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나라의 임금님이 모든 나랏일을 다 관장하듯이, 상제님은 온 우주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보시는 우주의 통치자, 주재자 이십니다.
천지인(天地人) 삼계(三界)라는 말을 들어보셨죠? 천지인(天地人)
삼계(三界)라는 말은, 이 우주의 영역을 크게 하늘·땅·인간세상 이렇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하늘세계는 신명계까지를 두루
포함하는 것이고, 땅은 이 지상의 자연계 일체를, 인(人)은 인간세상을 말하는 것입니다. 상제님은 이 천지인 삼계를 두루 통치하는 분입니다.
여기 도전 3편 1장 말씀을 보시죠.
* 증산 상제님은 인간으로 강세하신 인존천주(人尊天主)이시니
후천선경을 개벽하신 새 하늘의 하느님이시니라. 상제님께서 신축(辛丑 : 道紀 31, 1901)년 7월 7일 모악산 대원사에서 천지대신문을
여시고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후천을 개벽하시니 호천금궐(昊天金闕)의 조화주시요 백보좌(白寶座) 하느님이시니라. 상제님은 만유 생명의
아버지(父)요 큰스승(師)이시며 천지와 만물, 인간과 신도의 통치자(君)이시니라. (道典 3:1)
상제님께서는 우주가
여름철에서 가을철로 바뀌는 가을개벽을 앞두고 친히 인간으로 오시어 묵은 천지와 인간의 모든 병폐, 모순과 갈등을 바로잡아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