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세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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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말씀 2회 중] 인간 생명의 뿌리는 각자의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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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농사를 짓는다고 하면 언뜻 생각할 때 잘 이해가 안 될 것이다. 아니, 사람은 기껏해야 100년밖에 못 살고, 우주라 하는 것은 무제무애(無際無碍)로 둥글어 가는데 우주가 사람농사를 짓는다?


알기 쉽게 얘기하면, 5천 년 6천 년 한 만 년 전에 사람 씨종자를 뿌린 이래로 지금까지 계계승승 자자손손, 그 유전인자가 전해지고 전해져서 우리 몸뚱이까지 왔다.


그런데 이 세상은 너무나 무지막지해서 내가 하늘에서 떨어졌는지 땅에서 솟았는지조차 모르고, 사회제도가 물질로 구성되어 있어서 돈 다 뺏고 나면 제 부모도 집어 내던진다. 따지고 보면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 숱하다.

 

가을에 결실하지 못하면

 

모든 생활문화는 인간이 살아가기 위해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정신문화라 하는 것은 오히려 퇴보해 버렸다.


사람으로서 인간 생명의 뿌리가 어디냐 하면 바로 내 조상이다. 조상의 유전인자를 물려받아서 내가 생겨났다. 부모는 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할아버지는 증조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증조는 고조할아버지 할머니에게서, 그렇게 100대 200대 300대 거슬러 올라가 그 혈통을 물려받아 내가 생겨난 것이다.


일 년 가을철에 봄에 물건 내서 여름철에 기른 진액을 전부 뽑아 모아 알캥이를 여물 듯이, 봄여름이라 하는 것은 가을철에 알캥이 하나 맺기 위해 있는 것이다. 만일 가을철에 결실하지 못한다고 할 것 같으면 봄여름이라 하는 것은 있어야 한 푼어치도 필요치 않은 과정이다.


마찬가지로 사람도 우주 가을개벽에 인간 씨를 추릴 때, 바르고 좋은 혈통의 씨를 못 받으면, 쓸 자손을 못 살려낼 것 같으면 헛농사 짓는 것이다. 수확이 없으니 천지도 헛짓하다 마는 게고, 그 혈통의 조상도 그냥 왔다 가는 것이다. 저 초목도 봄철에 생겨서 가을철에 알캥이를 못 맺고 빈 쭉정이 되는 것, 집만 지어놓고 검불 돼 버리고 마는 것이 얼마고 있잖은가?


그렇게 여러 천 년, 만 년, 우주년에는 사람농사를 짓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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