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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도전道典이나 증산도의 진리를 말할 때는 ‘개벽’ 이야기가 먼저 떠오릅니다. 증산도의 5대이념을 말할 때도 개벽 사상이 언급됩니다. 이 개벽 사상과 인간론은 구체적으로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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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도 인간론은 신新질서의 새 세상을 여는 후천개벽 사상을 근본으로 출발합니다. 대우주는 생명 순환을 위한 재창조의 필연적 과정으로 대개벽을 거치는데, 이러한 변화를 실천적 삶의 태도로 받아들이고, 그 변화 원리에 걸맞게 우주와 하나된 인간으로 거듭나서 후천 조화 선경을 실현하는 참된 인간 완성을 이뤄야 한다는 것이 증산도 인간론의 중심 메시지입니다. (☞ ‘후천개벽’ 관련 도전 성구는 월간개벽 2014년 3월호 ‘우주관 공과’ 91~92쪽 참조)
-증산도의 근본사상을 한 마디로 말하면 곧 후천개벽 사상이고, 후천개벽을 완성하는 절대핵심원리가 원시반본이며, 원시반본의 구체적 실천이념이 보은ㆍ해원ㆍ상생 사상입니다. 이를 ‘증산도 인간론의 5대 근본사상(이념)’ 또는 ‘증산도의 종지’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