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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벽실제상황 중] 총각판 씨름과 2차 세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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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전쟁 발발

애기판 싸움을 붙여 동양에서 서양 세력을 몰아내신 증산 상제님은 서양으로 보낸 조선의 신명들에게 한 차원 더 큰 규모의 전쟁을 일으키도록 하셨다.

장차 일청전쟁이 두 번 일어나리니 첫 번째에는 청국이 패하고 말 것이요 두 번째 일어나는 싸움이 10년을 가리라. (5:405:1~2)

러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대륙 침략의 야욕을 더욱 불태우며 만주를 침공했다(1931년). 이것이 상제님이 말씀하신 첫 번째 일청전쟁이다. 그 후 일본은 1936(병자)·1937(정축)년부터 본격적인 중국 공략에 나섰다. 1937년 7월 7일 베이징北京 교외의 루거우차오蘆溝橋 부근에서 각기 야간 훈련 중이던 일본군과 중국군 사이에 발생한 충돌을 계기로 두 번째 일청전쟁, 즉 중일전쟁이 불붙었다. 당시 일본은 중국을 침략하기에 앞서 독일과 방공 협정을 맺었으며 중국은 중일전쟁 발발 직후 중·소 불가침 조약을 체결하였다. 그리하여 ‘중국·소련 대 일본·독일’의 대결 구도가 형성된 것이다.

한편 중일전쟁에서 일본을 도와 훈수를 두던 독일은 1939년 폴란드를 침공하였다. 이로써 세계는 본격적인 총각판 씨름의 포화 속으로 빨려 들었다. 2차 대전은 1차 대전과는 달리 유럽 대륙에 국한된 지역 전쟁이 아니라, 인류역사상 최초로 전 세계로 확산된 대전쟁이었으며, 각국의 모든 인적·물적 자원과 과학기술이 총동원된 전면전이었다.

┃일본은 왜 패망하였는가┃

일본은 승승장구하며 동아시아 전역을 침략해 들어갔다. 당시 누구도 일본이 패망하리라는 예측을 하지 못했다.

그런데 일찍이 자신들에게 문화를 전해 준 ‘스승의 나라’ 조선을 침탈하고 갖은 패악을 저질러 온 일본은 또다시 그들에게 근대문명의 길을 열어 준 미국을 침공했다. 1941년, 진주만 공격을 감행한 것이다. 평화로운 일요일, 느긋하게 휴일을 즐기던 미국의 젊은이 수천 명이 일본 전투기의 집중 폭격으로 참혹하게 수장되었다.쫡 상제님께서 ‘배은망덕만사신背恩忘德萬死身’이라고 크게 경계하신 바, 일본은 가을개벽기에 신도에서 결코 용서치 않는 ‘배사율背師律’을 거듭 범한 것이다.
일본 사람日人은 일꾼이라. 나의 일을 하나니 큰 머슴이 될 것이니라. 그러나 일꾼이 주인의 집을 빼앗으려 하므로 마침내는 크게 패망할 것이니 일본 사람은 나한테 품삯도 못 받는 일꾼이니라. (5:22:6~7)

서양 사람에게 재주를 배워 다시 그들에게 대항하는 것은 배은망덕줄에 걸리나니 이제 판밖에서 남에게 의뢰함이 없이 남모르는 법으로 일을 꾸미노라. 일본 사람이 미국과 싸우는 것은 배사율을 범하는 것이므로 장광長廣 팔십 리가 불바다가 되어 참혹히 망하리라. (5:119:1~3)
‘본토결전本土決戰’, ‘일억옥쇄一億玉碎’라는 구호를 내세우며 최후까지 저항하던 일본은 1945년 8월 장광長廣, 즉 나가사키長崎와 히로시마廣島에 원자탄 세례를 받고 한순간에 참혹하게 패망하고 말았다. 이로써 10년쫡 동안 지속된 총각판 전쟁은 막을 내렸다. 상제님은 일본의 불의와 패륜을 심판하시면서 총각판 씨름을 종결지으신 것이다.

새롭게 등장한 인공의 질병

2차 세계대전은 인류역사상 초유의 핵무기를 사용함으로써 인류에게 원자병이라는 가공할 인공 괴질을 안겨다 주었다. 원폭의 영향권 안에 있던 사람들은 사지가 녹아내리고, 방사능 오염에 의해 백혈병과 암, 악성 림프종에 걸려 죽었다. 기형아 출산과 유전자 변형 등의 혹독한 고통도 겪게 되었다. 더욱 끔찍한 것은 이러한 고통이 다음 세대까지 이어진다는 점이다.

자연발생적인 질병이 아닌 인간문명과 과학기술의 진보가 가져다준 반인륜적 질병으로 인류는 더없이 참혹한 고통과 위험에 직면한 것이다. 이제 무기는 그 자체로 가공할 파괴력을 가진 데서 더 나아가 새로운 병을 촉발시키는 매개체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2차 대전 중에 재래식 화학 무기를 대신할 생물학 무기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어 실전에 투입되기도 하였다. 생물학 무기에 대한 연구는 지금도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핵무기와 생물학 무기 확산을 방지하고 폐기하는 것이 상극질서를 청산하는 상씨름판의 주요 과제로 떠올랐다.

1, 2차 세계대전이 인류사에 남긴 것

애기판, 총각판 두 차례의 세계대전은 이 우주의 통치권자이신 증산 상제님이 동서양의 세력균형을 맞추기 위해 처방하신 하나의 법방이었다.

실제로 두 번의 세계대전을 치르는 동안 서구 제국주의의 힘은 크게 약화되었다. 20세기 초엽 누란지경에 빠졌던 동양이 서구의 압제 하에서 벗어났고, 기울었던 동서양의 세력도 어느 정도 균형이 잡혔다.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지배했던 서구 제국주의 열강이 대부분 물러가고 독립을 열망하던 약소민족은 해방의 기쁨을 맛보았다. 유럽에서는 제국주의 식민체제가 거의 붕괴되었으며, 동양의 여러 나라는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천상에서는 서양으로 건너가 세계전쟁을 일으키게 한 조선의 모든 보호성신들이 조선으로 귀환하였다. “제 집 일은 제가 다시 주장한다”(5:25:3)는 상제님 말씀 그대로 조선은 바둑판의 실질적인 주인 노릇을 하게 된 것이다.

한편 2차 세계대전을 종식시킨 핵폭탄의 가공할 파괴력은 인류에게 ‘다음 세계대전은 곧 인류의 멸망’이라는 인식을 심어 주어, 이후 전면적인 세계전쟁을 회피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각국 지도자들은 세계대전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국제연맹보다 더 강력한 세계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로써 세계일가 통일정권 공사가 첫 번째로 구현된 국제연맹이 ‘국제연합UN’으로 거듭나고 인류는 지구촌 통일문명 시대, 즉 세계일가 시대를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일·독·이 3국의 세계 제패 야욕이 빚어낸 갖은 만행과 전쟁의 참극을 겪으면서, 인류는 상극의 닫힌 우주에 찌든 인간성의 근본을 돌아보게 되었고 역사의 교훈을 얻었다. 그리하여 인류의 가슴에는 평화와 상생에 대한 사무치는 열망이 싹텄으며, 역사의 대세는 지구촌 통일문화를 향해 나아가게 되었다.


[개벽실제상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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