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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족과 증산도 중] 천지사업을 성취하는 종통과 의통성업

운영자 0 426


 


상제님의 수부 공사에 따라, 태모 고 수부님은 상제님께서 어천하신 2년 후(도기41,신해년,1911) 도통을 하시고, 상제님을 대행하여 성도들을 다 불러 모으셨습니다. 그리고 전라도 정읍 대흥리에서 후천 5만 년 조화선경 건설의 출발점이라 할 수 있는 도장道場 문을 여시고 도장 살림을 주재하셨습니다. 어머니가 자식을 낳듯이, 역사상 처음으로 도장을 열고 상제님의 진리를 만방에 선포하심으로써, 상제님 신앙 문화를 낳아 주신 것입니다.
그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상제님 교단은 한민족이 일제하에 신음하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도 수가 6,7백만 명까지 이르는 대부흥을 이루었습니다. 그러나 중일 전쟁으로 들어서기 직전의 혼란 속에서 일제가 행한 민족 종교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과 해체 특명(1936년)으로 교단이 해체되고, 도세道勢는 급격하게 무너져 내렸습니다.

해방 후 태모님을 계승하여 상제님의 도를 널리 전하고 크게 부흥시킨 분이 안운산 태상종도사님입니다. 태상종도사님은 일찍이 상제님 신앙심이 깊던 조부님과 부친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상제님의 대도 진리를 접하셨습니다. 젊은 시절에는 장차 상제님 사업을 펼치기 위해 온 세상을 둘러보시며 때를 기다리셨습니다. 이윽고 상제님께서 천지공사로써 정해 놓으신 도수에 따라, 1945년 8.15 해방과 더불어 상제님의 이념을 세상에 선포하시고 신도들을 다시 상제님 앞으로 부르셨습니다.

태상종도사님은 김제군 용화동에 본부 도장을 세우고 전국 각지를 순례하시며 상제님 사업을 전개하셨습니다. 해방 후 혼란한 사회 정세 속에서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숱한 어려움을 극복하시며, 신도 수십만을 규합하여 증산도 제2 부흥시대를 여셨습니다. 그러나 1950년 초반 상씨름인 6.25전쟁을 계기로 도세道勢는 다시 약해졌습니다.
이후 ‘삼천이라야 일을 이룬다’는 상제님 말씀 그대로 도운은 드디어 세 번째 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갑을甲乙로써 머리를 들 것이요.”(6:109:6)라고 하신 상제님의 도운 공사에 따라, 갑인甲寅(1974), 을묘乙卯(1975)년에 이르러 태상종도사님께서 안경전 종도사와 더불어 상제님 천하사의 마무리 추수 도운을 일으키셨습니다. 후천의 세계 수도인 태전太田(대전)에 본부를 두고 증산도 대학교 출범, STB상생방송 개국, 상생문화연구소 개소, 『도전道典』 출간과 7개 외국어 번역 등 허다한 상제님 도업을 이루어 냈습니다. 그리고 현재 후천 통일 문명을 열기 위한 증산도 세계화와 상제님의 간도수의 완성과 의통성업과 도성덕립을 위해 계룡산 천황봉수도원 대신전 시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증산도는 어떻게 해서 태전을 중심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을까요?
‘콩 태太’자, ‘밭 전田’자, ‘태전’은 대전大田의 원래 이름입니다. 상제님은 “내가 후천선경 건설의 푯대를 태전太田에 꽂았느니라.”(5:136:2) 하시어, 후천 지상선경 세계를 개창하는 대업이 태전에서 매듭지어진다는 것을 여러 차례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태전에서 공사를 보시며 큰 소리로 “장차 여기에서 전무지후무지법前無知後無知法이 나오리라. 태전을 집을 삼고 인신합덕을 하리니 태전이 새 서울이 된다.” (5:306:2~3) 하고 외치셨습니다.

●일꾼이 콩밭[太田]에서 낮잠을 자며 때를 넘보고 있느니라.(道典5:136:1)
상제님 일을 대행하는 일꾼(대사부)이 나와서 상제님 도업을 인간 역사에 뿌리 내리며, 인류사의 상극 운을 마무리 짓고 후천선경 세계를 건설하는 성스러운 땅, 그곳이 바로 태전太田입니다.

대전大田의 본래 이름은 태전太田입니다. 조선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가 1909년 1월 13일 순종황제를 호종하다 태전에 이르러 이곳 태전 주위를 둘러보고 산수풍광이 웅대함을 보고서 그 지운을 약화시키려는 속셈으로 “차라리 태전太田이라는 지명을 바꾸어 대전大田으로 부르는 것이 좋겠다.”고 역설함에 따라, 대전으로 바뀌었습니다. 대大와 태太는 다릅니다. 대大는 크다는 의미이지만, 태太는 근원적이면서 전일적으로 크게 하나됨을 의미하는 태극太極의 정신을 담고 있습니다. 산태극山太極 수태극水太極의 형세를 갖춘 이곳에서 후천 창업의 시조인 태극제가 출세를 하게 됩니다. 본래 태전이라 불러온 이유는 후천 통일의 근원이 되는 땅이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의 손을 잡고 태극 문양(紋樣)으로 도신 후 중앙에 들어와 앉으시고 이어 수부님께서 머리가 되시어 태극 문양으로 도신 후 상제님 옆으로 앉으니라. 이런 식으로 한 사람씩 차례로 가운데로 들어와 뛰는데 상제님께서는 “술래야, 술래야, 강강술래야. 네가 좋으면 내가 좋고, 내가 좋으면 네가 좋고!”....,(도전5:308)

●일찍이 상제님께서 구릿골에 계실 때 성도들을 약방 울타리 밖으로 불러내시어 씨름을 시키시더니, 태전에 오시어 상씨름의 결판을 짓게 하시니라.
이 때 동서남북 사방에 방주를 두고 여덟 명이 힘을 겨루는데 끝판으로 공우와 경석이 시합을 하여 공우가 일등을 하거늘, 상제님께서 공우에게 상으로 태극 문양이 들어간 한 돈짜리 금구슬을 주시니라.(도전5:314)

그러면 대개벽 병겁 상황에서 내가 살고 세상 사람을 살릴 수 있도록 증산 상제님께서 일꾼들에게 내려 주신 구원의 법방法方은 무엇일까요?

●당래에는 병겁病劫이 들어와 천하를 진탕으로 만들 것인데 뉘라서 활방活方을 얻어 멸망하는 인종을 살리리오. (道典 7:32:2)

상제님께서는 “하늘이 다 죽이는 때에도 씨종자는 있어야 되지 않겠느냐?”라 하시며 절체절명의 추살 개벽 상황에서 내가 살고 인류를 살릴 수 있는 활방活方으로 의통醫統을 내려 주셨습니다.
의통의 의醫는 ‘개벽기의 추살기운 병란에서 살려 낸다’는 뜻이고, 통統은 ‘통일한다, 거느린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의통은 ‘병든 세계를 살려서 통일한다’는 의미입니다.

●오직 병겁만은 그대로 두고 너희들에게 의통을 붙여 주리라. (道典 7:33:7)
●만법 가운데 의통법이 제일이니라. (道典 5:242:18)

가을개벽의 병란病亂이 들어오면 그때는 세상에 나와 있는 기존의 법방으로는 대응할 길이 전혀 없습니다. 추살 기운을 타고 이름 모를 괴질이 들어와 남북한에서 49일 동안 돌다가 전 세계를 3년 동안 휩씁니다. 그때 상제님 일꾼인 의통구호대가 상제님이 내려 주신 ‘의통’으로 지구촌 인류를 살립니다. 쉽게 말해 의통은 ‘실재實在하는 신물神物’로서, 참혹한 개벽의 현장에서 사람을 살리는 ‘상제님의 신패神牌’입니다. 이때 의통으로 구원받아 살아남은 사람들이, 그 은혜에 보은하여 모두 한마음이 됨으로써 비로소 세계가 한 가족으로 통일됩니다. 마침내 후천 상생의 새 문명, 세계 일가 통일 문명의 꿈이 실현되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지구촌 80억 인류가 눈 깜박하는 순간에 마구 죽어 넘어가는 급박한 개벽 상황에서 생명을 살려, 선천 인류사의 모든 불의를 바로잡고 마침내 온 천하를 통일하는 아버지 상제님의 조화법이 의통법입니다.

가을개벽의 실제 상황에서 상제님의 조화 신권인 의통을 사용하여 인류를 건지는 구원자, 의통구호대는 칠성七星 도수에 따라 7명으로 조직됩니다. 지휘자 한 명과 각기 임무를 맡은 여섯 사람(六任)을 합해서 7명입니다. 그래서 증산 상제님께서는 각기 6명을 포교하라 명하셨습니다.

●나를 믿는 자는 매인每人이 6인씩 전하라. (道典 8:101:1)
●칠성 도수는 천지공사를 매듭짓는 도수니라. (道典 11:360:4)

상제님이 계시는 별인 북두칠성은 만유 생명을 태어나게 하는 이 우주의 중심 하늘(中天, central heaven)입니다. 상제님의 의통구호대는 바로 이 북두칠성에서 성령 기운을 받아 개벽의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게 됩니다. 신약의 「계시록」에서 사도 요한이 해 뜨는 곳에서부터 흰 옷 입은 무리가 올라와 죽은 자를 살린다고 했는데, 이들이 바로 칠성 도수에 의해 조직된 증산도의 의통도군道軍(도의 군사들)입니다.『한민족과 증산도』-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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