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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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개벽이다 중] 조선말 한반도에 강세하신 삼신 상제님

운영자 0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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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의 가을 문명 시대(후천)를 열고자 고난의 시대로 들어선 조선 말기, 김일부와 최수운 두 분이 결정적으로 전한 상제님의 강세와 ‘시천주侍天主’  에 대한 소식 또한 그 유래를 거슬러 올라가면 초대 환인이신 안파견 천제  에서 비롯된다. 한민족의 삼성조께서는 창조의 3수 원리로 구원의 도맥을  펼쳐 가을 개벽기에 대우주를 통일하시는 한 분 상제님을 우리의 생명과  마음속에 모시고[侍天主] 생활하는 수행의 길을 실로 뜨겁게 가르쳐 주셨다.『태백일사』 「신시본기」와 『단군세기』의 기록을 보면 상제님을 대행한 삼  위 성조는, 출정出征 때나 크고 작은 국가 행사 때에 언제나 백성을 거느리고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지낸 후 대업을 이룬 장면이 그림같이 묘사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배달국 시대부터 단군조선에 이르기까지 동방의 장자 국에 조공을 바친 제후들인 황제黃帝,요堯,순舜,우禹,탕湯,문왕文王과 그의 아들 무왕武王 등 고대 동방족 출신 성군聖君도 모두 크고 작은 일상생활이나 대사大事를 집행할 때 언제나 삼신상제님께 천제天祭를 지냈다는 기록이 『상서尙書』와 『예기禮記』, 사마천의 「사기史記」 등에 자주 등장한다.

 

동방 대륙을 통일하여 단군 이래 최고의 대제왕이 된 고구려의 광개토경호태황廣開土境好太皇도 국가 대사가 있으면 반드시 마리산 참성단에 올라 삼신상제님께 천제를 올렸다. 고구려의 을지문덕 장군은 입산수도入山修道하던 중 꿈에 천신에게 가르침(신교)을 받고 삼신상제님의 진리를 대오大悟한 정열의 구도자였다. 이러한 삼신상제님에 대한 투철한 신앙은 천산天山 동방의 환국 문명 시절부터 시작되어 제 2의 세계 종교 시대로 넘어가서도 계속 이어졌다. 후천개벽의 대환란기에 장차 오실 ‘우주 구원의 참 하나님 ’에 대한 예수의 복음, 최상의 조화경계에 계신 ‘미륵님’께서 말법시대에 친히 인간으로 오신다는 석가의 가르침 장차 천상의 상제님께서 동북 간방에 오신다고 한 공자의 가르침은 모두, 신교의 천상 주재자이신 삼신상제님의 지상 강세를 구체적으로 전한 것이다. 그뿐 아니라 이들 제2 종교의 성자들이 전하듯이 신교의 주재자께서 친히 사람으로 강세하여 제3의 초종교인 대도진리를 펴신다는 ‘신문명 개벽 소식’이 남사고, 주장춘, 노스트라다무스, 정북창과 같은 동서고금 예지자들의 예언과 『정감록』,『격암유록』과 같은 비결서에도 면면히 전해져 왔다. 근세에 김일부 대성사는 후천 우주 개벽의 원리로 상제님 강림을 밝혔고, 최수운 대신사는 상제님 성령과의 천상문답(1860년 4월 5일)을 통해  상제님으로부터 당신의 강세를 세상에 선포하라는 천명을 받았다. 이처럼 제1의 신교 정신에서 뻗어 흐르는 진리의 도맥을 대국적인 안목으로 보면, 상제님께서 선천 말 가을개벽기에 백보좌 서신(가을개벽의 주재자)으로 한반도에 강림하신다는 구원의 소식을 명백히 확인할 수 있다. 그리하여 상제님이 펼치시는 후천의 무극대도에 따라 종교 진리가 혁신되고 세계 문명이 개벽되어 장차 동서양이 한집안으로 통일되며,‘인간이 가을천지의 새 인간으로 거듭나는 후천개벽에 숨겨져 있는 구원의 비밀’이 마침내 그 오랜 장막을 걷게 된 것이다.

 

이상 지금까지 살펴본 내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한민족이 선천 역사의 문명 종주라는 사실에는 틀림이 없다. 이것은 동서 문명과 태고문화의 뿌리이자 모든 종교의 근원인 ‘삼신의 신교 세계’가 여지없이 입증해 주고 있다. 때문에 우리 한민족 문화의 시원 역사는 곧 인류 역사의 시발점과 일치한다. 이것은 선천개벽 후 인류가 지구상에 처음 출현한 이래로 우리  민족이 이 땅 한반도에 들어오기까지 전 과정을 우주 변화의 천리天理로써  해독해 낼 때 비로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면 우리 민족이 이제까지 걸어온 고난의 길을 천지의 변화 원리로 정리해보기로 한다. 1태극수의 창조 원리에 따라 북(坎)방의 북해北海에서 현 인류가 처음 화생한 이후, 천지 변화 운동의 중심인 오황극(5土)의 중中의 정신에 따라(5는 4방위로 전개해 나가는 공간의 중앙 자리) 중앙아시아의 천산에서 오색五色 인종이 지구의 사방으로 분산되어 나갈 때, 시원 문화의 정통성을 계승·발전시킨 주체 민족이 바로 환족이다. 그 후 환족은 9수로 분열·발전해 가는 선천의 창조 원리에 따라 구환九桓, 구이九夷족으로 살았고 이 중 간방良方 한반도에 들어온 일태극(9수 중 본체에 해당)의 주체 민족이 바로 우리 한민족이다. 나머지 민족은 모두 뿌리를 잃고 뿔뿔이 흩어졌으며 정통성도 상실해 버렸다. 한민족은 어언 2천 년 세월에 걸쳐 제2의 세계 종교 수용 시대를 맞이하면서 신교의 뿌리 정신과 역사 민족문화의 원형과 순수 정신을 모두 상실하고 말았다. 이 비극적 현실을 두고 최수운 대신사는 “오색 잡것에 물든 너희가 어찌 무극대운無極大運이 닥친 줄을 알까 보냐?’라고 준엄하게 꾸짖었던 것이다. 

 

이제 한민족이 십무극 통일의 조화 정신을 현실적으로 수용하여 인류를  구원해 낼 때, 우주본체의 삼극三極 정신을 지상의 역사속에 현실화시키는 세계 문명사의 종주로서 선천개벽 후에 부여 받은 소명(천지의 가을 추수 사명)을 모두 완수하게 된다. 그리고 이와 함께 그 오랜 세월을 한숨과  원한으로 살아온 한민족의 고난은 마침내 풍류 신도神道의 멋으로 씻어내며 그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겨레여! 우리 한민족사가 곧 인류사임을 명심하라. 엄연히 존재한 조상의 역사를 전설이나 신화로 꾸며 오리무중으로 만들고 조상이 살던 집이나 식사하던 주발 선령先靈의 유골을 손에 쥐어 봐야만 그 실존을 인정하는 실증주의적인 역사공부는 우리 동방인의 정신생리에 걸맞지 않는 방식이다. 한민족의 본래 역사관은 우주의 변화 법도와 신명의 도[神道]로 대  국적인 역사의 뿌리를 간파하는 것이다. 대국적인 안목에서 거대하게 굽이쳐 흐르는 민족의 영적 세계를 바라보고 한민족이 걸어온 역사정신의  근본을 ‘천지대도’로써 볼 줄 알아야 정신이 깨어나게 된다.  한민족은 삼신상제님을 모신 신교의 종주국이자 동서 문회를 통일할 정신세계를 가진 유일한 민족이다. 또한 한반도는 간방良方으로서 가을 개벽기 인류 구원의 섭리가 발현하는 성지이기에 우리민족은 광활한 대륙 영토와 찬란한 문화를 뒤로 하고 이곳 ‘구석狗席’ (개자리, 간방은 동물로는 ‘개’에 해당), 개벽의 땅 한반도를 찾아 들어온 것이다. 그리고 불과 140여 년 전, 역사 이래 모든 인간이 꿈에 그리던 하나님, 신교의 주재자이신 삼신상제님께서 신천지 조화문명을 여시기 위해 간방의 땅 한반도에 직접 인간의 몸으로 오셨다. 인류 역사에서 한민족이 상제님을 가장 잘 섬겨 왔고, 동서 문화를 통일할 수 있는 뿌리 문화의 원형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기 때문에 상제님께서 동방 땅에 오신 것이다. 이를 상제님은 “너의 동토東土에 인연이 있는 고로” (『道典』 2:94), “이 세상에 조선과 같이 신명神明 대접을 잘하는 곳이 없으므로" (『道典』 2:36), 지구촌에 수많은 나라를 두고 한반도로 왔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인류 역사의 모든 불의를 바로잡으시고, 선천의 모든 문화, 언어, 인종의 장벽을 무너뜨리고 후천 선경세계로 넘어가는 생명의 다리를 놓아 주셨다.『이것이 개벽이다 하』-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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