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공사(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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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실제상황 중] 대우주 통치 사령탑, 천상 조화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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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적에는 판이 작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 신통한 재주만 있으면 능히 난국을 바로잡을 수 있었거니와, 이제는 판이 워낙 크고 복잡한 시대를 당하여 신통변화와 천지조화가 아니고서는 능히 난국을 바로잡지 못하느니라. 이제 병든 하늘과 땅을 바로잡으려면 모든 법을 합하여 써야 하느니라. (2:21:3~5)

상제님은 선천 상극의 역사를 마무리 짓고 천지의 새 판을 짜기 위해서는, 삼계에 가득한 인간과 신명의 원한을 풀어 병든 천지를 건지기 위해서는 ‘모든 법을 합한 신통변화와 천지조화의 신권쬃’을 써야 한다고 하셨다.

상제님은 먼저 천상 신도세계를 바로잡아 통일하시고 조화정부造化政府쫡를 조직하셨다. 조화정부란 상제님의 천명을 받들어 천지개벽 공사의 전 과정을 기획하고 집행하는 중심 센터이다. 우주의 삼계대권을 쓰는 통치자이신 증산 상제님의 조화권으로 세계를 경영하는 사령탑이기 때문에 ‘(신명)조화정부’라고 부르는 것이다.

상제님은 천지신명들로 하여금 인간 세상과 천상에서 쌓은 공덕에 따라 조화정부에서 그에 걸맞는 자리를 잡게 하시고, 그들의 뜻을 수렴하여 선천세상 원신寃神들의 한을 끌러 줄 수 있도록 새 역사의 이정표를 짜셨다. 조화정부의 천지신명들은 그 프로그램에 따라 인간의 삶과 역사에 투입되어 인류와 함께 새 역사를 열어 나간다. 지구촌의 대개벽으로부터 의식주 문제 등 인간의 사소한 일상생활에 이르기까지 우주경영의 천상 조화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한마디로 조화정부는 후천 상생의 신문명을 여는 모든 지구촌 역사 변혁의 구심점이다.

그러면 여기에 참여하는 신명들은 누구일까?

먼저 인간으로 다녀간 실존했던 역사적인 인물들, 즉 인류문명을 개화, 발전시킨 종교가, 수행자, 철학자, 과학자들의 영신인 세계문명신과 도통신이 있다. 또한 각 민족의 하나님 노릇을 하고 있는 그 지역 주재신인 지방신, 깊은 한을 품고 죽은 자의 영신인 만고원신萬古寃神, 실패한 혁명가들의 영신인 만고역신萬古逆神, 그리고 각 성의 시조가 되는 뿌리 조상신과 무수한 자연신 등이 참여하고 있다. 상제님은 천지의 기강을 바로잡는 신병과 신장들로 구성된 ‘천상의 군인[天軍] 조직’도 말씀하셨다. 특히 24장將과 28장, 그리고 개벽의 실제상황에서 하늘과 땅과 인간역사의 모든 불의와 죄악을 뿌리 뽑고 기강을 바로잡는 옥추문玉樞門의 48장 등의 역할을 강조하셨다.

신명 세계를 정비하심

증산 상제님은 조화정부를 통해, 먼저 그동안 위계질서가 바로 서지 않아 심각한 분열과 혼란을 거듭해 온 선천 천상의 신도세계 질서부터 바로잡으셨다.

명부의 혼란을 바로잡으심

명부는 인간과 신명의 명줄을 심판하여 그 ‘탄생과 죽음의 시간대’를 결정하는 천상의 법정이다. 상제님께서는 명부의 혼란이 선천 인간 세상의 모든 혼란을 야기한 중요한 원인이라고 말씀하셨다.
명부 공사의 심리審理를 따라서 세상의 모든 일이 결정되나니, 명부의 혼란으로 말미암아 세계도 또한 혼란하게 되느니라. (4:4:2)

이에 상제님은 “명부를 정리하여 세상을 바로잡는다”(4:4:3)고 선언하시고 각 문명권의 명부대왕을 새로 임명하셨다.

전명숙은 조선 명부, 김일부는 청국 명부, 최수운은 일본 명부, 이마두는 서양 명부를 각기 주장케 하여 명부의 정리 공사장整理公事長으로 내리라. (4:4:4)

유·불·선·기독교의 종장 교체

상제님은 “옛적에는 판이 작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만 따로 쓸지라도 능히 난국을 바로잡을 수 있었으나 이제는 판이 넓고 일이 복잡하므로 모든 법을 합하여 쓰지 않고는 능히 혼란을 바로잡지 못하느니라”(4:7:5~6)고 선언하셨다. 또한 당신이 지상에 내려 보내시어 동서양 각 문명권의 뿌리가 된 유·불·선·기독교의 4대 종장들에게, “너희들이 인간으로서는 상 대우를 받을 만하나 너희들의 도덕만 가지고는 천하사를 할 수가 없느니라”(10:40:25) 하셨다. 그리하여 아버지 하나님으로서, 삼계대권의 통치권자로서 상제님은 그들의 기운을 모두 거두시고 각 문화권에서 후천 통일문화 개창에 지대한 공로를 세운 새로운 성자들로 모두 교체하셨다.

선도와 불도와 유도와 서도는 세계 각 족속의 문화의 근원이 되었나니 이제 최수운은 선도의 종장宗長이 되고 진묵은 불도의 종장이 되고 주회암은 유도의 종장이 되고 이마두는 서도의 종장이 되어 각기 ‘그 진액’을 거두고 모든 도통신과 문명신을 거느려 각 족속들 사이에 나타난 여러 갈래 문화의 정수를 뽑아 모아 통일케 하느니라. (4:8:1∼6)

이제 원시반본의 섭리에 따라 새로 임명된 후천 4대 종장들의 통솔 하에 종교뿐만 아니라 과학, 철학 등 모든 동서 문화의 진액이 거두어져 아버지의 지상낙원 시대인 가을우주의 후천 통일문화로 수렴된다. 그리하여 상제님의 진리 말씀 속에는 선천문화의 시원 역사와 상제님이 보내신 성자들의 가르침의 진액이 융해되어 있는 것이다.


[개벽실제상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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