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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과 증산도 중] 신교에 뿌리를 둔 유대교와 기독교 문화

운영자 0 11


기독교는 이스라엘의 유대교에서 나왔습니다. 히브리인들은 그들 신앙의 아버지, 민족의 뿌리를 아브라함이라고 합니다. 아브라함과 그의 선조는 수메르 출신입니다.
『구약성서』에 따르면 지금의 이라크 남쪽 땅 갈데아 우르에 살던 아브라함이 야훼의 명을 받아 가족들을 데리고 가나안으로 와서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갈데아 우르는 정확히 말하면 수메르 땅에 있던 우르입니다. 동방에서 온 수메르인들이 여러 도시들을 세워 최초로 메소포타미아의 문명을 건설하였습니다. 서기전 약 4,500년경의 일입니다.


그로부터 2,000년이 흐른 후 수메르 도시들이 외세의 침입으로 정치적 혼란에 빠지게 되자 아브라함 일족은 수메르 지역의 문화와 풍습을 그대로 갖고 유프라테스 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이주하였습니다. 이런 이유로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강을 건너온 사람’이라는 뜻인 ‘히브리인Hebrew’이라 불렸고, 이때부터 유대문화가 시작되었습니다.


가나안 초기 시절, 히브리인들은 ‘엘’과 ‘야훼’를 함께 받들었습니다. 가나안을 포함한 중동 일대에서 원주민들이 ‘엘’ 신을 주신으로 여겨 신앙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야훼는 엘이 거느린 여러 신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이 얍복강에서 엘 신과 씨름하여 이긴 후부터, 히브리인들은 야훼를 최고신으로 섬겼습니다(‘이스라엘’은 ‘엘을 이긴 자’라는 뜻). 야훼 중심의 유일신 신앙을 하게 된 것입니다.


수메르 문화의 영향을 잘 보여 주는 유대인의 관습은 바로 ‘조상 제사’입니다. 수메르 문명권에 속했던 중동의 여러 사회에서는 동방 환국의 제천문화와 제사 풍속을 그대로 계승하였고, 돌아가신 부모와 조상들에게 제물을 바치는 조상 숭배 문화가 강하게 살아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은 무덤 속에 음식과 음료를 넣어 주는 관을 따로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유대교’와 환국의 ‘신교’와의 연관성은 구약의 여러 기록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이 아브라함의 삼신三神 체험입니다. 어느 날, 야훼는 99세의 아브라함에게 본처인 사라의 몸을 통해 아들을 내려 주겠노라고 언약하였습니다. 그리고 대낮에 야훼가 찾아왔습니다. 아브라함이 고개를 들어 보니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서 있었습니다(「창세기」 18:2). 이 ‘사람 셋’은 바로 동방의 신교문화에서 받들어 온, 천상에서 인간의 생명을 내려 주는 삼신을 뜻합니다.


또 신교의 칠성문화가 구약과 신약 전반에 걸쳐서 ‘제사장 일곱, 일곱 별, 일곱 교회, 일곱 천사’ 등 7수 사상으로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신약을 보면 예수는 자기를 보내신 분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여겨지게 하옵시며 아버지의 왕국이 임하옵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태복음」 6:9)
내가 아버지로부터 나와 세상에 왔고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 (「요한복음」 16:28)

 

예수는 자신을 ‘하느님의 아들’, ‘사람의 아들人子’이라 했습니다. ‘내가 바로 하느님’이라고 말한 구절은 성서에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예수는 처음부터 끝까지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를 외치고 ‘이 우주의 중심에 온 하늘땅을 다스리시는 아버지 하나님이 계신다. 그 아버지를 증거하러 왔다’고 했습니다.


또 세례 요한이 요단강에서 유대교 신자들에게 세례를 줄 때, 예수가 다가가서 “나에게도 세례를 주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고 세례를 받습니다. 예수가 세례를 받고 물에서 나올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옵니다. 그 때 하늘로부터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라는 소리가 울려옵니다.(「마태복음」 3:13~17) 1906년에 출판된 『국한문 신약전서』를 보면 예수에 대하여 “上帝의 子 예수 그리스도”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예수가 제자들에게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하고 묻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마태복음」 16:15~16)라고 신앙 고백을 합니다. 바로 이 때문에 베드로가 기독교의 종통 계승자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도 기독교는 2,000년 신앙 역사에서 그 아버지와 아들의 ‘정확한 관계와 위격’을 바로 세우지 못했습니다. 구약과 신약에서 아버지 하나님에 대한 ‘올바른 신관’이 제대로 확립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로 인해 기독교 교리가 전혀 다르게 변질되어, 장차 이 땅에 온 우주의 통치자이신 아버지가 오시는 게 아니라, 예수가 다시 온다는 예수 재림설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하지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신·구약』의 마지막 장, 「계시록」에는 사도 요한이 증언한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그의 영혼이 천상에 불려 올라가 아버지 하나님이 천상의 옥좌에서 선언하시는 말씀을 들었고, 아버지의 옥좌 앞에 있는 일곱 성령을 보았습니다. 거기에 동방 신교문화의 원형이자 성령문화의 원형인 칠성령 사상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정리를 하면, 신교는 인류 문화의 모태이자 생명의 젖줄로써 ‘뿌리 문화’이고, 신교의 숨결을 받아서 나온 유·불·선·기독교는 제2의 신교로서 ‘줄기 문화’라 할 수 있습니다. 한민족이 시원 역사를 잃어버리면서 인류 뿌리 문화인 신교문화가 어둠 속으로 서서히 사라지고 거기에 공자, 석가, 예수, 노자 등이 주창한 줄기 문화가 자리를 잡은 것입니다.


- 한민족과 증산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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