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세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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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실제상황 중] 보이지 않는 조화의 손길, 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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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는 인간의 이성만으로 인식되지 않는 초합리의 세계이다. 우리 삶에서 부딪히는 크고 작은 모든 현상은 ‘이법과 신도’가 일체로 작용하여 드러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번개라는 자연 현상은 이법적으로는 음전하와 양전하가 만났을 때 일어나는 방전현상이다. 그러나 번개를 일으키는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손길이 있다. 그 손길의 실체가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를 보실 때 불러 쓰신 벼락신장이다.

상제님께서 “벼락신장은 어디 있느냐. 속히 벼락을 치라!” 하고 건물이 흔들리도록 큰 음성으로 칙령을 내리시니라. 순간 창창하던 밤하늘이 칠흑같이 어두워지더니 잠시 후 해처럼 밝은 불덩이가 나타나 번쩍번쩍 세상을 환히 비추고 뇌성벽력과 함께 비가 억수로 쏟아지며…. (5:18:6~8)

자연의 이법을 탐구하는 위대한 과학자들도 작가나 예술가와 마찬가지로 결정적인 순간에는 형언하기 어려운 신적 감응에 이끌린다고 고백한다.쫡 이 직관적 영감의 실체를 상제님은 이렇게 말씀해 주셨다.

지하신地下神(지구에서 사역하는 신명)이 천상에 올라가 모든 기묘한 법을 받아 내려 사람에게 ‘알음귀’를 열어 주어 세상의 모든 학술과 정교한 기계를 발명케 하여 천국의 모형을 본떴나니 이것이 바로 현대의 문명이라. 서양의 문명이기文明利器는 천상문명을 본받은 것이니라. (2:30:6~8)

앞에서도 밝혔듯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고대의 철인들은 대자연의 질서와 함께 그 속에 깃들어 있는 신성을 추구했다. 그러나 근대에 이르러 서구의 과학 문명은 이성주의의 칼을 들고 신도세계를 진리와 인식의 세계로부터 단절, 추방시켜 버림으로써 단순한 유물론으로 흐르고 말았다. 진리의 근본에서 보면 현대 문명은 신성이 밀려나고 이성의 합리주의로만 기울어진 절름발이 문명인 것이다. 삼계대권으로 대우주를 다스리시는 상제님은 삼신(원신적 하나님)의 신성으로 충만한 만물의 실상을 이렇게 깨우쳐 주셨다.

천지간에 가득 찬 것이 신神이니 풀잎 하나라도 신이 떠나면 마르고 흙 바른 벽이라도 신이 떠나면 무너지고, 손톱 밑에 가시 하나 드는 것도 신이 들어서 되느니라. 신이 없는 곳이 없고, 신이 하지 않는 일이 없느니라. (4:62:4~6)

삼계의 주재자이신 상제님께서는 “이 세상은 신명조화가 아니면 고쳐낼 도리가 없다”(2:21:2) 하시고, 크고 작은 일을 신도로써 다스리시며 신교를 바탕으로 천지공사를 보셨다.

따라서 증산 상제님께서 9년 동안 동방의 이 땅에서 짜 놓으신 ‘천지공사 도수’를 제대로 알려면 반드시 신도세계에 눈떠야 한다. 천리의 기틀을 모르고 신도를 닦지 않는 세상의 종교인, 지식인, 정치인, 그리고 선천 문화에 빠져 있는 사람들은 천지공사를 이해하기 어렵다. 상제님께서 “나의 도법은 전무지후무지법前無知後無知法이니라”(5:306:2)고 말씀하신 바, 상제님 천지공사는 이전에도 없었고 이 뒤에도 없는 법이며 ‘판밖에서 꾸미는 남모르는 법’(2:134:4)이요, 판밖의 새 소식이다.

 

[개벽실제상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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