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순과 증산도

대순하다 만난 증산도

대순진리회 시절의 고통을 겪다가 만난 진리, 증산도 사례 모음 

 

대순진리회에 다니면서 고통을 겪다가 증산도를 만난 분들의 사연을 간추려 소개합니다.  

대순진리회에 몸담았다가 천우신조로 증산도 도문에 들어온 신도들의 증언을 통해, 대순진리회의 정체를 한꺼풀 한꺼풀 벗겨보기로 하자.

<사례1> 

대순 30년 생활에서 증산도 진리 신앙인이 되어 말한다

 

 

<사례2>

 
<사례3>


 


대순진리회의 속임수," 절에서 왔습니다. 잠시 물 좀 얻어먹고 갈 수 있을까요?"
증산도가 바로 상제님의 정통성을 지닌 신교(神敎)로구나!


조00 / 인천 00도장

 

작년 10월, 이사 온 지 얼마 안 되어 인터넷 설치기사가 집에 방문하겠다는 연락을 받고 직장에서 나와 잠시 집에 들렀습니다. 그런데 인터넷 설치를 마치고 다시 집을 나서려는데 현관 벨이 울리는 것이었습니다. '누굴까? 지금 이 시간에 집에 방문할 사람이 없는데?'

"누구세요?"

"네. 절에서 왔습니다. 목이 말라서 그러는데 잠시물 좀 얻어먹고 갈수 있을까요?"

전 이 말을 듣고 그냥 보낼 수 없어 물을 한잔 건네 주려고 문을 여니, 젊은 여성 둘이 서 있었습니다. 그사람들은"이것도 인연이고 서 있는 것이 불편하니 앉아서 물을 마시고 가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저는 별 생각 없이 그러시라고 했는데, 내 얼굴을 보더니 참 좋게 생기셨다고 하면서 조상님의 음덕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관상을 봐주었습니다. 그들에게 어디서 왔냐고 물으니 대진성주회(나중에 알고 보니 대순진리회에서 갈라진 종파임)에서 나왔다는 겁니다. 그러면서"오늘 하루 종일 돌아다녔지만 사장님께서 조상의 인연이 되어 만나게 된 것 같다"고 하면서, 약 두 시간 동안 조상님에 대한 얘기와 강증산 상제님, 박한경, 조철제, 우주1년 등 이해하기어려운 말들을 쏟아놓고는 다음에 연락드리겠다고 한 후 갔습니다.

그 후로 연락이 되어 내 이름을 태워야(녹명식?) 한다면서 성금을 내고, 조상님 천도식을 지내야 한다고 해서 약식으로 천도식도 지냈습니다. 또 후에 삼척에 본부가 있으니 가보자고 해서 관광버스로 삼척에도 다녀오고 부천회관이란 곳도 2번 정도 가보았습니다.

저는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셨고, 조상님에 대한 정성이 늘 부족하다는 생각에 천도제도 지내고 그 후에도 몇 번 더 나가보았습니다. 하지만 그곳 사람들을 자주 접하다 보니, 아주 이상하리만치 얼굴이 핼쑥하며 핏기가 없고, 식사할 때도 서로 인사도 안하고 음식도 사람이 먹기가 거북할 정도였습니다. 저는 이상한 느낌이 들어 인터넷에 들어가 대진성주회를 검색해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진성주회의 홈페이지는 아예 없고, 블러그나 카페에서 온갖 욕설과 사기당했다는 비방의 글만 올라와 있었습니다.'이것은 내가 뜻한 바가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저는 상제님의 정통성을 갖고 있는 곳이 어디인가를 찾아보았습니다.

우선 제가 알고 있는 단어인 우주1년, 개벽 등을 검색해 보았는데 자료가 너무 많았습니다. 저는 거기서 난생 처음 증산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개벽 실제상황, 우주1년 이야기, 또한 증산도 수호사님의 강의 내용들은 너무도 충격적이었습니다. 실로 감개무량 그 자체였습니다. 하루 종일 증산도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아~ 증산도가 바로 상제님의 정통성을 지닌 신교(神敎)로구나'하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어느 사이트에서인가『개벽 실제상황』이란 책을 무료로 배송해준다고 해서 신청을 했고, 그것이 인연이되어 인천도장의 000 성도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책을 보면서 너무 충격적이고 내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너무나 좁게 보였습니다. '내가 지금까지 무엇을 위해 살아 왔던가? 나는 왜 태어났으며, 왜 그동안 상제님을 모르고 지금까지 지내왔던가?'하고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책을 약 보름동안 읽어본 뒤, 000성도님께 전화를 드렸고 박 성도님이 직장으로 방문해 주셨습니다. 000 성도님으로부터 더욱 상세한 설명을 듣고 도장에 입문하여 21일 정성수행을 하였습니다. 그 분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상제님의 크나큰 도를 전수받지 못했다면 저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전처럼 선천세상의 묵은 때와 척을 안고 삶을 살아가는, 실로 연기처럼 사라져가는 허망한 인생이 되었을지도 모릅니다. 저의 묵은 때가 모두 벗겨지는 그날까지 앞으로도 더욱 일심으로 도를 닦고 상제님의 일꾼으로 거듭 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후천 오만년 조화선경 세상에서 조상님을 뵙고 상제님의 무궁한 영광을 안고 살아가는 일꾼이 된다고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상제님의 진리를 못 받아들이는 주위의 사람들은 보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너희들은 손에 살릴 생자를 쥐고 다니니 득의지추가 아니냐.'라는 상제님의 말씀을 명심해서, 살릴 생(生) 자를 갖고 많은 사람들을 살려낼 크나큰 의무를 잊지 않고 꼭 이루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때를 놓치지 않는 일꾼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식도통 운운하며 대화를 원천봉쇄한 대순진리회 …
증산도에서 말하는'우주의 가을이 오고 있다'는 이 한마디에 모든 의문이 풀렸습니다


문00 / 서울 00촌도장

 

1994년 여름, 서울 강남역 근처에서 대순진리회 사람을 만났습니다. 예전부터 도(道)라는 단어에 동경을 느꼈었는데, 그런 도를 구하는 단체가 있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흥미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지지부진 한 느낌의 이론들만 들춰내며 무조건 무식도통이란 말로 논리적인 얘기 전개를 원천봉쇄하기만 했습니다.

1996년경, 알 수 없는 괴로움과 지침으로 전전하던 때, 학교 도서관에서『대순진리회의 정체』라는 도서를 우연히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의'증산도를 아십니까?'란 제목의 채팅방에서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증산도 도장을 찾아가 태을주 수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태을주를 읽는 도중 강한 기운이 백회를 뚫고 들어오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순진리회에서 수행하는 동안에는 느낄 수 없었던 느낌이었습니다.

순간'아, 이곳이 진짜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당장 대순진리회를 나와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증산도에서 말하는'우주의 가을이 오고 있다'는 이 한마디에 내가 지금까지 가져왔던 모든 의문이 풀렸습니다. (후략)

 

대순진리회 1년,' 이건 정말 아니다…'
증산도의『개벽』책을 하룻밤만에 다 읽고 방황의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권00 / 대구 00도장


어느 날 석양이 질 무렵, 석촌호수에서 바람쐬며 앉아 있는데 누군가가 저를 보고 조상이 정말로 공들여 낸 자식이라면서 얘기 좀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조상에 대해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그 사람이 가자는 곳으로 따라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갑자기 제사를 지내라기에 차비만 남기고 있는 돈을 다 털어 제사를 지내게 되었습니다. 제사를 지낼 때도 석연찮았지만, 제사지내고 난 후에는 한 남자가 방문 어귀를 지키며, 한복입은 사람의 연설이 다 끝나기 전까지는 방에서 못 나간다는 것이었습니다. 갑자기 너무 무서워져서, 어디서 그런 힘이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그 사람을 제치고 방을 빠져나와 왔던 길을 되짚으며 떨리는 가슴을 부여잡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대순진리회였습니다. (중략)

우연찮게 동생이 대순진리회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아무런 생각 없이 또다시 대순진리회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중략) 그러나 대순진리회를 1년 정도 하고나니, 은근히 요구하는 돈과 비밀리에 가르쳐주는 진리들, 공개하지 않고 일부만 공유하는 정보들, 뭔가 비밀이 많고 의문을 갖거나 무조건 믿지 않으면, 저를 그들의 무리로부터 배제한다는 느낌이 들면서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는 너무나 큰 배신감을 느꼈습니다. 세상에서 대순진리회를 어떻게 보건 간에 이것이 참진리라면, 이것을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리라 마음먹었으나, 대화도 한번 해보지 않고 의문을 갖고 질문한다고 그사람을 단체에서 배제한다는 것은 뭔가 잘못되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진리는 정신을 불사를 정도로 황홀하고 가슴이 터질듯 벅찼지만, 그 진리를 하는 단체가 올바르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중략)

그러던 중 친구에게서 증산도 얘기를 듣게 되었고, 『증산도의 진리』,『 우주변화의 원리』,『 도전』, 비디오 테이프까지 받으면서, 무슨 뜻인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주는 대로 읽어 봤습니다. 『이것이 개벽이다(상)』는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어서, 도저히 책에서 손을 뗄수 없어 하룻밤만에 다 읽어 버렸습니다.

 

길거리 대순진리회, 조상천도를 한다는 명분 때문에…
너무도 큰 충격," 수부의 치마폭을 벗어나는 자는 다 죽으리라"


윤00 / 서울 00도장

 

귀국한 이듬해에 우연히 길거리에서 포덕활동을 하는 대순진리회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10년이라는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대순진리회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던 터라 아무런 선입관 없이 그들을 따라갔습니다. 조상 천도를 한다는 명분 때문에 … (중략)

 

1년간 드문드문 경기도 시흥에 있는 대순의 연락소를 다니며 교화를 받고 주문수행을 하면서 상제님의 상생의 진리에 조금씩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무언가는 모르지만 명쾌하게 설명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고, 거기에 대해 갈급증을 느끼며 체계적인 공부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대순진리회에서는'무학도통'이라고 도는 학식이나 지식을 통해 깨닫는 것이 아니고 스스로 수행과 실천을 통해 깨닫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정성이 중요하다며 구체적인 공부방법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후에 증산도에 입도하고 나서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난법단체로서 진리를 가르쳐줄 기반과 자질이 없다는 것을….

상제님 진리에 대한 갈증은 더해만 가는데 대순진리회에서는 해결이 되지 않아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증산도에서 운영하는 많은 사이트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중략)

 

처음에는 대순진리회에 대해 아는 것이 없었기 때문에 상식적인 수준에서, 어차피 상제님 신앙을 하는 대순진리회나 증산도나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증산도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의 정보와 지식만을 습득하는 차원에서 만족해하였습니다. 그러나 간간이 언급되는'종통맥'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오면서 심각해지기 시작하였습니다.

'맥 떨어지면 죽는다',' 수부의 치마폭을 벗어나는 자는 다 죽으리라'고 하신 상제님의 말씀이 귓전을 계속해서 때려왔습니다.

 

상제님 진리에 대한 지식이 없던 저로서는 무엇이 진법이고 무엇이 난법인지 진위를 가릴 수 없어 저의 무지가 너무도 안타깝게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개인적인 지식과 능력으로는 진위를 가리기 어렵겠다고 판단한 순간 저는 기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상제님을 마음 속으로 간절히 불렀습니다.

'상제님, 제게 지혜를 주시어 진법의 길로 들게 하옵소서! 진위를 가릴 수 있는 혜안을 주시옵소서!'정말로 간절하게 통렬하게 기도하던 중 우연히 인터넷 광고를 통해 코엑스에서'개벽 대강연회'가 있다는 것을 보고 강연회에 참석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종정님 강연은 너무도 감동적이었습니다. 강연이 끝난 뒤 서적 판매대에서『대순진리회의 비극』과『이것이 개벽이다』를 구입했습니다.

밤을 새워가며『대순진리회의 비극』을 통독한 후 전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무도 무법한 대표적 난법단체에 몸담고 있었다는 것이 너무도 충격적이었습니다.

이튿날 바로 집 근처에 있는 신촌도장을 찾아갔습니다. (중략) 10일간의 공부를 통해 증산도가 상제님의 종통맥을 계승한 진정한 도를 펼치고 있는 진리의 단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주 수요치성 때 입도식을 봉행하게 되었습니다.

 

대순진리회 인도자의 고백을 듣고 번민했어요
진리의 힘,『 증산도 도전』을 읽고 태모님 편에 압도당하다


○○○ / 순천 00도장

 

저를 대순진리회로 이끌었던 인도자가 어느 날 문득 증산도 신앙을 하고 있다는 고백을 하였습니다. 자료도 보내오고 끊임없이 저를 설득해 왔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히려 그가 척신에 놀아난다고 여겼습니다. 그러던 제 마음의 동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동안 함께 신앙하던 또는 신앙을 접었던 동료들이 하나 둘 증산도를 선택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러자 생각에 잠겼습니다. 신앙을 접었던 사람으로 하여금 다시 신앙할 수 있게 하는 힘은 무엇일까? 그 해답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다름 아닌 진리의 힘이었습니다.

이때부터 관심을 가지고 자료들을 보기 시작했고, 철옹성 같기만 하던 마음에 분란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대순진리회가 아닐 수 있다는 위기감과 과연 어디가 참신앙을 하는 곳일까 하는 의구심은 한 동안 제 자신을 괴롭혔고 힘들게 한 원인이 되었습니다. (중략)…

증산도『도전』도 구입해서 태모 고수부님 편을 읽으면서 어지러웠던 마음을 바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5년이라는 긴 시간을 돌아 다시 원점에 섰습니다. 

 

대순진리회의 진리적 모순과 조직의 부조리를 겪고 나서…
대순진리회에서는 들어보지 못한 명쾌한 참진리, 증산도


이00 (서울 00도장)


20여년의 세월 동안 대순진리회에 몸담고 도를 구하며 살아왔지만, 많은 진리적 모순과 조직의 부조리를 경험하고 제대로 된 구도의 참스승을 찾을 수 없어 형식적인 신앙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늘 참진리를 갈망하던 저는 대순진리회의 내분과 조직분열을 지켜보며 말할 수 없는 고민과 방황을 하게 되었고, 지나온 세월에 대한 슬픈 회한이 밀려와, 도를 구하는 자들에게 가르침을 준다는 곳이 있으면 이곳저곳 적극적으로 찾아다녔습니다. 대순진리회가 뿔뿔이 흩어지면서 수많은 군소 단체들이 생겨났고, 저는 그 중 하나인 태극도라는 곳에 새로이 몸담고 다시 신앙을 하려던 참이었습니다. 제대로 도를 구하고 싶었고 채워지지 않는 진리를 어디선가 꼭 채우고 싶었습니다.

 

그 무렵 하루는 저를 대순진리회로 인도하고 관리해 오던 한 남자분을 만나기 위해 그분의 집으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그런데 뜻밖에 해맑고 청순한 한 여학생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생동감 넘치고 앞날에 대한 믿음과 희망으로 가득 찬 그 여학생의 모습과 도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나 충격적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참스승에 대한 확신에 찬 모습이 부러웠고, 비록 나이는 어렸지만 자세는 단정했으며 예의바르고 당찼습니다.

 

그 학생의 증산도 이야기는 죽어있던 제 구도의 마음을 뜨겁게 감동시켰습니다. 단아하고 바른 자세로 우주변화의 원리를 논리적으로 알려주는 그 모습에서 불타는 도심을 느낄 수 있었고, 20여년 도를 닦았다고 하는 제게 그 학생의 입에서 나오는 우주변화원리에 대한 이야기는 정말 너무나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많은 세월을 살아오며 인생의 우여곡절과 많은 고비를 넘겨왔고, 그 과정에서 도를 구하고자 하는 애틋함에 천문학책, 음양오행책도 보며 대순진리회의 가르침도 받았지만 도에 대해, 그리고 구도자의 삶과 목적에 대해 그렇게 논리적이고 해박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처음이었습니다. 지나간 제 구도의 삶이 얼마나 정체되어 있었으며 굳어있었는지 그 학생을 통해 절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날 그 여학생과의 만남이 인연이 되어'아! 증산도 공부를 제대로 좀 해봐야겠구나. 저 곳이라면 진짜 제대로 도를 닦을 수도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고, 며칠 뒤 서울 00도장을 방문했습니다. 입문식을 하고 정식으로 진리공부와 수행을 하는데, 어려울 것 같았던 도장이 참 포근하고 제 마음을 안정시켜 주었습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참 명쾌하고 진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순진리회가 어떤 곳인지도 그제야 바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그곳에서의 지난 세월이 후회스럽고 정말 속상했습니다. 그리고 20여년을 대순진리회에 몸담고 도를 구하면서 정말 하나도 아는 것이 없었다는 것이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저를 참진리의 배움이 있고 참상생의 길이 있는 이곳으로 인도해주신 조상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대순진리회에서의 5년, 가정은 파국으로만 치달아…
증산도는 저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었습니다


박00 (부산 00도장)

 

1996년도에 김○○ 성도님을 만나 증산도 도장에서 천도식을 모시고 신앙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당시엔 진리도 잘 몰랐고 신앙심도 약했습니다. 게다가 저의 집안 사업이 부도가 나는 바람에 신앙을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몇 년 세월이 흘렀습니다. 어느 날 같은 건물에 살던 여성에게서 조상이 화가 나서 돌아 앉아 있으니 조상 천도를 해줘야 된다는 말을 듣고 무작정 따라간 곳이 대순진리회였습니다. 대순진리회가 무엇을 하는 곳인지도 몰랐고 무조건 조상님을 해원시켜준다는 말만 믿고 신앙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조상을 위한 것이란 말에 남편이 벌어온 돈까지 무조건 다 갖다 바쳤고, 집에 있는 아이들까지 굶겨가며 저 나름대로 일심으로 믿었습니다.

 

그런데 매달 50~100만원씩 꾸준히 성금을 올리다가 한번씩 못 올리게 되는 날이면 심한 억압과 강요가 가해졌고, 가정은 날로 파국으로 치달았습니다. 그때부터 뭔가 잘못되었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고 그만두려고 시도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대순진리회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했고, 주위엔 이상한 기운이 저를 감싸는 것을 느꼈습니다. 정신을 차려야 한다고 다짐하면서도 힘겹게 5년여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 동안 밤낮으로 척신, 마신과 싸우며 겪어온 지옥같은 세월은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그곳을 나올 수 있게 되었고, 결국 증산도에 계시는 김○○ 성도님을 수소문 끝에 찾아 부산 00도장에서 만나 뵙고 다시 입문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대순진리회는 폭행, 사기, 저주와 음해 등 사람으로서 상상도 못할 정도로 악랄한 집단이었고, 상상하기에도 끔찍한 기억만을 안겨 주었습니다. 하지만 김○○ 성도님과 수호사님, 수석포감님께서 몸과 마음이 폐인이 되어 돌아온 저를 따뜻이 받아줬을 때는 참으로 깊은 감사를 느꼈습니다. 저는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신앙할 것을 다짐하며 매일 매일 수행을 했고, 한 달 정도가 지나자 제 마음은 안정과 평안을 찾았습니다. 파국으로 치달았던 가정도 제자리로 돌아왔고 지금은 너무나 감사한 마음으로 신앙하고 있습니다.

 


대순진리회 교주, 박한경의 죽음이 안겨준 배신감과 실망감!
세상에 대한 모든 불신을 증산도에서 풀 수 있었습니다


변00 (대구 00도장)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진학을 위해 시골에서 가까운 대도시인 대구에서 재수생활을 할 때였습니다. 도시생활은 낯설고 삭막함 그 자체였습니다. 바뀐 생활환경에 적응이 잘 안되던 중 가까운 친척을 통해 대순진리회를 접했습니다.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천상의 하나님이 우리나라에 오셨다는 것, 우주의 가을 개벽기에 많은 사람이 죽는다는 것, 선천과 후천, 도통세계가 온다는 것 등. 저로서는 교리에 대한 의구심과 참거짓을 분별할 틈도 없이 진학공부도 포기하고 대순진리회의 모든 것에 흠뻑 빠져 미쳐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시골 부모님과의 반목과 갈등, 친구와 형제로부터의 외면 등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폐해져 갔습니다. 그러다 군입대를 계기로 대순진리회와는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군복무 후 정상적인 사회인 직장인으로서 생활을 하던 중, 1996년 대순진리회의 교주 박한경의 죽음을 매스컴으로 듣고 심한 배반감, 실망감을 느꼈습니다. 대순진리회 신앙당시 인간상제로 불렸던 박한경은 도통의 주인, 도통의 대두목인양 사람들을 현혹시키며 영원히 죽지 않을 것처럼 행세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그 소식을 듣고 나니 지난 2년간의 대순진리회 생활이 너무도 원망스럽게 느껴지고 세상 모든 종교에 불신감이 싹텄습니다.

그렇게 현실생활에 빠져 하루하루 살아가던 중 문득문득 상제님에 대한, 우주개벽에 대한 의문점들이 의식 속에 되살아나게 되고 평소 관심과 호기심을 가졌던 증산도를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친정집을 찾아오는 친누님이 뜻밖에도 증산도를 하고 계셨고, 누님의 권유로 증산도 도서인『도전』,『 개벽실제상황』,『 이것이 개벽이다』를 탐독하게 되었습니다. 그 후 대전에서 열리는 입문자 문화강좌에도 참석하였으며, 며칠 후엔 누님이 신앙하는 대구 신천도장에서 직선조, 외선조 천도식에 초대되어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경건하고 경사스러운 천도식자리에서 인도자인 누님의 눈물을 보게 되었고 저 역시도 왠지 눈물이 났습니다. 마치 어린애가 엄마가 울면 따라 울듯이 말이죠.

이제 증산도를 만나, 그동안 알고도 지은 죄와 모르고 지은 죄들을 모두 상제님 태모님 전에 사죄드리고, 태사부님과 사부님의 진리말씀에 따라 새롭게 시작하고 싶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글이 없습니다.





State
  • 오늘 방문자 420 명
  • 어제 방문자 934 명
  • 최대 방문자 3,354 명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