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묶어서(一言而結之), 태을주 수도를 많이 하다
보면 종국적으로
“여천지(與天地)로 합기덕(合其德)하고
여일월(與日月)로 합기명(合其明)하고
여사시(與四時)로
합기서(合其序)하고
여귀신(與鬼神)으로 합기길흉(合其吉凶)하여
상통천문(上通天文)하고
하찰지리(下察地理)하고
중통인의(中通人義)하여
상투천계(上透天界)하고 하철지부(下徹地府)하리라.
천지와 더불어 덕을 같이하고,
일월과 더불어 그 밝음을 같이하고,
사시와 더불어 그 질서를 같이하고,
귀신과 더불어 좋고 그른 것을 같이하여,
천리를 통하고, 지리를 통하고, 인사를 통해서
세상만사에 환하게 통하여,
위로는 하늘 경계를 뚫어보고,
아래로는 땅
밑바닥까지 꿰뚫어 보게 된다.”
다시 말해서 태을주 수행을 하면 원시로 반본하여 자연 섭리와 합치가 되는 것이다.
이 증산도 종도사는 입만 열면 태을주 타령이다. 왜 그러냐 하면 태을주는 앞 세상 전 인류에게 제1의 생명이기 때문이다. 태을주는
전 인류에게 제1의 생명이요, 각 개인의 생명은 제2 의 생명이다. 이번 개벽 때에는 동양 사람이건, 서양 사람이건, 악자건, 선자건,
남녀노유를 막론하고 누구도 태을주를 읽지 않으면 죽는 수밖에 없다.
그런데 그동안에는 증산도 종도사가“태을주를 읽지 않으면
죽는다”는 말을 하기가 안 돼서, 그냥“몸에서 태을주 냄새가 나도록 읽어야 한다”고 말하였을 뿐이다. 또 내가 가끔 이런 말을 했다. “태을주를
숨 쉬듯 읽어라, 호흡하듯 태을주를 읽어라.”
태을주를 많이 읽어 태을주의 혼이 되면 세상만사 소원성취를 한다. 태을주는 원하는
대로 다 이루어주는 천지의 조화 주문이다.
[춘생추살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