차원 높은 대도 진리로 통일될 수 있느냐 하는 문제, 곧 인류사의 시始와 종終을 동시에 파악하는 것은 개벽 시대에 참다운 구원의 길을 찾는 일과 직결되어 있다. 물론 이것은 신교의 주재자이신 상제님이 친히 지상에 강세하여 펼치신 제3의 새 진리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제3의 초종교에 의해서 신비 속에 가려져 있던 신교와 제 2의 종교인 4대 종교와의 상호 관련성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되는 것이다. 상제님의 구원섭리는 3수 정신의 신교를 뿌리로 하기 때문에, 상제님께서 제 3의 새 진리로서 몸소 구원의 대도를 열어 문명을 추수하여 매듭지으신다. 우주원리 에 따라 제3의 초종교(무극대도를 직접 열어 주심으로써, 인류 역사에서 구원의 기틀을 완성하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동학이 선언한, 상제님의 강세로 펼쳐지는 가을 대개벽을 알리는 새로운 소식인 증산도이다. 상제님은 유·불·선(동선인 도교와 서선인 기독교) 삼도三道의 제2 종교 시대를 열어 신교 정신의 3대 창조성으로써 세상을 교화시켜 오셨기 때문에, 각기 지역에 따라 옥황상제, 미륵불, 하나님(천주님) 등 여러 호칭으로 불렸다. 그러나 오늘날 우주 가을의 추수기를 맞아 ‘삼변성도 원리’에 따라 상제님께서 인류 구원을 위해 강세하심으로써 지구촌 모든 인간은 기성 종교의 한계를 넘어서는 보면 구원의 길(道)을 처음으로 얻게 되었다.
『이것이 개벽이다 하』-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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