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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통 증산도 중] 3변 도운을 잉태하는 20년 은둔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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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丙午:道記36,1906)년에 상제님께서 고군산 열도 앞의 말도로 귀양을 가는 공사를 보신 까닭은 제3변으로 전환하는 새 판 개척의 섭리를 잉태하기 위해서다. 2변 도운이 마무리 지어지고 3변 도운을 여는 결정적인 공사 내용이 바로 상제님께서 병오(1906)년 3월에 처결하신 이 ‘말도(末島) 도수’섭리이다.

 

1)상제님 대행자의 20년 은둔 도수(말도末島 도수)


●병오(丙午:道紀36,1906)년 3월에 상제님께서 광찬을 데리고 말도(末島)에 들어가실 때, 갑칠과 형렬을 만경 남포로 부르시어 말씀하시기를 “내가 이제 섬으로 들어가는 것은 천지공사로 인하여 귀양 감이라. 20일 만에 돌아오리니 너희들은 지방을 잘 지키라.” 하시니라.
이 때 상제님께서는 대삿갓에 풀대님 차림으로 섬에 들어가시어 20일 동안 차마 겪기 어려운 고생을 하시니라.(도전6:22)
 
그런데,『내가 이제 섬으로 들어가는 것은 천지공사로 인하여 귀양 감이라. 20일 만에 돌아오리니 너희들은 지방을 잘 지키라.』는 이 말씀은 도대체 무슨 뜻인가? 상제님이 삼계대권을 주재하시는 우주의 유일한 절대자 하느님으로서, 이 우주에 상제님 이상 더 높으신 분이 없는데, 누가 상제님을 귀양을 보내겠는가? 상제님께서 귀양을 가신다는 말씀은 희한한 말씀이면서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이다. 그런데 지금 상제님은 엄연히 상제님 자기 자신을 지칭하여 ‘내가’라고 말씀하고 계신 것이다.

 

상식적으로 귀양이란 충신이 임금에게 간하다가 수틀려서, 또는 역적 도모로 판을 뒤집고 혁명을 일으키려다가 실패하고 사형을 면해 유배당하는 경우를 말한다. 그러므로 귀양이란 역(逆), 즉 거스름의 정신을 담고 있다. 한마디로 거스르는 정신, 혁명정신이다. 그런데 상제님이 지금 ‘내가 귀양을 간다’고 하신 이 말씀은 무슨 뜻인가? 다시 말하면 상제님의 도의 정신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이다. 한마디로 선천의 천지질서를 다 부정하고 새로운 우주질서를 연다는 말씀이다. 여기에 내가 귀양을 간다고 하신 말씀의 의미가 함축 되어 있는 것이다. 상제님께서는 역신(逆神)을 도운에 투사하셨다. 그것은 기존의 묵은 선천질서를 혁신하여 새 역사를 열기 위해서이다. 상제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혁신불로 천지개벽을 단행하는데 천지 신명계에서도 기득권을 유기하기 위한 저항 세력이 있기 마련이다.

 

●“미륵불은 혁신불(革新佛)이니라.”(도전3:84:4)


●선경세계는 내가 처음 건설하나니, 나는 옛 성인의 도나 옛 가르침으로 하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낡은 삶을 버리고 새 삶을 도모하라.
묵은 습성이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그 몸이 따라서 망하느니라.(도전2:41)
 
즉, 상제님이 이와 같이 귀양을 가신다는 것은 상제님 스스로가 선천 우주의 역사 정신을 싹 부정하고 새 우주를 연다는, 상극의 한의 우주질서를 상생의 역사로 인류역사의 판도를 완전히 바꾸어 놓는 도덕혁명, 천도혁명, 개벽혁명을 일으킨다는 우주혁명의 정신을 담고 있는 말씀이다. 그것이 바로 상제님의 도법의 창조정신인 것이다. 이 개벽혁명을 단행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기득권의 반발과 부정적 요소를, 임금을 대신해서 충신이 책임지고 귀양감으로서 주군의 혁명이 완수되도록 부작용을 해소하는 것과 같다. 상제님은 양띠(신미생辛未生=10무극無極)고, 대두목大頭目은 개띠(임술생壬戌生=1태극太極)다. 양은 개가 지킨다. 이 십무극十無極과 일태극一太極의 합덕으로 후천을 건설하는 것은 천지의 이치이다. 이것을 우주원리로 십일성도(十一成道)라고 한다.

 

귀양을 보낼 때 임지를 정해주지 않고는 보내는 경우는 없다. 자고로 귀양이란 어디엔가 자리를 정해서 반드시 그곳을 벗어나지 말고 정해진 기간 동안 유배생활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일정한 지역을 정해 놓고 귀양을 간다(定配)는 뜻은 12지지(地支)에서 술(戌)밖에 없다. 이 술은 자전(字典)을 보면 정배(定配)간다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상제님의 개벽사업을 대행하는 지도자가 2변 도운시대를 끝내고,3변 도운이 일어날 곳을 정해 놓고 그곳에서 은둔생활(龍遁 도수)을 하는 것이다. 그것이 2변 도운에서 3변 도운의 과도기적 전환과정으로서, 2변 도운이 종결된 갑오(1954)년 후반기부터 갑인(1974)년까지 20년의 세월이다. 그리고 갑인(1974)년에서부터 동해서 을묘(1975)년에 제3변 도운을 열기 시작한 것이다. 그것은 상제님의 정신을 성사재인하는 술(戌)생의 지도자 정신이 또한 우주원리로 그러하다는 말씀이다.

술은 태극이다. 그리고 방위로 말하면 술은 서북쪽으로서 가장 별 볼일이 없는 곳이다. 우주의 근원자리이면서도 어둠이 가장 짙게 깃들고, 1년으로 보면 생하고 길러서 꽃피우고 거둬들인 뒤에, 그냥 꼬르륵 내려앉는 자리 인 것이다. 땅으로 말해도 서북쪽은 공(空)맞아서 사막이 많다.


그리고 서북방의 이 술을 예로부터 개자리라고 한다. 개자리란 즉 구석(狗席)이다. 항상 먼지만 쌓이고 쓸모 없는 곳, 빛도 들지 않는 곳을 ‘구석지다’고 한다. 그래서 논에 볕이 들지 않는 구석진 곳을 「개자리」라고 한다. 또 산에 들어가면 푹 패여서 햇빛도 들지 않는 깊은 골을「개골」이라 한다. 그러므로 20년 동안의 귀양살이란 바로 이러한 천지의 술(戌)의 밑자리(모체역할) 되는 창조정신을 뜻하는 것이다.

여기에 붙이신 상제님의 도수가 3변 도운의 추수정신인데,2변 도운에서 3변 도운으로 넘어 가는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이 말도(末島) 도수이다.


말도는 전북 군산시 고군산군도(古群山群島)의 서단에 있어 끝섬이라고도 하며 명도, 방축도와 함께 지난날의 유배지였다. 당시 김광찬 성도의 재종이 이곳에서 어업에 종사하고 있었다. ‘귀양간다’는 뜻은 상제님 대도의 우주관과 세운(世運) 공사 역사관의 관점에서 살펴보아야 한다.

 

상제님께서는 말도(末島)의 땅 기운과 어음을 취해서 마무리 도운공사를 보셨다. 말도(末島)란 끝 말자, 섬 도(島)자로서 ‘마지막 도판’을 말한다. 즉 추수 도운을 여는 마지막 도판 살림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말도의 형세가 말이 꼬리를 치켜든 형국을 하고 있어서 제3변 도운의 주인공이 말띠(갑오생)로 출세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상제님께서는 마지막 추수도운을 여는 주인공 출세(甲午生)에 대한 공사를 다음과 같이 말씀을 하셨다.

 

●상제님께서 태전으로 들어가시며 말씀하시기를 “우리 일에 말이 들어야 한다.” 하시니라. (도전5:305:10)
●“난리 치나 안 치나 말이 들어야 성사하느니라. 말에게 이기고 지는 것이 있다.”(도전5:109:6)
●(공우가)“그럼 막내아들은 누구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갑칠(甲七)이니라. 갑칠이가 갑오갑자(甲午甲子)꼬리니라.”(도전5:337)


●“현하대세가 가구(假九)판 노름과 같으니 같은 끗수에 말수가 먹느니라.” 하시고 “그 때는 무위이화로 내 일이 이루어지리니 갑오갑자(甲午甲子)꼬리니라. 갑자꼬리로 종장(終章)을 짓느니라.” 하시니라.(도전5:357)


상제님 천지공사의 최종결론은 삼변성도(三變成道)이다. 시간과 공간무대를 세 번 옮기면서 마지막 판에서 선천판이 종결이 되는데 그 판을 상씨름 판이라고 말씀 하셨다. 이 상씨름판의 지도자를 갑오(甲午)진주(眞主)로 말씀을 하신 것이다.


●“내 일은 삼변성도(三變成道)니라.”(도전5:356:4)

 

그것도 태전(대전)에서 상씨름판을 매듭 짓은 갑오생(甲午生) 진주(眞主)가 출세하는 공사를 보셨다. 진주(眞主)는 바로 상제님의 대행자이자 선천역사를 종결짓고 통일하여 후천선경을 여는 인사의 주인공을 말한다. 상제님께서는 이 진주를 대두목(大頭目), 갑오진주(甲午眞主), 천자(天子), 황극(皇極), 말(馬), 불(火), 등으로 다양하게 말씀을 해주셨다. 귀양은 자기정화와 수양, 거듭남의 시간인 만큼, 이 말도 도수로 인해 임술생(壬戌生) 태극 대두목太極大頭目(안운산 태상종도사)은 20년 귀양살이(20년 휴게기)를 하면서 용화동의 2변 도운의 묵은 기운을 정화하고 3변 마무리 도운의 지도자(황극 대두목皇極大頭目: 대두목이란 조직의 머리와 눈이란 뜻으로 지도자를 의미)가 출세하는 기반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 마치 인삼 농사를 지을 때 땅을 묵힌 후 농사를 지어야 잘 되는 것과 같은 이치인 것이다. 20년 말도 도수는 바로 3변 추수도운을 잉태하는 긴 인고의 시간이었던 것이다.

 

『관통증산도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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