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1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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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과 후천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운영자 0 65

선천(先天)과 후천(後天)이란 우주 1년 사계절을 ‘전반기 봄·여름’과 ‘가을·겨울의 후반기’를 선·후로 구분하여 부르는 말입니다.

물론 하루에도 선·후천은 존재합니다. 낮(양)과 밤(음)의 주기적인 대칭 변화작용이 그것인데, 하루 중 오전은 선천으로, 오후는 후천으로 작용합니다. 여기서 시간 질서도 항상 음양의 쌍으로 순환하며 존재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선천과 후천은 연결되어 있는 것 같으나 밤과 낮이 전혀 질적으로 다르듯이, 사실은 운동하는 원리 자체부터가 정반대입니다.

만물이 탄생·성장(자기 발전)운동을 하는 천지의 봄·여름(선천 64,800년)은 남성 에너지[乾]가 주도하여 인간을 성장시키는 시대이고, 후천의 6개월(6×10,800=64,800년) 동안은 여성 에너지[坤]가 중심이 되어 인간을 결실·성숙시키는 시대입니다.


선천은 생장분열의 과정이기 때문에 과학과 철학이 판을 달리하고, 정치와 종교가 분리되는 때입니다. 특히 만물이 세분화·다극화의 극한에 다다르는 우주의 여름철 말기가 되면, 인간의 정신마저도 분열기운의 포로가 되어 생명의 근본을 상실하고, 인류사회는 윤리기강이 무너지게 되어 극도의 혼돈 상태를 연출하게 되는 것입니다. 바로 이 우주 여름철의 말기가 기성종교에서 외쳐온 ‘말세’, ‘말법’에 해당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우주는 결코 무한히 분열 성장운동만을 계속하는 것은 아닙니다. 성장이 한계에 다다르면, 우주만유는 필연적으로 그것을 넘어서는 반대 방향의 창조운동을 시작합니다. 이를 '극즉반(極卽反)의 원리' 라고 하는데 분열의 최극단에 이르면 다시 통일의 새 기운이 움트고, 반대로 통일 수렴의 정점(頂点)에서 다시 분열기운이 싹트는 것입다. 마치 달[月]이 차면 다시 기울고, 오르막이 다하면 다시 내리막이 있듯이, 선천의 분열도수(度數)가 다[盡]하면 후천개벽의 통일도수가 숙명적으로 밀려오는 것입니다.


후천 가을세상은 상생(相生)의 시대이며 성숙과 통일의 시대입니다. 선천시대 동안 극도로 분열 대립하던 여러 종교와 이념, 사상 등이 모두 하나의 열매진리로 합쳐지고, 정치와 종교도 한 갈래로 통합되어 종교적 이상을 직접 구현하는 새로운 도권(道權) 정치의 대개벽 문화시대가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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