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공사(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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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개벽이다 중] 1차 오선위기, 애기판 씨름인 러일전쟁과 1차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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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는 제국주의 열강의 패권 시대로, 동양 약소국들은 서양 강대국에게 참혹하게 짓밟히고 있었다. 이에 상제님께서는 “이제 동양의 형세가 누란累卵과 같이 위급하다” (『道典』5:4) 하시고 열강의 폭압에 힘없이 당하는 나리들을 건져내시기 위해 제국주의 열강을 몰아내는 공사를 행하셨다. 그것은 세계 질서를 개벽하는 신호탄이었다. 

 

●이제 만일 서양 사람의 세력을 물리치지 않으면 동양은 영원히 서양에 짓밟히게 되리라. 그러므로 서양세력을 물리치고 동양을 붙잡음이 옳으니 이제 일본 사람을 천지의 큰 일꾼으로 내세우리라.(『道典』5:50)

 

상제님께서는 일본을 내세워 당시 막강한 해군력을 바탕으로 강대국으로 부상한 러시아를 상대하게 하셨다. 그리고 조선을 놓고 겨루는 일본과 러시아에게 각각 영국과 프랑스라는 훈수꾼을 붙여 애기판 씨름의 오선위기 구도가 형성되게 하셨다. 그리하여 영일 동맹을 체결한 영국이 일본을 지원하고, 러불동맹을 맺은 프랑스가 러시아를 지원하는 가운데 러일전쟁 (1904~1905)이 일어났다. 이 전쟁이 일본의 승리로 끝나자 러시아는 만주, 한반도, 중국 등을 겨냥하여 남하하려던 정책을 포기하고 발칸 반도를 차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이때 제국에 종속되어 있던 인도, 아일랜드와 폴란드 등이 새로운 사상으로 떠오른 민족주의의 영향으로 독립을 갈망하였다. 또한, 오스만투르크 제국에 병합되었던 발칸 반도의 보스니아 알바니아 등 소국들도 독립을 꾀하였다. 그 무렵 러시아의 지원을 받는 세르비아가 남슬라브라는 이름으로 민족 통일을 확대하려 하였으나 민족이 같은 이웃 나라 보스니아는 오스트리아에 합병 (1908)되고 말았다. 민족통일의 꿈이 좌절되자 세르비아와 오스트리아 사이에는 긴장이 고조되었다.

 

 그러던 중 전쟁의 불씨를 지피는 사건이 일어났다. 세르비아의 한 청년이 보스니아를 방문한 오스트리아 황태자 부부를 암살한 것이다. 이에 오스트리아가 세르비아에 선전포고를 하고, 러시아는 세르비아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오스트리아에 대항하여 군사동원령을 내렸다. 이후 프랑스, 독일, 영국 등이 가담하여 사흘 만에 유럽 전체가 전쟁에 휘말리게 되었고 이로써 제 1차 세계대전(1914~1918)이 발발하였다. 이 일련의 과정을 간단히 정리하면 한반도를 차지하기 위해 벌어진 러일전쟁에서 일본에게 패한 러시아가 유럽으로 진출함으로써, 유럽 강대국들 간에 약소국 쟁탈전이 가열되던 중에 오스트리아 황태자가 피격 당한 사건이 도화선이 되어 세계전쟁으로 확대된 것이다. 그런데 이때 상제님 공사로 신명계에서 전쟁을 주도한 주인공이 있다. 바로 조선의 대신명들이다. 상제님께서는 그들을 서양으로 건너보내어 천지에 전쟁을 붙이는 일문으로 사역하게 하셨다.

 

●이 지방을 지키는 모든 신명을 서양으로 보내어 큰 전란戰亂을 일으키게 하였나니 (『道典』5:25:1)

 

서양으로 건너간 조선 신명들이 신도 세계에서 먼저 전쟁이 일어나게 함으로써, 그 기운에 따라 인간 세계에서 대전이 일어난 것이다. 상제님께서  이처럼 선도 차원에서 세계 질서를 개편하셨는데, 이 때 후천 새 문명을 여는 주역으로 한민족의 조상 선령신을 쓰신 이유는 한민족이 선천 시원 문명의 종주였기 때문이다.

 

●이제 동앙에서 서양 세력을 몰아내고 누란累卵의 위기에 처한 약소국을 건지려면 서양 열강 사이에 싸움을 일으켜야 하리라.(『道典』5:166)

 

이 말씀에서 알 수 있듯이 상제님은 서양 강대국들을 1차 세계대전이라는 지중지란에 몰아넣으심으로써 그 힘을 약화시키는 동시에 강대국이  강제로 병합한 약소국을 해방시키셨다. 그 결과 러시아, 오스트리아,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속국 중 상당수가 1차 세계대전 후에 독립을 쟁취하였다. 힘의 논리로 약소국을 짓밟고 세력 팽창에 열을 올리던 제국주의 열강의 기세가 한풀 꺾이면서 동서양 사이에 세력 균형을 이루기 시작한 것이다. 1차 오선위기 애기판 씨름은 동양을 침탈하려던 서양 열강세력을 물리치고 서양열강의 지배를 받던 약소국을 해방시키는 과정이었다.

 

1차 세계 대 전을 전후하여 상제님께서 선천의 제왕 문화 기운을 걷어내신 세계 정치판 대 혁신 공사도 실현되기 시작하였다. 우선 전쟁 중이던 1917년에 볼셰비키 혁명으로 러시아 왕정王政이 붕괴되었고, 전쟁 후에는 패전국인 독일, 오스트리아, 오스만투르크 제국의 왕정이 모두 붕괴되어 공화국이 수립되었다. 이후 왕정 제도는 역사에서 거의 사라져 오늘날 국왕이란 존재는 영국, 일본, 스웨덴에서 보듯이, 실권 없는 상징적 국가원수에 불과하게 되었다. 이 왕정 폐지 공사는 전 세계를 한 가족으로 묶는 ‘세계일가世界一家 통일정권統一政樓 공사의 밑바탕이 된다.

 

●성도들을 앞에 엎드리게 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이제 만국 제왕의 기운을 걷어 버리노라 하시고 성도들에게 “하늘을 보라 하시매 하늘을 보니 문득 구름과 같은 이상한 기운이 제왕의 장엄한 거동처럼 허공에 벌여져 있다가 곧 사라지니라.(『道典』5:325:11~12)

 

군주제 국가들에서 일어난 왕정 폐지 사건과 더불어 세계일가 통일정권  공사가 실현되기 시작한 또 하나의 계기는 종전 후에 이루어진 국제연맹 창설이다. 그러나 가입 국가 간에 결속력이 미흡하고 분쟁 해결 능력이 부족하여 국제연맹은 제 구실을 다하지 못하였다. 선천 상극의 질서는 이러한 오선위기 씨름판이 3번 전개되면서 묵은 기존의 상극질서를 해체하는 과정을 거쳐 제국주의와 독재에 억압받던 나라와 민중을 해방하고 후천 상생의 통일 여정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이것이 개벽이다 하』-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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