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공사(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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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실제상황 중] 지구촌 민족분쟁의 근원이 된 지방신과 지운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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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신은 특정 지역의 부족 또는 민족을 맡아 다스리는 시조신이다(‘조화정부의 신도조직’ 도표 참조). 하늘과 땅이 닫혀 있고 동서양 문화 교류가 없던 태고 시절에는 이들 각 지방신들이 그 민족이 섬겨온 유일한 창조주, 거룩한 하나님, 지존의 유일신으로 받들어져 왔다. 이후 동서문화 교류가 시작되고 상호 정복 투쟁의 역사를 전개하면서 인류는 타민족의 신을 제 민족의 주신이라 섬기는 이른바 ‘환부역조’의 무지한 대죄를 짓게 된 것이다. 선천 종교의 유일신주의자, 맹신자들은 ‘지방신’이라는 말에 담긴 천상 신명세계의 다양성과 역사 현실을 쉽게 이해하고 긍정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약점을 갖고 있다.

대개 예로부터 각 지방에 나뉘어 살고 있는 모든 족속들의 분란쟁투는 각 지방신과 지운이 서로 통일되지 못한 까닭이니라. 그러므로 이제 각 지방신과 지운을 통일케 함이 인류화평의 원동력이 되느니라. (4:18:1∼2)

‘지운地運’이란 인간이 태어나 자라며 호흡하는 생명의 젖줄인 땅기운을 말한다. 태초 이래 각 민족은 지역마다 상이한 ‘땅기운’, 자연조건과 고유한 신앙으로 인해 실로 다양하고 독특한 문화와 사상을 형성해왔다. 이렇게 서로 다른 자연관·인간관·신관·구원관을 배경으로 이루어진 신앙관과 문화적 이질성 때문에 지금도 부족 간, 민족 간, 문명권 간에 격렬하게 충돌하는 지역이 적지 않다.

오늘날 전란의 참화가 끊이지 않는 중동지역의 참상을 보라. 그곳에는 유대인과 아랍인들의 골 깊은 갈등과 투쟁으로 인해 누적된 원한의 살기가 터져 흐르고, 처량하게 울부짖는 탄식의 메아리가 천지에 울려 퍼지고 있다. 이 분쟁의 근원은 무엇인가?

그것은 본래 한 뿌리(아브라함)의 자손인 두 민족이 그들의 한 하나님(지방신)을 두고 각기 ‘야훼’와 ‘알라’라는 이름으로 부르며 다른 구원 신앙관으로 갈라지면서 비롯되었다. 이는 두 민족의 하나님이 신도세계에서 서로 정통성을 주장하며 처절한 죽음을 부르는 집안싸움을 계속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사람들끼리 싸우면 천상에서 선령신들 사이에 싸움이 일어나나니 천상 싸움이 끝난 뒤에 인간 싸움이 귀정歸正되느니라. (4:122:1~2)

천상에서 민족의 주신들, 즉 지방신들 간에 대전쟁이 일어나면, 동시에 그 기운이 내려와 지상의 그 민족 사이에도 반드시 비극적인 전쟁이 벌어진다. 마찬가지로 종족들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면 천상의 종족 신명들 사이에도 싸움이 일어난다. 그래서 상제님은 천지공사를 보시기 전에 먼저 조화정부를 세워 혼란무도한 천상의 각국의 주신들인 지방신들을 통일하시고, 각 민족의 땅기운도 하나로 통일하셨다. 지금 이 시간에도 천지 안의 모든 신명들이 상제님의 지엄한 천명인 천지공사의 새 이정표를 따라, 세계 통일 문명 건설의 위대한 역사에 참여하고 있다.

인간과 신명의 동력원, 지구 강산의 기령 통일

회문산과 모악산은 지구의 부모산

삼계 대권의 통치자이신 상제님께서는 지구촌 산하의 분열된 기령이 통일되어야만 인간의 역사가 통일운을 맞이하여 후천 가을철의 지상선경 시대로 들어설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천지를 개벽하여 선경을 세우려면 먼저 천지도수를 조정하고 해원으로써 만고신명을 조화하며 대지강산의 정기를 통일해야 하느니라. (4:19:1∼3)

지운의 통일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

한 가정에 부모가 있어 가족을 통솔하듯이, 지구의 산하에도 부모산이 있어 전 지구의 지운을 제어, 통일한다. 상제님께서는 그 부모산이 후천 대개벽의 간도수에 따라 이 땅에 자리하고 있음을 밝혀 주셨다.

전주 모악산은 순창 회문산과 서로 마주서서 부모산이 되었나니 부모가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모든 가족을 양육 통솔하는 것과 같이 지운을 통일하려면 부모산으로부터 비롯해야 할지라. 그러므로 이제 모악산으로 주장을 삼고 회문산을 응기시켜 산하의 기령氣靈을 통일할 것이니라.
(4:19:4~6)

모악산은 ‘가을우주 문명의 어머니산’이다. 후천에는 모악산으로부터 지구 정기의 젖줄이 세계로 뻗어 흐른다. 그런데 상제님께서는 가을 대개벽을 앞둔 지금, 모악산이 전 세계를 진동케 할 ‘살기煞氣’를 피워내고 있다고 말씀하셨다.
 
모악산 치맛바람이 장차 천하를 진동케 하리라. … 그 살기를 피워내는 바람에 세계가 물 끓듯 하리라. (4:148:1~2)

모악산의 살기로 인해 지금 지구촌에는 인류사의 새 질서를 열기 위한 진통의 물결이 거세게 요동치고 있다. 후천 가을의 순수 정기를 전 세계의 산하대지에 흘려 보내 주기 위해, 모악산이 선천 묵은 세상의 찌든 겁기를 벗겨내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지상의 인간과 천상의 신명은 가을 대개벽 전까지, 신천지 부모산인 모악산과 회문산의 기령을 타고 세계 통일문명을 준비하는 난법 해원쫡의 시운을 맞이하게 된다.

4대 명당의 지운 통일과 천도의 비밀

선천 상극세상의 문을 닫고 후천 통일문명을 여는 새 역사 창조의 동력원인 어머니 지구의 에너지가 이 땅에 있는 네 명당으로부터 발동된다.

궁을가에 ‘사명당이 갱생하니 승평昇平시대 불원이라.’ 하였음과 같이 사명당을 응기시켜 오선위기로 ‘천하의 시비를 끄르며’ 호승예불로 천하의 앉은판을 짓고 군신봉조로 천하의 인금人金을 내며 선녀직금으로 천하 창생에게 비단옷을 입히리니 이로써 밑자리를 정하여 산하대운을 돌려 발음發蔭케 하리라. (4:19:8~13)

상제님께서는 선천 상극의 봄여름철에 그토록 시끄러웠던 일체의 이념 논쟁[是非]이 순창 회문산 영봉의 기운을 타고 머지않아 종결된다고 하셨다. 이제까지 인류사에 시비가 되어 왔던 모든 사상과 신앙의 대립은 회문산 ‘오선위기혈五仙圍碁穴’쫡의 발음을 타고 한반도에서 벌어질 남북 최후의 한판 대결쬃(4부 참고)로 마무리된다.

또한 상제님은 장차 개벽기에 세계를 건져내고 후천 지상선경을 건설하는 위대한 ‘인금人金’쫮을 태인 배례밭 ‘군신봉조의 혈기운’에 응기시켜 조선 땅에 내려 보낸다고 하셨다.

그런데 도표를 보면, 가을천지 낙원을 개벽하는 동력원인 지구의 부모산과 사명당이 모두 한반도의 남쪽에 자리하고 있다. 이 사명당 공사가 암시하는 천도의 비밀은 과연 무엇인가? 그것은 오직 간방의 지운을 받는 한민족의 상제님 문화로 원시반본하여 선천의 모든 고난과 비극을 말끔히 씻고 한국을 후천 세계문명의 종주宗主로 탄생케 함을 의미한다.

또 하나, 한반도에 얽힌 비밀이 있다. 결과론으로만 본다면 한민족은 드넓은 대륙으로부터 한반도로 이주해 오면서 민족의 정기가 쇠잔·몰락해 온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우리 민족이 동북 간방으로 옮겨 앉아야만 간도수의 주인공으로서 인류문명을 개벽, 통일하여 가을철의 천지대운을 받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밖에서 안으로 욱여드는 도수인 원시반본과 간도수의 역사 섭리는 태초에 천지가 조판될 때부터 ‘대자연의 이법’으로 이미 정해져 있었다. 상제님이 동방의 조선, 그것도 남쪽 땅에 강세하실 수밖에 없었던 필연적인 천도적 이유도 이러한 지운의 이치 때문이다.

만국활계남조선     청풍명월금산사
萬國活計南朝鮮이요 淸風明月金山寺라
만국을 살려낼 활방은 오직 남쪽 조선에 있고
맑은 바람 밝은 달의 금산사로다. (5:306:6)


[개벽실제상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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