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제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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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증산도 중] 인류를 구원하는 상제님의 삼계 대권

운영자 0 22

 

이제까지 인류의 삶은 배신의 역사요, 불륜의 역사요, 원한의 역사요, 또한 제 뿌리를 잡아먹는 환부역조(換父易祖)의 역사였다. 그런데 이 반역의 역사는 인간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천지 질서가 선천에는 상극의 이치가 지배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간역사를 바로 잡으려면 근본적으로 우주 질서를 바로잡아야 한다. 우주의 이치가 알아서 돌아가는 것이 아니다. 우주의 이치를 신神이 주재하여 돌아간다. 바로 천지의 도덕질서를 다스리는 한 분이 천지 안에 들어앉아 우주를 주재하신다. 상제님이 내려 보내신 성자들 모두 이 문제를 기장 중요한 구원의 관건으로 세상에 선포했다. 그들은 이 세계 질서를 바로잡아 선천 인간의 근본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한 분이 계시다는 것을 이구동성으로 외쳤다. 그리고 장차 그분이 직접 오신다는 소식을 전했다. 성자들은 그분을 각기 하느님, 하나님, 천주님, 상제님, 옥황상제님, 미륵부처님이라고 호칭했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느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신약』<계시록> 7:10)  

●내가 신미생(辛未生)이라. 통속에 미(未)를 양(羊)이라 하나니 양은 종이를 잘 먹느니라.(도전4:142:3)  

●‘예수가 재림한다’ 하나 곧 나를 두고 한 말이니라.(도전2:40:5)

●궁을가(弓乙歌)에 ‘조선강산 명산이라 도통군자 다시 난다.’ 하였으니 그 또한 나의 일을 이름이라. 동학 신도간에 ‘대선생(大先生)이 갱생하리라.’고 전하나 죽은 자가 다시 살아오지는 못할 것이요, 이는 ‘대선생이 다시 나리라.’는 말이니 내가 곧 대선생이로다.(도전3:184)

●“진표는 나와 큰 인연(大緣)이 있느니라. 

‘육장금불(六丈金佛)이 화위전녀(化爲全女)라.’ 하였나니 나의 일을 이름이라. 내가 미륵이니라.(도전2:66) 

●이제 온 천하가 큰 병(大病)이 들었나니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조화(造化)로써 천지를 개벽하고 불로장생(不老長生)의 선경(仙境)을 건설하려 하노라. 

나는 옥황상제(玉皇上帝)니라(도전2:16)

 

우주 주재자의 삼계대권이 아니면 우주의 문제를 해결할 수도, 천지를 개벽할 수도 없다. 주재(主宰, superintendence)라는 말은 ‘주인이 되어 맡아서 다스린다는 뜻이다. 상제님은 우주의 종주권을 직접 맡으신 분으로 몸소 인간으로 오셔서 지상에서 천지대권을 집행하셨다. 이것은 우주사에서 가장 큰 일대 사건이다. 

●신축(辛丑:1901)년 이후로는 연사(年事)를 내가 맡았으니...(도전3:58:2)

●신도(神道)는 지공무사(至公無私)하니라. 신도로써 만사와 만물을 다스리면 신묘(神妙)한 공을 이루나니 이것이 곧 무위이화니라. 

내가 천지를 주재하여 다스리되 생장염장(生長斂藏)의 이치를 쓰나니 이것을 일러 무위이화라 하느니라(도전4:58)

 

신도(神道)의 조화가 아니면 구원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천지의 자연세계는 눈으로 보이지만 그 내면의 신명세계 질서는 도를 닦지 않은 보통의 인간으로는 참으로 알기가 어렵다. 신명계의 내부 질서는 오직 상제님의 조화권능에 의해 드러날 뿐이다. 상제님은 신도(神道)로써 우주를 통치하시기 때문이다.

 

●크고 작은 일을 물론하고 신도(神道)로써 다스리면 현묘불측(玄妙不測)한 공을 거두나니 이것이 무위이화(無爲以化)니라. 내가 이제 신도를 조화(調和)하여 조화정부(造化政府)를 열고 모든 일을 도의(道義)에 맞추어 무궁한 선경의 운수를 정하리니 제 도수에 돌아 닿는 대로 새 기틀이 열리리라. (도전4:5:1~3) 

●을사(乙巳:道紀35,1905)년에 부안 사람 신원일(辛元一)이 모시기를 원하매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하의 모든 사물은 하늘의 명(命)이 있으므로 신도(神道)에서 신명이 먼저 짓나니 그 기운을 받아 사람이 비로소 행하게 되느니라” 하시니라.(도전2:72:1~3) 

 

증산 상제님은 신도를 통해서 이 세상 역사의 모든 문제를 끌러내신다. 천지신명들이 이면의 세계에서 상제님의 명령을 받들어 집행하는 것이다.  따라서 상제님의 말씀, 진리, 이 세상의 수수께끼, 인간에 대한 모든 진실과 허구를 보려면 신도가 열려야 한다. 태을주를 부지런히 읽으면 그 경계를 깊이 체험하게 된다. 이것이 개벽의 도에 대한 믿음의 해답이다. 지식만으로는 상제님의 진리가 궁극적으로 깨지지 않는다. 우리가 보는 물리적 공간 안에 또 다른 공간, 신도가 있다. 신도는 천리(天理)의 지극함이다. 그것은 자연 질서, 천리보다도 훨씬 더 오묘하다. 우주의 모든 신비가 그 신명세계 속에 깃들어 있다. 따라서 닦아서 체험하는 믿음이 바로 도의 해답이다. 생명력 있게 체험하는 믿음이 도의 바른 해답이다.

 

그러면 증산 상제님의 삼계대권이 인류사에 던지는 의미는 무엇인가. 상제님은 1901년, 신축년부터 삼계대권을 직접 쓰시어 천지공사를 집행하셨다. 이것은 우주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epoch making) 대사건이다. 상제님이 오시기 전까지 인간세계나 천상의 신명세계는 통일되어 있지 않았다. 

 

●내가 천지를 개벽하고 조화정부를 열어 인간과 하늘의 혼란을 바로잡으려고 삼계를 둘러 살피다가, 너의 동토에 그친 것은 잔피(孱疲)에 빠진 민중을 먼저 건져 만고에 쌓인 원한을 풀어 주려 함이라(도전3:184:10~11)

●서양의 문명이기(文明利器)는 천상 문명을 본받은 것이니라. 

그러나 이 문명은 다만 물질과 사리(事理)에만 정통하였을 뿐이요, 도리어 인류의 교만과 잔포(殘暴)를 길러 내어 천지를 흔들며 자연을 정복하려는 기세로 모든 죄악을 꺼림 없이 범행하니 신도(神道)의 권위가 떨어지고 삼계(三界)가 혼란하여 천도와 인사가 도수를 어기는지라 

이마두가 원시의 모든 신성(神聖)과 불타와 보살들과 더불어 인류와 신명계의 큰 겁액(劫厄)을 구천(九天)에 있는 나에게 하소연하므로 

내가 서양 대법국 천개탑에 내려와 이마두를 데리고 삼계를 둘러보며 천하를 대순(大巡)하다가 이 동토(東土)에 그쳐, 중 진표(眞表)가 석가모니의 당래불(當來佛) 찬탄설게(讚歎說偈)에 의거하여 당래의 소식을 깨닫고 지심기원(至心祈願)하여 오던 모악산 금산사 미륵금상에 임하여 30년을 지내면서 

최수운(崔水雲)에게 천명(天命)과 신교(神敎)를 내려 대도를 세우게 하였더니 

수운이 능히 유교의 테 밖에 벗어나 진법을 들춰내어 신도(神道)와 인문(人文)의 푯대를 지으며 대도의 참빛을 열지 못하므로, 드디어 갑자(甲子:道紀前7,1864)년에 천명과 신교를 거두고 신미(辛未:道紀1,1871)년에 스스로 이 세상에 내려왔나니, 동경대전(東經大全)과 수운가사(水雲歌詞)에서 말하는 ‘상제’는 곧 나를 이름이니라.(도전2:30) 

 

창세 이전의 대우주로부터 미래의 무한 우주까지를 통틀어 신축년(1901)으로부터 기유년(1909)까지의 9년간은 우주 역사상 가장 불가사의한 초유의 대사건이 일어난 시기이다.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께서 선천의 상극의 원한의 천지 이치를 뜯어고치고 인류 역사가 나아갈 이정표인 천지공사를 집행하셨기 때문이다. 우주 역사의 참뜻을 올바로 이해하면, 이 때부터 우주가 한 분의 인격과 권능과 도에 의해 통일되기 시작하였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관통 甑山道』-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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