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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생추살 중] 수승화강으로 체질이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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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인 정신은 그렇게 되는데, 체질적으로는 어떤 변화가 오느냐?

수도를 하면 인체의 이목구비(耳目口鼻), 오장육부(五臟六腑), 삼초(三焦) 등에서 변화작용이 일어난다.

인체의 구조라 하는 것은 수화(水火)로 되어져 있다. 사람은 물기운과 불기운, 두 가지 기운을 가지고 산다. 사람의 콩팥이 양쪽으로 하나씩 붙어 있는데 콩팥 하나는 물을 맡고 있고, 나머지 하나는 불을 맡고 있다.

불을 맡고 있는 콩팥은 비장(脾臟)과 직결되어 있다. 비장을 지라라고도 하는데, 소나 돼지 같은 것 잡으면 혓바닥같이 기다랗게 생긴 것 있잖은가. 그리고 물을 맡고 있는 콩팥은 간(肝)하고 직결돼 있다.

간이라 하는 것은 나무[木]다. 그런데 간이 나무라면 나무에서 불이 나오지 않는가. 그러니 목생화(木生火)인데 심장이 화(火)다. 그리고 화생토(火生土)인데 비장이 토(土)이고, 토생금(土生金)인데 폐장이 금(金)이다. 그 다음 금생수(金生水)인데 신장이 물[水]이고, 수생목(水生木)인데 간이 나무다.

다시 말해서 간장의 어버이는 신장[腎水]이고, 심장의 어버이는 간장[肝木]이고, 비장의 어버이는 심장[心火]이고, 폐장의 어버이는 비장[脾土]이고, 신장의 어버이는 폐장[肺金]이다.

사람이 음식을 먹으면 먼저 위장이 받아들이지만 소화 작용은 비장이 맡아서 한다. 비장이 신장의 불기운을 받아 뜨겁기 때문에 소화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신장이라 하는 것은 진액의 곳간이다. 그러니 위장이 튼튼해야 음식의 진액을 섭취해서 신장에 저장해 둘 수 있다.

사람이 굶고도 며칠씩 활동도 하고, 호르몬을 배출할 수 있는 것도 신장의 진액 때문이다. 신장에 진액을 저장해뒀다가 활동 할 때에 전부 꺼내 쓰는 것이다. 그래서 옛날부터“신(腎)은 위지근(胃之根)이요”신장이라 하는 것은 위의 뿌리요, “위(胃)는 신지구(腎之口)라”위장이라 하는 것은 신장의 입이라고 했다.

인체의 구조가 그렇게 되어져 있다.

 

그런데 수련하는 과정에서 체질이 변화된다.

앞에서 잠깐 말한 대로, 사람은 수화(水火)기운으로 산다. 그런데 본래 물이라 하는 것은 밑으로 내려가려 하고 불기운은 올라가려는 성질이 있다. 수화의 성질이 그렇다.

그렇건만 오랜 시간 앉아서 수도를 하다 보면 수승화강(水昇火降)이 된다. 수화기운이 뒤집어져서 물기운은 올라오고 불기운은 내려가는 것이다.

시간이 갈수록 수승화강이 더 잘된다. 제대로 하자면 물기운은 올라오고, 불기운은 아주 착 가라앉아서 다 꺼져야만 된다.  


[춘생추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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