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세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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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말씀 1회 중] 원시반본 의미와 씨종자(혈통)

운영자 0 174

지금은 제 모습을 찾는 때

 

그래서 하추교역기를 원시로 반본하는 때라고 한다. 원시로 반본. 언덕 원(原) 자, 비롯할 시(始) 자, 돌이킬 반(返) 자, 근본 본(本) 자. 쉽게 풀이하면 제 모습으로 돌아간다, 제 모습을 찾는다는 말이다. 그럼 그게 무슨 뜻이냐?


봄에 콩을 심으면 가을철에 콩이라는 씨앗, 제 모습을 맺어놓는다. 예를 들어 검정콩을 심으면 가을에는 검정 옷을 입은 열매를 맺는다. 대추밤콩을 심으면 대추빛깔 옷을 입은 놈이 여문다. 검정 밤콩을 심었는데 대추밤콩이 되고, 대추밤콩을 심었는데 검정 밤콩이 되고, 그건 절대로 안 된다. 죽인다고 해도 안 된다. 검정밤콩은 꼭 까만 옷만 입고 나오고 대추밤콩은 대춧빛 나는 옷을 입고 꼭 제 모습대로만 나온다. 물에다 불려서 놓고 보면 그 콩 까풀이 얇다란 밀용지처럼 그렇게 얇다.


만유 생명체의 씨종자라 하는 게 그런 것이다.


옛날에 동양 사람들이 서양 사람들을 보고 벽안(碧眼)이라고 했다. 푸를 벽 자, 눈 안 자. 그 사람들의 눈동자를 보면 푸르지 않은가. 그래서 “벽안이다”라고 했다.


또 황인종은 언제고 황인종이다. 만 년 가도 황인종. 백인종은 만년 가도 백인종이고 흑인종은 만 년 가도 흑인종이다. 아니 그걸 어떻게 바꿀 텐가? 무슨 재주가 있나? 이의 있는 사람 얘기해봐라. 내가 답변해줄 테니. 유전인자라는 것은 그렇게 되어져 있다.

 

나는 시조 할아버지의 유전인자

 

천지에서 사람농사를 짓는데,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르는 것은 가을에 열매 하나 맺기 위한 과정이다. 가을철에 열매 하나를 맺기 위해서 봄이 있고 여름이 계속되어 온 것이란 말이다. 그렇게 해서 가을이 되면 만유의 생명체가 제 모습을 찾는다. 가을에 제 씨종자, 알캥이를 맺어놓아야 다음 해에 가서 저 자신이 또 다시 살아나는 것이다.


여름내 큰 것이 가을에 금 기운이 들어오면, 뿌리 기운, 줄거리 기운, 마디 기운, 이파리 진액까지 전부 뽑아 모아서 저 자신이 돼버린다. 그게 바로 천지의 참모습이다. 진리의 이목구비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우주에서 사람농사 짓는 것도 그렇게 되어져 있다. 세상 사람들이 다 자기는 하늘에서 떨어지고 땅에서 솟은 줄로 안다. 조금 더 안다는 사람은 “우리 어머니, 아버지가 나를 낳아줬다. 아 참, 우리 할아버지도 있었다. 증조할아버지도 있었다. 고조할아버지도 있었다”고 한다. 그 인간 됨됨이에 따라서 사고가 조금씩 다를 테지. 조상서부터 어떻게 되는가를 지식으로 생각하면 알 수도 있으련만, 근래 사람들은 그걸 생각하지 않는다.


이 자리에 있는 사람은 누구도 다 5천 년, 6천 년, 7천 년 전, 오랜 옛날 처음 조상할아버지의 유전인자를 받아서 여기 앉았는 것이다. 그럼에도 ‘오랜 옛날 내 시조 할아버지의 유전인자가 내가 돼서 여기 앉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려는지. 자기 자신은 처음 조상 할아버지의 유전인자다. 10대조, 백 대조, 2백 대조 할아버지의 유전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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