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교(神敎)와 증산도

신교와 기성종교

 

지도로 보는 세계 주요 종교의 탄생

f_5cgUd018svc197839u81ywex_tthozo.jpg?ty


본론의 둘째 주제인 동서 성자들의 가르침의 결론, 개벽 이야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제가 동서의 주요 종교를 현장에 가서 답사하고 그 경전을 몇 십 년 동안 들여다보면서 느낀 것은, 모든 종교는 공통적으로 그들의 구원론의 결론으로서 새 역사의 시작, 희망의 새 세상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마치 약속이나 한 듯이, 개벽으로 열리는 인류의 진정한 새 문명 이야기, 새 시대의 한 소식을 그들 경전 중간 중간에서 결론으로, 간명하지만 매우 강력하게 전해주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종교의 탄생 과정을 세계 지도를 놓고 간단히 정리해 보면, 지구 문명의 근원인 환국의 천산산맥이 동방이죠. 여기서 6천 년 전에 커발환 환웅이 백두산 신시로 오셔서 배달을 여시고, 그걸 계승해서 단군왕검이 조선 문명을 열었어요. 중국 사람들은 이쪽을 동이 문명이라고 하면서 배달이나 조선이라는 이름은 은폐했지요.

 

그런데 산동성 곡부에 가 보면, 여기서 노나라의 공자란 분이 오시고 같은 시대 때 초나라의 노자란 분이 오셨어요.

 

도교의 노자는 ‘내가 동방 사람이다.’ 해서 동방을 뜻하는 목木에다 아들 자子 자를 써서 성을 이李가로 바꿨다고 해요. 『환단고기』를 보면 놀랍게도 노자의 조상과 족보가 나와 있어요. ‘노자의 아버지 성은 한韓이고 이름은 건乾이다. 그리고 그 조상은 풍이족 사람이다.’라고 말이에요. 지금 대한민국 태극기의 팔괘를 처음 그리신 분이 5천5백 년 전 복희씨예요. 그분이 풍이족인데, 바로 그 후손이라는 겁니다. 또 2천5백 년 전에 유교를 창시한 공자는 본래 송나라 미자의 후손으로 동이족이에요.

 

한편 6천 년 전에 기후 변화가 오자 환국의 우르국, 수밀이국 사람들이 서쪽으로 천산을 넘어 이라크 남부에 들어가 도시국가를 세웁니다. 그 사람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수메르 인입니다. 그들은 자기들은 천산을 넘어왔다고 말합니다.

 

그 후 4천 년 전, 그때는 족장시대였는데 거기 칼데아 우르에 살던 아브라함이 자기 아버지 데라를 모시고서 부족들과 양떼를 몰고 위쪽 화란으로 갔다가, 아버지는 거기서 세상을 떠나고 그 아버지의 유언을 따라 지금의 이스라엘 땅으로 들어갔어요. 이것이 이스라엘 초기 건국의 역사이고 유대교 신앙의 믿음의 근원인데요, 여기서 유대교가 나오고, 그리고 1천4백 년 전에 이슬람교가 나오고, 그 다음에 기독교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또 이란의 북쪽 카프카스 산맥에서 살던 수메르 문명권의 아리안족이 뒤쪽 인더스 강으로 와서 3천5백 년 전에 원주민 드라비다족과 베다문화를 냈어요. 힌두교 성전을 전해줬다는 말입니다. 베다는 성스러운 지식이라는 뜻입니다. 알고 보면 이것이 신교예요. 신을 섬기는 것, 신과 하나가 되는 가르침을 전해 준 것입니다.

 

 


동서 주요 종교의 시원


자, 그러면 동서 주요 종교의 시원이 뭐냐? 서양 기독교의 근원은 무엇이며 인도 동북에서 태어난 불교의 뿌리는 뭐냐 말이에요. 또 동아시아 문명의 2대 중심축인 유교와 도교의 뿌리는 어디서 온 것이냐?

 

이것은 그들의 경전 성립사라든지, 교리 발전사를 통해서 보면 누구도 환히 뚫어 꿸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 근원을 동방 역사문화의 주인인 우리의 잃어버린 창세 역사, 환국 배달 조선 역사에서 찾을 수 있어요

 

제가 가끔 ‘우리 한국은 어디서 왔느냐?’ 하는 걸 강조하는데요, 『환단고기』의 첫 구절을 다 함께 외쳐볼까요?

 

“오환건국吾桓建國이 최고最古라.”

 

이것은 수나라에 유학을 했던, 통일신라 시대 때 만고의 대천재 스님인 안함 법사께서 정의하신 말씀이에요. 이 『환단고기』 첫 문장이 9천 년 역사 문화의 영원한 주제입니다! 인간론의 최종 핵심 주제요 결론이에요!

 

오환이란 뭐냐? 우리는 환이다. 너도 이 우주광명의 환 자체요, 우리 모두 각자가 이 천지 광명의 조화 자체다. 이겁니다. 이것은 궁극의 깨달음, 영원한 도통의 진리 주제이기 때문에 누구도 거부할 수가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한국의 근원은 환국입니다.

 

 동서 인류의 역사 문화의 고향! 오늘날 72억 인류의 역사의 조국, 문화의 조국이 환국입니다.

 

『삼국유사』에서는 또 이렇게 외치고 있잖아요.

 

 “석유환국昔有桓國.”

 

『삼국유사』는 제가 언제나 어디서나 강조하고 싶어요. 우리 역사의 근원과, 뿌리를 잃어버린 역사, 왜곡된 역사도 다 여기에 들어 있어요. 여기에 영광과 상처가 함께 얽혀 있는데, 잠시 한번 들어볼까요.

 

『삼국유사』 <고조선기> 낭독. <나레이션>

 

지금 ‘환국을 다스린 아버지가 계셨다. 그리고 그 아버지가 서자부의 환웅의 뜻을 알았다.’ 동방의 새 역사 문화 시대를 개창하고 싶어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환인이 환웅에게 세 개의 성산 가운데 태백산(백두산)으로 가거라. 가히 홍익인간弘益人間할 만한 곳이다.’ 이렇게 홍익인간을 선언하고 홍익인간의 도를 확인시켜 줍니다. 홍익인간을 선언한 분은 인류 최초의 문명국인 환국의 환인이에요. 홍익인간, 이것이 지구 인류 통치 사상과 인간론의 원형입니다. 우주광명 인간이 되는 대도의 근본 사상이에요.

 

 이렇게 『삼국유사』는 한민족의 창세 역사는 물론이고 인류 황금시절의 역사 핵심을 담고 있어요

 

.그런데 일연 스님이 ‘석유환국’ 옆에 ‘위제석야謂帝釋也’라고 주석 붙인 것을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아주 교묘하게 이용해서 환국을 없애버리고, “환국 배달 조선은 3대 신화의 이야기니 믿을 것도 없다. 기록을 한 일연 스님도 그렇게 해석하지 않았느냐.” 하는 논리를 폈어요. 우리가 거기에 세뇌되어 그걸 역사의 진실로 믿어서 지금은 어찌해 볼 수 없는 불치병에 걸려 있습니다. 오늘 이것을 완전히! 그 근원부터 뿌리 뽑는 역사혁명의 새 날이 이 부산항도, 우리들의 이 모임에서 시작되기를 축원합니다.


사라진 환국, 배달, 조선의 역사


환국과 배달, 조선 역사를 도표 한 장으로 정리해 보면, 먼저 ‘환국은 천산의 동쪽에 자리하고 12왕국으로 이뤄졌다. 일곱 분 환인이 3,301년을 다스렸습니다. 그런데 이게 믿을 수가 없는 거예요. 왜? 어떻게 한 분이 4백 년을 넘게 다스리느냐? 거기서부터 부정을 합니다. 그러니까 인류 황금시절의 문화 정신, 장수문화를 모르는 겁니다. 옛 도가의 전적을 종합해 보면 능히 이것을 믿을 수가 있어요. 또 지금도 러시아에 150살까지 사는 나라가 있잖아요.

 

그리고 환국을 계승한 배달은 열여덟 분 환웅 천황이 1,565년 동안 동방 왕조 시대를 열었습니다. 이것도 중국 역사나 우리 전적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치우천황 역사도 그렇고요.

 

또 조선은 2,096년 동안 마흔일곱 분 단군이 다스렸습니다.

 

그러나 중국과 일본이 이것을 부정해 버렸어요. 나라 이름도 전혀 불러주지도 않고, 정통 역사서는 다 불질러버렸잖아요. 『삼국유사』에서 인용한 「위서」라는 책도 단군조선을 기록했다고 불덩어리 속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고기」를 인용한 “석유환국, 옛적에 환국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 스스로 부정하고 있습니다. 옛적에 우주광명의 나라 환국이 있었습니다! 이 환국을 되찾아야 우리 생명과 역사의 근원, 한민족 문화의 혼으로 돌아갈 수 있는데, 환국을 부정함으로써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하늘 광명을 체화해서, 내 몸과 하나가 되어 살던 환국, 그리고 어머니 땅의 광명의 도를 연 동방의 배달, 그리고 인간 몸 속에 있는 하늘과 땅, 천지 우주광명을 연, 대한문화의 근원인 삼한관경의 단군조선! 그런데 이 환국 3,301년, 배달 1,565년, 조선 2,096년, 도합 6,960년이 사라졌어요.

 

그래 제가 주변 사람들에게 책을 선물할 때는 반드시 책에다 환기 9212년. 신시개천 5912년, 단기 4348년을 씁니다.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은 단기도 모르고 신시도 모르고 환기도 몰라요. 서기밖에 모르는 거예요. 대만이나 일본, 중국 사람들은 전부 자기들 연호 써요. 우리나라만 서기를 그렇게 자랑스럽게 쓰고 있죠.


세계 종교의 원형


동서 세계 주요 종교를 크게 보면 유불선, 서교로 얘기하는데 이들의 원형이 뭐냐? 세계 종교의 뿌리가 뭐냐?『

 

환단고기』를 보면 환국은 아버지 하늘의 도, 천도에 근본을 두고 그 다음 동방 배달은 어머니 땅의 도, 지도에 근본을 두었어요. 여기서 천원지방天圓地方 문화가 나온 거예요. 그리고 조선은 인간의 도에 근본을 두었는데, 인간은 하늘 아버지의 마음을 좇아서 원융무애하고 어머니 땅의 생명성, 신성을 본받아서 반듯한 심법으로 살아야 된다는 겁니다.

 

그런데 환국과 배달, 조선 때 천도와 지도와 인도, 삼도를 근본으로 한 수행 문화, 영성 문화의 원형이 있었다는 거예요.

f_ecgUd018svc8hb69p1is0dx_tthozo.jpg?typ

 

 환국의 천도를 근본으로 해서 전도佺道가 나왔어요. 하늘은 텅 비어 있거든요. 텅 빈 것을 근본으로 해서 전도가 나온 겁니다. 전이란 하늘광명, 우주광명으로 충만한 온전한 인간 전 자예요.

 

이것이 배달의 환웅천황까지 계승되다가 14대 자오지 환웅천황(치우천황) 때 선도仙道가 나왔어요. 선도가 나라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하는 생명의 도가 된 겁니다.

 

그리고 단군왕검은 인간 속의 천지광명의 도, 지금으로 말하면 대한, 태일의 도를 열어 주셨어요. 이것을 종도倧道라 하는데, 종은 으뜸 종 자예요.

 

f_gcgUd018svctm1i3sfc4jo_tthozo.jpg?type

그래서 크게 보면 전도는 지금의 불교로, 선도는 지금의 노자 장자의 선도로, 그 다음에 종도는 유도로 계승됐습니다. 지금의 지구촌 동서 문화의 중심축이 세계 종교의 진리 맥이 어느 날 갑자기 공자 석가 노자 예수 성자에 의해 완전히 새롭게 세워진 것이 아니라 9천 년 전부터 있어 온, 인류 창세 시대 신교의 원형 삼도인 전도와 선도, 종도를 계승해서 나온 것이란 말입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오늘 방문자 417 명
  • 어제 방문자 274 명
  • 최대 방문자 3,354 명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