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공사(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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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개벽이다 중] 2차 오선위기 총각판 씨름인 중일전쟁과 제 2차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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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판 씨름에서 러시아를 제압하여 한반도를 독차지하게 된 일본이 이번에는 상대를 바꾸어 중국과 힘겨루기를 함으로써 총각판 씨름이 시작되었다. 조선을 병탄한 일본은 대륙을 침략하려는 더 큰 야욕을 드러냈다. “장차 일청전쟁이 두 번 일어난다. 두 번째 일어나는 싸움이 10년을 간다” (『道典』5:405)라는 상제님 말씀처럼 일본은 1931년 만주사변을 계기로 만주를 식민지화하고 대륙 진출을 위한 병참기지로 만든 후 1937년 중국 본토를 침공했다. 중국 침략이 교착 상태에 빠지자 일본은 1941년에 태평양전쟁을 벌이게 되었다. 중국에서 자원을 채굴하여 장기전에 소요되는 막대한 군수 물자를 조달하고 국내 경제를 호전시키려던 계획이 실패하자, 일본이 새로운 식민지 확보를 위해 프랑스, 네덜란드, 미국 등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킨 것이다. 유럽에서는 독일과 이탈리아가 경제를 회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일본처럼 군사적 재무장을 채택하였다.

 

1939년 9월 독일이 폴란드를 침략하자 이에 대항하여 영국과 프랑스가 대독對獨 전쟁을 개시하였다. 뿐만 아니라 독일의 군사력에 위협을 느낀 소련이 전쟁에 가세하고, 정세를 지켜보던 이탈리아도 참전함으로써 제 2차 세계대전은 더욱 치열하고 복잡해졌다. 이로써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여기저기에서도 전쟁이 터지게 되었다. 이 전쟁은 1945년 4월, 히틀러와 무솔리니가 사망함으로써 유럽에서 먼저 끝났고, 아시아에서는 그해 8월 미국에게 원폭 공격을 당한 일본이 무조건 항복함으로써 종결되었다. 유럽에서 진행되었던 1차 세계대전과 달리 총각판 씨름인 2차 세계 대전은 아시아, 유럽, 북아프리카, 태평양 연안 등 광범한 지역에서 이루어졌다. 이 총각판 씨름을 오선위기의 틀에서 보면 중국과 일본이 비둑판의 주연을 맡고 소련과 독일은 각기 중국과 일본을 훈수하는 조연을 맡은 형국이었다. 그런데 왜 일본이 애기판과 총각판씨름 내내 천지의 일꾼노릇을 한 것일까? 강렬한 땅 기운 때문에 원래 침략 욕구가 강한 민족으로(『道典』5:295) 늘 대륙 진출을 갈망하였으므로 상제님께서 일본의 이러한 민족성을 역사를 추진하는 동력으로 취하여 쓰신 것이다. 그러나 일본은 자신들의 죄업으로 인해 참혹히 멸망하도록 심판을 하셨다. 상제님은 일본에게 천하를 통일할 수 있는 막강한 기운을 붙여 주시어, 일본으로 하여금 조선, 만주, 중국, 인도차이나 등을 침략하여 욕심을 채우면서 천지공사를 실현 하는 데에 사역하게 하셨다. 놀랍게도 일본이 점령한 지역은 백제가 개척한 해상영토와 거의 흡사하였다.  일본을 지렛대로 삼아 동양 땅에서 서양 세력을 몰아내신 것이다.

 

●내가 이제 일본을 도와 잠시 천하통일天下統一의 기운과 일월대명日月大明의 기운을 붙여 주어 천하에 역사를하게 하리라.(『道典』5:177)

 

그러나 일본 제국주의는 한순간에 패망할 것이라 하셨다.

 

●조선은 원래 일본을 지도하던 선생국이었나니 배은망덕背恩忘德은 신도神道에서 허락하지 않으므로 저희들에게 일시의 영유領有는 될지언정 영원히 영유하지는 못하리라.(『道典』5:118:1~2)


●일본 사람이 미국과 씨우는 것은 배사율背師律을 범하는 것이므로 장광長廣 팔십 리가 불바다가 되어 참혹히 망하리라. (『道典』5:119)

 

보은報恩은 원시로 반본하는 우주의 가을 문화에서 꼭 지켜야 할 소중한  덕목이므로 배은망덕은 ‘천지신명이 결코 용서하지 않는 무서운 죄악’이다. 그런데 일본은 자신에게 고대부터 문화를 전수한 스승 나라인 조선을  짓밟고, 19세기 이래 근대문명을 전해 준 서양 스승인 미국을 침범하는 무도한 범죄를 저질렀다. 결국 나가사키[長崎]와 히로시마[廣島]에 원폭을 맞은 후 전쟁에서 참혹히 패하고 말았다. 총각판 씨름이 종결된 후 조선의 운명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이 지방을 지키는 모든 신명을 서양으로 보내어 큰 전란을 일으키게  하였나니 이 뒤로는 외국 사람들이 주인 없는 빈집 드나들 듯 하리라. 그러나 그 신명들이 일을 다 마치고 돌아오면 제 집 일은 제가 다시 주장하게 되리라.(『道典』5:25)

 

서양으로 건너가 전란을 일으킨 조선의 성신들이 고국으로 돌아와 ‘제 집 일’ 을 다시 맡게 되었다. 천상 신도 세계의 이러한 변화는 1945년 조  국 광복으로 실현되어 조선은 36년간의 일제 치하에서 벗어나 독립하였다. 19세기 이래 서구 열강에게 지배와 착취를 당해 온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약소국 대부분도 자주권을 되찾고 독립 국가를 세웠다. 그리고 국제 연맹을 대신하여 그 규모와 영향력이 크게 강화된 국제연합(UN)이 창설(1945년)되어, 후천의 세계일가 통일문명 건설을 향해 한걸음 더 전진하   였다. 이러한 과정은 선천의 상극 세상에서 상생의 세상을 열어나가는 과정이자 전쟁의 요인이었던 서로 다른 지구촌 문화와 정치를 통일해 나가는 과정인 것이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후 형성된 국제연합도 모든 국가와 평화를 조율하는 역할을 하지 못하고 일부 강대국들의 이권을 대변하는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세계 분쟁과 평화를 끌러내는 데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 또한 지구촌 전쟁과 분쟁의 원인은 대개가 종교적 가치관의 차이로 인한 것이었다. 상제님께서는 각 지역특성으로 생성된 종교문화를 통일함으로써 지구촌 상생과 화합의 평화시대를 여신 것이다. 상제님의 이 공사에 의해 앞으로 지구촌 종교와 정치는 통일되게 된다.

 

●대개 예로부터 각 지방에 나뉘어 살고 있는 모든 족속들의 분란쟁투는 각 지방신(地方神)과 지운(地運)이 서로 통일되지 못한 까닭이라.
그러므로 이제 각 지방신과 지운을 통일케 함이 인류 화평의 원동력이 되느니라. 또 모든 족속들이 각각 색다른 생활 경험으로 유전된 특수한 사상으로 각기 문화를 지어내어 그 마주치는 기회에 이르러서는 마침내 큰 시비를 이루나니, 그러므로 각 족속의 모든 문화의 진액을 뽑아 모아 후천문명의 기초를 정하느니라. (도전4:18)

 

● “이 공사는 후천 오만년 선불유(仙佛儒) 삼도합일의 운도(運度)를 다시 살펴 새롭게 하는 공사니라.”(도전11:182)


●선도와 불도와 유도와 서도는 세계 각 족속의 문화의 근원이 되었나니
 이제 최수운은 선도의 종장(宗長)이 되고
 진묵은 불도의 종장이 되고
 주회암은 유도의 종장이 되고
이마두는 서도의 종장이 되어 각기 그 진액을 거두고
모든 도통신(道統神)과 문명신(文明神)을 거느려 각 족속들 사이에 나타난 여러 갈래 문화의 정수(精髓)를 뽑아 모아 통일케 하느니라.
이제 불지형체(佛之形體) 선지조화(仙之造化) 유지범절(儒之凡節)의 삼도(三道)를 통일하느니라. 나의 도(道)는 사불비불(似佛非佛)이요, 사선비선(似仙非仙)이요, 사유비유(似儒非儒)니라. 내가 유불선 기운을 쏙 뽑아서 선(仙)에 붙여 놓았느니라(도전4:8)

 

⇨해설: 불지형체佛之形體에서 불교는 ‘형체形體’란 형신의 체體인 심법을 근본으로 삼는다는 뜻이다. 선지조화仙之造化의 선仙(기독교,도교)는 하나님의 성령聖靈의 감화를 받아서 ‘영생永生과 조화造化’를 지향하며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기적과 조화를 추구한다. 유지범절儒之凡節에서 유교의 ‘범절凡節’이란  모든 인륜도덕과 사회질서와 예절에 대한  가르침을 의미한다. 유불선儒佛仙중 현실 사회질서와 인륜, 예절 문화에 정통한 종교가 유교다. 증산 상제님께서는 유불선의 정수를 뽑아서 가을 천지의 무극대도로 통일하여 세계 종교전쟁을 종식하고 후천 대동세상을 여신 것이다. 이는 예수, 석가 ,공자를 보내신 인간으로 오신 천주님이기 때문에 가능한 천지공사였다.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느니라(도전2:40)


상제님의 대도는 불교佛敎 같으면서 불교가 아니고 선도仙道 같으면서 선도가 아니고 유교儒敎 같으면서 유교가 아닌 후천 통일문화의 대도로서 무극대도인 것이다.

앞으로 이 국제 연합의 한계를 넘어 지구촌 통일 문명을 여는 상씨름과 개벽상황을 넘어 세계일가통일정부가 한국에 세워지게 된다. 이로써 개벽후 실제적인 세계통일정부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평화낙원을 건설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개벽이다 하』-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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