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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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의 뿌리와 개벽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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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유교로 들어가 보면, 인류의 꿈은 어디서 이뤄지느냐?

 

이에 대해 결정적으로 간결하게 한마디를 한 것이 유교의 개벽 소식입니다.

 

그런데 공자의 혈통도 중국 한족이 아니라 동방 사람이에요. 그리고 공자의 스승들도 동방 사람입니다. 공자는 스물여섯 살 때 산동성 아래쪽에 살던 담자郯子라는 분에게 동방 문물을 배웠어요. 동방의 행정 조직, 국가 조직 등 관제와 문헌에 대해 공부했고 그 다음 장홍이라든지 사양이라는 분한테 음악, 거문고를 배웠어요. 그리고 동이족인 노자를 찾아가 예를 배웠다는 기록이 있는데 담자, 장홍, 사양은 다 동방 문명의 한 소식을 들은 사람들이에요.

 

『논어』를 보면 공자의 제자들이 뭐라고 기록을 했느냐? 우리 스승님의 말씀이 ‘술이부작述而不作 신이호고信而好古.’라고 했어요. “정리해서 기록할 따름이지 새로운 것을 덧붙이고 만든 것이 아니며 옛것을 믿고 좋아한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믿는다는 건 뭘 믿는다는 거예요? 동방의 옛 문화를 좋아하고 그걸 믿었다는 말이에요. 공자는 동방 배달과 조선 문명을 총정리한 거예요.

 

제가 산동성 곡부에서 나온 13경의 원문을 갖다 놓고 조용할 때 목욕재계하고 한번 훑어 보았습니다. 얼마나 정리를 잘해 놓았는지. 그러면서 동방 역사를 어떻게 숨겼나, 그걸 찾아보려고 말이에요.

 

공자의 손자 자사子思가 『중용』을 썼는데 자기 할아버지를 이렇게 평했어요. “우리 할아버지 공자는 조술요순祖述堯舜하시고 헌의문무憲意文武하셨다.” 즉 단군왕검과 동시대 동이족 출신인 요임금 순임금의 가르침, 그 문화 제도를 근본 모태로 삼고 주나라를 개창한 문왕과 그 아들 무왕의 법을 본받았다는 겁니다.

 

공자의 ‘인仁 사상’도 환국 시대 환인의 인 사상에서 온 거예요. 환국 사람들은 스스로 ‘환’이라 부르고, 무리를 다스리는 사람을 ‘인’이라 불렀습니다. 우주광명을 체득한 만고의 원형문화 인간을 다스릴 때 천지에서 사람을 낳아 기르는 인의 도로써 다스렸다 해서 ‘인’이라 부른 것입니다.

 

그러면 동서양 성자들의 모든 말씀이 어디서 이뤄지느냐? 『주역』에서 아주 간명하게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제출호진帝出乎震이라. 여기서 제는 임금님 제 자가 아니라 하느님 제 자예요. 천상의 하느님이 상제입니다. 하느님의 원 말이 환국 배달 조선에서 내려온 삼신상제란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것은 ‘삼신상제, 하느님의 문화는 동방에서 나온다. 또는 하느님은 동방으로 오신다.’ 이렇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종어간시어간終於艮始於艮, 자연과 문명의 변화의 한 시대가 동북 간방에서 마무리되고 동북 간방에서 다시 시작된다고 했어요.

 

또 성언호간成言乎艮, ‘간방에서 말씀이 이뤄진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말씀은 천지의 말씀, 천지의 변화의 도, 그리고 천지부모가 내려 보낸 모든 성자들, 동서 인류의 깨달음의 모든 사상, 문화 체계를 가리킵니다. 이 모든 것이 동북 간방에서 이뤄진다는 거예요.

 

제2의 공자라 하는 주자는 말년에 공부를 많이 해서 눈이 멀었다고 하는데 주자는 상제님에 대해 이런 가르침을 내려 주었어요.

 

 ‘위주재爲主宰, 이 우주의 통치자를 모시고 주재를 삼는다.’ 하고, ‘주재자이신 옥황대제는 학자개막능답學者皆莫能答이라.’(「주자어류」)고 그랬어요. 옥황대제는 글 배우는 자들, 책 많이 보고 경전이나 읽는 자들이 모두 능히 답을 할 수 없다는 겁니다. 워낙 도가 높아서! 이 우주의 도의 근원, 이 조화세계의 중심에 계시기 때문에 알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리고 몸가짐과 의관을 바르게 하고… 마음을 고요히 하여 일심 경계에 머물면 상제님을 뵈올 수가 있다.’(『경재잠敬齋箴』)는 이야기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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