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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 증산도 중] 난법과 참법의 일반적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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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법과 참법은 투쟁은 인류역사의 전개 과정 속에서 늘 함께했다. 상제님 천지공사의 도운사에서 지금은 제3변 도운의 매듭 단계이다. 그 궁극에서 증산 상제님 진리의  대문명이 열린다. 그러므로 세계 대세가 굽이치는 매듭단계에서는 난법과 참법을 진실로 바르게 보지 않으면 안 된다. 이제부터는 가을 우주의 개벽문회를 열어 신앙의 열매를 따는 과정으로 들어간다. 때문에 우리 스스로 일상생활에서 난법과 참법의 문제를 자체적으로 정리해야 한다. 여기에서는 난법과 참법의 문제를 주로 상제님을 믿는 계열을 중심으로 서술해 본다 

 

난법과 참법은 증산 상제님을 믿는 같은 교파 내의 문제만은 아니다. 이 난법과 참법의 문제는, 크게 확대시켜 보면 선천종교와 후천종교의 관계이기도 하다. 따라서 신도세계를 포함해서 전 인류, 전 우주의 문제까지 포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선천의 유·불·선·기독교는 난법인가, 참법인가? 결론적으로 말하면 선천종교는 열매진리가 아니다. 선천 분열 발전 과정 속에서 인류역사를 발전시킨 공로는 지대하지만 여기까지가 이들의 역할이자 한계이자 운명이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들 종교도 선천 판 안에 갇혀 진리의 전 면모를 드러내지 못했으므로 진법이라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대우주의 질서가 송두리째 바뀌는 대전환기에, 후천대개벽의 문제에 대한 구원의 해답, 진리의 총체적 해답이 없기 때문이다. 

이미 19세기 중기에 상제님의 천명과 신교를 받들어 다가오는 가을개벽의 신문화, 개벽세계를 처음 이 땅에 선포한 동학은 ‘유불선 누천 년에 운이 역시 다 했는가?라 하여 줄기문화인 선천 종교의 생명력에 사망선고를 내린 바 있다. 태모 고수부님께서는 “앞으로는 미륵 운이니라. 선천 종교는 씨가 다 말라죽었느니라.”(도전11:198)고 선천 종교의 근본적 한계를 지적하셨다. 또한 증산상제님은 묵은 진리에서 새 시대를 열 수 있는 인물로 선천종장(공자,석가,예수,노자)을 전격 교체하고 지구촌 종교문화를 통일하는 천지공사를 단행하셨다. 

●선도와 불도와 유도와 서도는 세계 각 족속의 문화의 근원이 되었나니 , 이제 최수운은 선도의 종장(宗長)이 되고 ,진묵은 불도의 종장이 되고 

주회암은 유도의 종장이 되고 ,이마두는 서도의 종장이 되어 각기 그 진액을 거두고 ,모든 도통신(道統神)과 문명신(文明神)을 거느려 각 족속들 사이에 나타난 여러 갈래 문화의 정수(精髓)를 뽑아 모아 통일케 하느니라.

이제 불지형체(佛之形體) 선지조화(仙之造化) 유지범절(儒之凡節)의 삼도(三道)를 통일하느니라. 나의 도(道)는 사불비불(似佛非佛)이요, 사선비선(似仙非仙)이요, 사유비유(似儒非儒)니라. 

내가 유불선 기운을 쏙 뽑아서 선(仙)에 붙여 놓았느니라.  (도전4:8)

 

●이제 각 교 두목들이 저의 가족 살릴 방법도 없으면서 ‘살고 잘된다.’는 말을 하며 남을 속이니 어찌 잘되기를 바라리오. 

공자가 알고 하였으나 원망자가 있고, 석가가 알고 하였으나 원억(寃抑)의 고를 풀지 못하였거늘 하물며 저도 모르는 놈이 세간에 사람을 모으는 것은 ‘저 죽을 땅을 제가 파는 일’이니라. 

수운가사에 ‘기둥 없이 지은 집이 어이하여 장구하리. 성군취당(成群聚黨) 극성(極盛) 중에 허송세월 다 보낸다.’ 하였느니라.(도전2:95) 

●제가 알고 남을 가르쳐야지 저도 모르는 놈이 남을 속이고 사람을 모으  다가는 제가 먼저 죽으리라. 천하에 무서운 죄는 저도 모르는 놈이 남을  모아 수하(手下) 중에 넣는 것이니 그 죄가 제일 크니라. (도전2:96:3~4) 

 

불자들에게는 불교의 이상이 없다. 깨달음을 얻는다고 해서 이 세상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숱한 이들이 부처가 되기 위해 수행에 정진했지만 세상은 점점 더 타락해 가고 있다. 불교의 승려들과 얘기해보면 깊은 대화가 되지 않는다. 그들은 증산 상제님이 천지를 뜯어고쳐 놓으신 천지공사의 이념은 인정하지만 구원의 진리로까지는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들에게 강증산 상제님이 바로 불교에서 말하는 미륵부처님이라고 하면,“미륵은 귀족인 바라문가의 아들로 태어나서 석가모니의 제자가 되었다”고 한다.『법화경』을 근거로 미륵부처님을 석가모니의 제자라고 주장한다. 그만큼 자신이 믿는 종교의 관념을 깨기가 어려운 것이다. 그러나 『미륵상생경』에는 미륵은 천주天主(하느님)로 기록하고 있다.

 

●이곳의 이름은 도솔타천이다. 이 하늘의 주님은 ‘미륵’ 이라 부르니 네가 마땅히 귀의할지니라.(此處之名, 兜率陀天。今此天主之名曰彌勒, 汝當歸依。) 

●“미륵불은 혁신불(革新佛)이니라.”(도전3:84)

●내가 혼란키 짝이 없는 말대(末代)의 천지를 뜯어고쳐 새 세상을 열고 

비겁(否劫)에 빠진 인간과 신명을 널리 건져 각기 안정을 누리게 하리니 

이것이 곧 천지개벽(天地開闢)이라. 옛일을 이음도 아니요, 세운(世運)에 매여 있는 일도 아니요, 오직 내가 처음 짓는 일이니라.(도전2:42) 

 

상제께서는 과거 성자들을 감히 상상조차도 할 수 없는 하늘 땅의 질서를 개벽하는 천지공사를 단행하셨다. 그리고 당신께서 미륵불로 오셨음을 선언하시고 단순 교법을 설파하고 깨달음을 열어주는 부처가 아니고 천지질서를 혁신하고 새 역사를 여는 혁명가 부처라고 하셨다.  

 

기독교인 중에도 강증산 상제님이 인격신으로 계신 하느님이라는 사실과 상제님 진리를 얘기해 주면 “그게 사실입니까?” 하며 귀 기울이는 사람이 그다지 많지 않다. 도리어 “아이구, 별 이상한 사람도 다 있네” 한다. 바로 이것이 난법의 실상이다. 예수님도 구약의 율법 신앙자들에게 파격적 선언을 하자, 그들이 못 받아 들인바와 다르지 않다. 예수가 다시 온다면 구태연한 묵은 신앙을 파괴하는 선언을 할 것이다. 그들은 신을 가장 잘 믿으면서도 예수를 알아보지 못할 것이다. 예수는 이런 판안에 갇힌 율법주의적 신앙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경고를 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가는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갈수 있다”(마태복음7:21) 

결론적으로 말하면 지금의 판 안에 갇힌 유·불·선·기독교는 편협한 시각으로 인해 진리와 우주를 통째로 보지 못한다. 때문에 우주의 통일 문명시대를 앞둔 이 개벽기에 이들 모든 난법의 정신을 개벽하는 〈판밖의 새 법〉이 나오게 된 것이다. 한마디로 증산 상제님의 진리는 선천의 어떤 성자도 꿈꾸지 못한 판밖의 남모르는 법이다. 상제님의 무극대도는 선천종교를 개벽하고 구원의 가을 열매를 맺는 판밖의 남모르는 참법이다.  

 

●내가 하는 일은 도통한 사람도 모르게 하느니라. 무릇 판안에 드는 법으로 일을 꾸미려면 세상에 들켜서 저해를 받나니 그러므로 판밖에 남모르는 법으로 일을 꾸미는 것이 완전하니라.(도전2:134:1~4) 

 

“판밖의 남모르는 법!” 참으로 기가 막힌 말씀이다. 격외도리(格外道理)! 의식이 기존 질서에 갇힌 사람은 알아볼 수 없는 진리다. 판 안의 법에 물들어 있는 세상 사람들의 묵은 정신의 맥을 따주는 것, 이것은 오직 증산 상제님의 판밖의 남모르는 법으로써만 가능한 것이다. 지금의 국제정치, 선천종교, 과학의 수준으로는 인간문제를 결코 해결하지 못한다. 이번에 지구촌 인류의 생사를 매듭짓는 것은 상제님 무극대도의 의통법이다. ‘참법은 이 세상 모든 문제의 해답이다.’ 

 

왜 상제님은 도통이 나오기 전까지 상제님의 도가 세상에 나오기 전까지, 개벽이 되기 전까지, 후천 선경낙원이 오기 전까지, 진주가 세계무대에 정식으로 출세하기 전까지, 그 숱한 난법을 거쳐서 참법이 나오게 하셨는가?  그것은 오직 참법판에서 일이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단순히 증산 상제님을 참되게 믿고 지도자를 잘 따르는 것을 참법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실은 거기에는 그보다 훨씬 더 깊은 의미가 담겨 있다. 이 참법의 판에서 타락해가는 세계를 살리는 문제, 80억 인류의 죽고 사는 문제, 새 세상을 여는 문제가 매듭지어진다. 전 세계적 기아와 빈곤의 문제, 세계 질서를 흔드는 북한 핵문제, 그리고 기상이변 등 세계 도처에서 일어나는 대변혁의 해답이 모두 참법에 있다. 이제 우리는 상제님의 진리를 등에 업고 난법난도 하는 난법자들을 역사무대에서 정리하고 정의로운 진법판을 열어야한다. 이 일은 제3변 도운의 매듭 과정에서 개벽기 일꾼들에게 부여된 증산 상제님의 지고한 천명(天命)이다.

 

『관통 甑山道』-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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