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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증산도 중] 난법 출현의 의미와 진법 종결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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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제님께서는 왜 난법판을 열어놓으셨을까? 상제님이 우주를 주재하시는 절대자 하느님이시라면 왜 상제님이 오셨을 당시에 참법이 열리도록 하시지 않았을까? 상제님이 한 사람을 정해서 모든 사람들이 통일된 신앙의 안목을 가지고 사이좋게 지내도록 하실 수도 있었을 텐데, 왜 복잡하게 난법을 내고 진법을 내셨는가? 증산 상제님께서 난법을 두신 가장 일반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은 말씀에서 찾아볼 수 있다.  

 

●원래 인간 세상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하면 분통이 터져서 큰 병을 이루나니 그러므로 이제 모든 일을 풀어놓아 각기 자유행동에 맡기어 먼저 난법을 지은 뒤에 진법을 내리니 오직 모든 일에 마음을 바르게 하라. (4:32:1~3) 

 

상제님께서 난법과 참법으로 판을 갈라놓으신 가장 근원적인 이유는 바로 풀어버리지 못하면 병이 되는 인간의 욕망 때문이다.그래서 먼저 하고 싶은 대로 모든 것을 풀어놓으신 것이다. 이것이 상제님이 말씀하신 난법 해원시대의 도사적 의미다. 때로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받을 때도 있다.  “증산도가 가을의 열매 맺는 초종교라고 하면서 왜 선천의 종교처럼 교파가 난립하고 서로 싸우는가? 그렇다면 선천의 여느 종교와 다를 것이 하나도 없지 않은가?" 그러나 그것이 진리의 양면성이자 난법에서 진법으로 성숙해 가는 우주 성숙의 본래 면목이다. 아직은 선천이기 때문에 인간 의식도 진리를 보는 안목도 미성숙한 난법 요소가 있을 수밖에 없다. 아직 가을이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을이 완전히 도래하지 않았는데, 벌써 열매를 맺고 통일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고 말이 안 되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왜 난법을 통해서 참법이 나오는 것일까?  결론을 먼저 말하면 이것은 우주원리의 문제이다. 우주가 성숙의 단계에 이르지 못했기에 그렇다. 우주가 아직 성장의 마지막 과정에서 허덕이고 있기 때문에, 더불어 인간의 정신과 문화도 성숙되지 않았다. 그래서 진리를 보는 눈이 제각기 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상제님은 먼저 난법판을 열어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죄도 짓게 하고 대립하며 한 판  싸우기도 하면서 판이 무르익도록 하신 것이다. 

 

사람이 자꾸 싸우다 보면(총체적 의미의 싸움을 말함) 거기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자기 잘못을 뉘우치기도 하고, “나는 어떤 사람이다”, “나는 무엇이 문제다”, “나에게서 뜯어고칠 점은 무엇이다”라고 하며 자기를 더 깊이 있게 들여다보면서 조금씩 철이 들어간다. ‘애들은 싸우면서 큰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또한 인간이란 존재는 바로 ‘난법과 참법의 갈림길에서 있는 자’라 규정지을 수 있다. 난법과 참법에서 법이라고 하는 문제는 인간의 실재(實在), 즉 현실적인 그 사람의 인격과 정신구조, 사고체계, 행동양식  등 모든 것을 포함한다. 그렇기 때문에 상제님이 우주의 절대자라 할지라도 난법을 통해서 참법이 구현되도록, 종통과 도통의 문제를 도운공사  로 이화(理化)하신 것이다.

 

80억 인류가 살고 있는 지금은 순간순간 매초가 새롭다. 오늘의 세계는 과거 어느 때보다도 미래에 대한 꿈과 원대한 희망을 안은 채 격변해 가고 있다. 환경, 경제, 정치, 문화,가치관의 총체적 혁신이 요구되는 21세기를 맞이한 지금, 온갖 난법의 죄악상과 불의한 정체가 백일하에 드러나고 참법이 역사의 태양 아래 서서히 그 위용을 드러내는 새로운 창조의 시운으로 접어들고 있다. 지금은 증산 상제님 대도의 참빛을 왜곡하고 거짓 선전하는 판밖의 난법 기운이 마지막 위세를 뽐내는 해원시대의 극기(極期)이다. 그러나 상제님은 “다시 참법이 나오리라”고 하시어 개벽을 앞두고 진법의 지도자에 의해 상제님의 대도의 광명이 세상에 퍼져 광구천하의 대업을 성사시키는 정통 도판이 열릴 것을 일찍이 공사(公事)로 처결하셨다. 그 인물이 태전을 텃밭으로 하여 도성덕립을 한다는 말씀이다.

 

●“일꾼이 콩밭(太田)에서 낮잠을 자며 때를 넘보고 있느니라.” 하시고 

 “내가 후천선경 건설의 푯대를 태전(太田)에 꽂았느니라(도전5:136)

●태전을 집을 삼고 인신합덕을 하리니 태전이 새 서울이 된다.”(도전5:306)

●“태전(太田)은 현룡재전(見龍在田)이요 여기는 비룡재천(飛龍在天)이니라.” (도전3:84)

 

난법판이든 참법판이든 모두 태동해서 결실에 이르기까지 발전 과정을 겪는데 지금은 난법은 난법대로 참법은 참법대로 모두 성숙기에 와 있다. 즉 난법도 한 철 만난 성숙기요, 또한 참법이 나오지 않으면 안 되는 혼란의 극기로서, 도운(道運)성숙의 마지막 마무리 과정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제 난법은 그들이 이제껏 자행해 온 패륜적인 행동을 더욱 극대화시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들의 사악한 목적을 달성하려 하고 있다. 그러나 천지질서에서 가을은 참 만이 열매를 맺으므로 난법은 종국적으로 결실을 보지 못하고 쭉정이가 되고 마는 것이다.

 

●하루는 말씀하시기를 “나의 도(道)를 열어 갈 때에 난도자(亂道者)들이 나타나리니 많이도 죽을 것이니라.” 하시고 가르침을 내리시니 이러하니라. 

不知赤子入暴井하니 九十家眷總沒死라

부지적자입폭정          구십가권총몰사

알지 못하는 갓난아이가 깊은 우물에 빠지니

구십 가솔들이 모두 떼죽음을 당하는구나. 

또 말씀하시기를 “난법난도하는 사람 날 볼 낯이 무엇이며, 남을 속인 그 죄악 자손까지 멸망이라.” 하시니라.(도전6:21) 

 

●지금은 온 천하가 가을 운수의 시작으로 들어서고 있느니라. 

내가 하늘과 땅을 뜯어고쳐 후천을 개벽하고 천하의 선악(善惡)을 심판하여 후천선경의 무량대운(無量大運)을 열려 하나니 

너희들은 오직 정의(正義)와 일심(一心)에 힘써 만세의 큰복을 구하라. 

이 때는 천지성공 시대(天地成功時代)니라. 

천지신명이 나의 명을 받들어 가을 운의 대의(大義)로써 불의를 숙청하고 의로운 사람을 은밀히 도와주나니, 악한 자는 가을에 지는 낙엽같이 떨어져 멸망할 것이요, 참된 자는 온갖 과실이 가을에 결실함과 같으리라. 

그러므로 이제 만물의 생명이 다 새로워지고 만복(萬福)이 다시 시작되느니라.(도전2:43) 

 

『관통 甑山道』-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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